포항 여진, 단층면 확장 가능성…“응력 더 커졌다”
경주,포항 지진 전후 응력 변화
포항 여진, 단층면 확장 가능성…“응력 더 커졌다” | KBS뉴스 | KBS NEWS
*영상출처: KBS뉴스 https://youtu.be/NdDyKGwax5U
일반적으로 여진이 발생하면 그동안 쌓였던 지진 에너지가 해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11일) 포항 여진의 경우 기존의 단층면을 추가로 균열시켜, 새로운 지진의 위험을 키웠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여진은 지난해 11월 본진의 진앙에서 남서쪽으로 4.6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동안의 여진 위치와 겹쳐 보면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합니다.
보통 여진은 본진이 발생할 때 찢어진 단층면 안에서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 가장자리에서 가장 큰 여진이 발생했다는 건 단층면이 추가로 균열되며 확장됐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새로 단층면을 확대했다는 것은 단층의 길이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여진이나 또 다른 중대형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지역은 지난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 당시에 지진 에너지, 즉 응력이 가장 커진 곳과도 일치합니다.
큰 지진이 발생하면 단층이 찢어진 방향과 이에 수직인 방향으로 응력이 증가하는데, 붉은 색이 겹친 포항과 경주 사이의 지역은 두 지진으로 응력이 배가됐다는 분석입니다.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규모 4.6 여진에 의해서 남서쪽 방향으로 추가적으로 응력이 증가했고, 이곳은 과거에 응력이 증가한 지역과 일치하므로 해당 지역에 대한 면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지진 위험과 발생 가능한 지진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단층대에 대한 정밀 조사가 시급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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