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보안 인증이란?

태을핵랑 2025. 10. 3. 16:38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수행하는 시험·인증 제도로, 특히 CCTV 같은 영상보안 장비의 보안성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예요.

🔐 TTA 보안인증의 핵심 목적

보안성 강화: 해킹 방지, 암호화, 접근제어 등 보안 기능을 갖췄는지 확인

성능 검증: 화질, 해상도, 기본 동작 등 카메라의 성능 테스트

호환성 확인: ONVIF, RTSP 같은 표준 프로토콜과의 연동 가능 여부

네트워크 안정성: IP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대역폭, 지연시간 등 검증

🏛️ 공공기관 CCTV에 필수

2023년 3월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CCTV는 TTA 보안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함

이는 국가정보원 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공공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예요.

⏳ 인증 유효기간 및 향후 계획: 보안 기능 확인서 유효기간은 5년

TTA 보안인증은 2025년 4월부터 신규 인증 중단, 2028년 4월부터 기존 인증 효력 소멸 예정

이유는? 그럼 다른 제도가 생기나요?

TTA 보안인증이 단계적으로 종료되는 건 단순한 폐지가 아니라 새로운 보안 인증 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해요.

이 변화는 국가정보원과 방첩사(국방부 산하 기관)가 주도하는 ‘국가용 보안 요구사항’ 기반의 보안기능 시험제도로 이어지고 있어요.

🔄 왜 TTA 인증이 중단되나?

국정원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기존 TTA 인증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보안성 강화: 기존 TTA 인증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백도어·악성코드 등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차단

국제 흐름 반영: 미국·영국·호주 등 주요국이 중국산 CCTV를 금지하는 등 보안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에 대응

원산지·H/W 구성요소 검증: 제품의 출처와 구성요소를 명확히 하여 위장된 외산 제품 유입 방지

절차 효율화: 기존 모델별 인증에서 펌웨어 단위 인증으로 전환해 인증 절차 간소화

🆕 새로 도입되는 제도: 보안기능 확인서 제도

2024년부터 시행: IP 카메라와 NVR 등 2종 제품군에 대해 보안기능 확인서 발급 시작

시험 기준 강화: 예를 들어 IP 카메라는 기존보다 26개 항목 강화, 16개 항목 신설

펌웨어 기반 인증: 동일 펌웨어를 사용하는 제품은 별도 시험 없이 인증서 발급 가능

국정원 검증 정책 적용: 확인서를 받은 제품은 국정원 검증 제품 목록에 등재되어 공공기관 납품 가능

결국, TTA 인증은 보안기능 확인서 제도로 흡수·통합되며, 이름은 바뀌지만 시험기관은 여전히 TTA가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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