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예측한 홍태경 교수
포항 지진 이미 예측됐다…경주 지진 여파 / YTN 사이언스
*영상출처: YTN SCIENCE / https://youtu.be/XhIt2sJNayg
[앵커]
이번 포항 지진은 이미 지난해 발생 가능성이 예측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주 지진의 여파가 강하게 영향을 준 지역에 포항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혜윤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한반도에서 일어난 역대 가장 강한 지진인 경주 지진의 규모는 5.8.
히로시마 원폭의 5~6배에 달하는 지진 에너지가 한 번에 분출한 것입니다.
강력한 지각 에너지가 주변 지각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연세대 홍태경 교수는 지난해 경주 지진 직후, 이 지진 에너지가 퍼져 나가는 방향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경주에서 분출한 에너지는 붉은색으로 표시된 4방향으로 퍼져 나갔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북북동 방향에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진의 진앙이 정확하게 위치합니다.
[홍태경 /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이번 단층이 놓인 북북동 남남서 방향으로 추가로 많은 응력이 쌓이게 됩니다. 이 지역에 또 다른 활성 단층이 존재한다면 추가적인 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진 시점을 예측하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이 있는 지점을 예측했고 실제 지진이 일어난 첫 사례입니다.
따라서 포항 외에 경주 지진 여파가 미친 다른 3곳에 대한 정밀 지질 조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과거 동일본 대지진, 경주·포항 지진 방아쇠”
*영상출처: 채널A 뉴스 [Channel A News] / https://youtu.be/3PE2ot4mFF0
이번 포항 지진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2만명 가까이 희생자를 낸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구가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을 충격에 빠뜨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전문가들은 이 지진으로 인해 지난해 경주와 올해 포항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은 리히터 규모 9.0으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 엄청난 에너지가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쳤고, 이 충격에 단층이 헐거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작은 충격에도 지진이 발생하게 됐다는 해석입니다.
실제로 최근 3년 새 규모 5.0 이상 강진이 5건이나 발생할 만큼, 지진이 빈번한 상황입니다.
일본에서 경주로, 경주에서 포항으로 지진 에너지가 전달된 경로라면, 경주와 포항의 주변 지역 역시 위험합니다.
[홍태경 /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포항의 북동쪽 방향 경주의 남서쪽 방향으로 응력이 증가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지질자원연구원은 이번 포항 지진의 단층이 양산단층 동쪽 7km 인근에 있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단층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주에 이어 포항까지 숨은 활성단층의 존재가 확인됨에 따라 한반도 활성단층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뉴스 구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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