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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통치자 삼신상제님을 받든 한민족

태을핵랑 2018. 8. 10. 12:50

우주의 통치자 삼신상제님을 받든 한민족

 

동방 문화에서는 우주를 창조한 조물주를 삼신三神이라 한다.

삼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궁한 조화의 성령 세계에 계신다.

삼신은 하늘땅과 인 간, 만물을 낳아 주신 생명의 근원이 되는 신이기에 으뜸, 바탕이라는 ‘원元’자를 써서 원신元神이라고도 한다.

이 삼신이 현실계에 자신을 드러낸 것이 하늘과 땅과 인간이다. 삼신 따로, 하늘땅, 인간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땅·인간이 바로 살아 움직이는 삼신 그 자체다.

그리고 원신 하나님이 자기 현현을 통해서 형상이 있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셨다. 삼신과 하나 되시어 즉 삼신과 일체가 되시어 인간과 신의 세계와 자연계를 실제로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나님이 바로 삼신상제님이시다.

 

 

그래서 이분을 삼신일체三神一體상제님이라고도 하고, 줄여서 상제님이라 한다.

상제님은 인간과 신명의 아버지이시며 사람의 모습을 하고 계신 인격신으로서 실질적인 우주의 주인이신 주신主神이다. 만물을 낳은 우주의 삼신! 그 속에서 태어난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자연신과 인격신의 세계까지 다스려 천지의 이상을 완성하시는 분이 바로 호천금궐에 계시는 상제님이시다.

 

그러면 조물주 하나님을 왜 ‘삼신’이라 하는 것일까?

삼신이라 해서 신이 셋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삼신은 한분의 신, 한 분의 하나님이다. 삼신이라 부르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성이 세 가지 서로 다른 덕성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 세 가지 손길은 첫째, 만물을 창조하는 조화造化의 손길이고 둘째,진리를 열어 창조된 만물을 가르치고 성장시키는 교화敎化의 손길이고 셋째, 질서를 바로 잡아 만물을 다스리고 성숙시키는 치화治化의 손길이다. 이 조화, 교화, 치화의 첫 글자를 따서 ‘조교치 삼신’ 이라고도 한다.

한민족 최초의 경전인 『천부경』을 보면 하늘과 땅과 인간을 천일天一, 지일地一, 인일人一이라 하였다. 인간은 천지의 열매요 천지의 꿈이다.

인간은 온 우주의 거룩한 생명을 다 받아 내려서 하늘땅의 원대한 대이상을 실현하는 유일한 주인공이므로, 하늘땅보다 더 존귀하고 큰 존재라는 의미를 담아서 태일太一이라고도 한다. ‘천일’은 하늘이 하나라는 뜻이다. ‘지일’ 땅도 하나로서 절대 신성을 그대로 품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인일’, 인간도 천지와 동일한 도의 본성, 하나님의 생명과 신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했다.

여기서 ‘일一’은 바로 하늘과 땅과 인간이 생겨난 바탕은 동일한 한 하나님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늘도 하나님이요 땅도 하나님이요 인간도 똑같이 하나님이다.

그것을 ‘천일일天一一 지일이地一二 인일삼人一三’ 이라고 했다.

하늘은 1이고 땅은 2이고 인간은 3이 되는데, 여기에는 동양 천지 수학의 원리와 진리의 핵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3,5, 7, 9는 천수天數, 아버지 하나님 수로서 하늘의 정신과 변화 이법을 상징하는 양수이고, 2,4,6,8,10은 지수地數, 땅 어머니 하나님 수로서 땅의 정신과 변화를 상징하는 음수이다.

하늘은 양의 궁극 경계에 있기에 ‘천일天一’이다. 땅은 2로서 음의 지극한 경계에 있다. 그리고 천지가 하나로 조화되어 인간이 나왔기에 인간을 3[하늘 1+땅 2]이라 했다. 인간이 바로 천지의 자녀이자 천지의 꿈을 이루는 존재라는 것이다.

 

삼신상제님의 진리를 깨닫고 삼신상제님의 문명을 열어서 제도화시키는 과정이 바로 한민족의 뿌리 역사인 환국 배달 조선의 역사다.

하늘에는 조화신∙교화신∙치화신이라는 삼신이 있고 땅에는 진한∙번한∙마한의 삼한三韓이 있다. 그리고 삼신의 생명이 인간 몸에 들어와 이루어진 것이 성∙명∙정性命精 삼진三眞이다. 하늘에는 삼신, 땅에는 삼한, 인간에게는 삼진이 있다! 이것이 신교문화의 핵심 주제이다.

 

한민족의 시원 국가인 환국, 배달, 조선은 삼신 하나님의 삼수 법칙으로 삼신 하나님의 세 가지 창조 덕성을 생활문화로 뿌리내린 과정이었던 것이다.

환국 시대부터 국교였던 ‘신교’의 신앙 대상은 상제님이다.

 

BCE 2280년 초대 단군왕검께서 직접 강화도 마리산 참성단에서 즉위 50주년을 맞아 상제님께 천제를 올렸고, 부여의 ‘영고’, 동예의 ‘무천’, 고구려의 ‘동맹’ ‘ 고려의 ‘팔관회’등 제천 의식이 면면히 이어져 왔다.

 

조선 초기 경승부윤 변계량은 “우리 동방에서는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 지내는 예를 1천여 년이 되도록 그친 적이 없으며 태조 대왕께서도 이에 따라서 더욱 공근恭謹하였습니다”라고 태종에게 상소를 올린 적이 있다.

이 한마디에서 상제문화의 유구한 전통을 알 수 있다.

1897년 고종高宗(1852~1919) 황제는 환구단에서 옥황상제께 천제를 올리고 황제에 즉위하여 대한제국을 선포하였다 그리고 본래의 애국가에는 “하느님이 보우하사”란 부분이 “상제는 우리 대한을 도우소서” 라는 구절로 되어 있다.

 

상제문화는 불과 약 100여 년 전만 해도 우리 민족 정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던 대중적 신앙이었다. 증산도에서 신앙하는 증산상제님은 바로 우리 민족이 신앙하던 삼신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신 분이다 .

 

 

우주의 조화옹이며 주재자이신 상제님은 어떤 우주의 창조 법도로써 천상의 궁궐에 임어해 계신 것일까? 기성 종교에서는 이에 대해 명쾌한 해답이 절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신교와 그 결론으로서 역사에 출현한 증산도는 신도神道의 근본 원리로써 유일신관과 다신관의 관계를 동시에 해명하고, 수수께끼로 가득 차 있는 인류사의 신도에 대한 의문을 해소시켜 준다.

기성 종교의 세계관에 깔려 있는 신관 체계로는 유일신관과 다신관 사이의 갈등과 긴장을 해결하지 못한다. 즉, 유교·도교의 천天과 제帝, 불교의 부처, 기독교의 신에 대한 가르침만으로는 우주의 주재자(上帝님)에 대한 신도의 구체적 내용을 결코 해명하지 못하는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모든 종교의 신관은 인류사와 천지를 총체적 안목으로 볼 수 있는 ‘신교문화의 상제관’으로 재해석되어야만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태백일사』는 우주 순환 원리로 이 문제를 언급하고 있는데 그 핵심은 이와 같다.

본래 신교에서는 이 지구 세계만 말하지 않고 천상의 최고 높은 자리에 계신 하늘의 한 분 상제님과 그 외의 무수한 세계를 7수의 의미에 담아 700세계로써 밝혀 준다(『삼일신고』 「세계훈」;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이 삼신상제님은 우주 생명[氣]의 창조 정신에 응해 천지의 4대 시간대(계절)와 동서남북 네 방위의 창조 작용을 맡은 다섯 성제[五帝]를 모두 주재하고 계신다.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 오행 사상은 이 4대 시간대의 주재자를 두고 성립된 것이고, 오행의 이름도 본래는 태太 자를 붙여 태수, 태목, 태화, 태토, 태금이라 하였다.

삼신상제님은 생명의 탄생을 맡은 동방(봄)의 청제靑帝(太木), 분열∙성장 기운[火]을 주재하는 남방(여름) 적제赤帝(太火), 여름[火]과 가을[金]의 기운이 교차하는 가을(후천) 개벽 시에 변혁을 조화하는 기운을 맡은 중앙의 황제黃帝(太土), 가을의 숙살기운을 다스리는 서방 사명西方司命의 백제白帝(太金)와 겨울 개벽기를 다스리는 북방(겨울)의 흑제黑帝(太水), 이렇게 오제를 모두 거느리고 창조 운동을 펴신다.

그런데 이 가운데에서 특히 우주 겨울의 혼돈 개벽을 맡은 북방 사명의 흑제는 우주 신비의 극치로서, 생명 창조의 근원 시간대를 맡았기 때문에 헌묘진원玄妙眞元’이라 불렀다. 한민족의 국조이신 단군왕검은 낙원의 세계를 준비하는 ‘대예락大豫樂’ 이란 뜻의 ‘안덕천安德天’에 계시면서, 천지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개벽기에 금화교역金火交易의 중방사명中方司命을 맡은 황제黃帝(太土)를 도외주고 계신다고 한다.

이 말씀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나 『보병궁복음서』의 메시지가 전해 주듯이, 황금의 사투르누스[太土,黃帝]가 쇠[太金,白帝]로 변하는 하추 교역의 개벽기에 민족과 세계를 구원하는 성업을 안덕천에서 학수고대하시는 국조단군왕검의 원대한 꿈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개벽이다 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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