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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세상이 포기한 생명도 다시 꽃 피우는 '지극 정성'의 위력

태을핵랑 2026. 1. 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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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세상이 포기한 생명도 다시 꽃피우는 '지극 정성'의 위력

 

인생을 살다 보면 도저히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절벽 앞에 설 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증산도《도전(道典)》 2편 130장의 이야기는, 아홉 살 난 자식을 불치병으로 잃기 직전의 한 여인과 그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놓으신 상제님의 따뜻한 자애심(인류애)과 도권(道權)을 통한 치유, 무궁한 권능 그리고 믿음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먼저 도전 말씀을 보겠습니다.

 

제 자식은 놓친 자식입니다

1 하루는 여러 성도와 더불어 태인 읍내를 지나실 때 한 여인이 아홉 살 된 아이를 업고 가다 길가에 내려놓고 서럽게 울거늘

2 상제님께서 그 옆을 지나시다가 물으시기를 “저 아이는 어떻게 된 것이며 그대는 어찌 그리 슬피 우는고?” 하시니

3 그 여인이 울음을 멈추고 아뢰기를 “이 애는 저의 자식인데 다섯 살 들면서 병이 난 것이 아홉 살까지 낫지 않아

4 하도 애가 타서 의원에게 갔더니 ‘벌레가 간을 범해서 못 고치니 데리고 가라.’ 하여 도로 업고 오는 길입니다.

5 사람들이 제각기 ‘나울이 들었다.’고도 하고 ‘덕석자래’라고도 하며 갖가지 말을 하는데

6 뭐라 해도 제 자식은 놓친 자식입니다. 그런데 얼른 죽지도 않고 이렇습니다.” 하고 다시 슬피 우니라.

우리 선생님은 하늘님이오

7 상제님께서 “그리 슬피 울지 말라.” 하시며 그 여인을 위로하시고

8 돌아서시어 최창조(崔昌祚)에게 “부인에게 그 집 뒷산에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지 물어 보라.” 하시거늘

9 창조가 물어보매 과연 있다 하기로 그대로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10 “아침 일찍 절간에 올라가서 절간 종을 세 번씩 사흘만 치면 나을 것이라고 해라.” 하시니라.

11 창조가 여인에게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 선생님은 하늘님이오. 시답잖게 듣지 말고 꼭 하시오.” 하니

12 그 여인이 “그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당장 가서 하겠습니다.” 하고 연신 절하며 주소를 묻거늘

13 상제님께서 다만 “전주 동곡약방이라 가르쳐 주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2:130)

 

이 말씀에 담긴 깊은 의미를 네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설명해 드립니다.

 

★아래 범종 이미지 출처: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② 상원사종 < 분류안됨 < 기사본문 - 불교신문

한국 범종을 대표하는 오대산 상원사 범종, 국보 36호, 높이 167cm, 구경 90.3cm

 

1. 천하 창생을 향한 상제님의 무한한 긍휼(矜恤)

"제 자식은 놓친 자식입니다" - 절망의 끝에서 만난 빛

의원조차 "벌레가 간을 먹어 고칠 수 없으니 데려가라"며 포기한 아이. 어머니는 길가에 아이를 내려놓고 서럽게 통곡합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놓친 자식"이라는 말은, 부모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써본 뒤에 마주한 처절한 체념의 표현이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을 때가 있습니다. 건강, 경제적 위기, 혹은 관계의 파탄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이제는 놓친 기회다', '끝난 일이다'라며 마주한 현실에 절망하곤 합니다.

 

상제님께서는 길가에서 서럽게 우는 여인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먼저 다가가 이유를 물으십니다.

이는 고통 받는 민중의 삶에 직접 개입하여 그들의 슬픔을 달래주시는 '찾아가는 구원'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그리 슬피 울지 말라"는 위로의 말씀은 단순한 언사를 넘어, 절망에 빠진 인간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시는 천지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2. '놓친 자식'도 살려내시는 생명의 주권자

상제님의 처방: 왜 하필 '종을 세 번씩 사흘'이었을까?

상제님께서는 여인의 울음을 멈추게 하시고는 아주 특별한 처방을 내리십니다.

뒷산 암자에 가서 "절간 종을 세 번씩 사흘만 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왜 즉석에서 병을 고쳐주지 않으시고 이런 수고로움을 권하셨을까요?

여기에는 중요한 영적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정성(精誠)의 참여: 치유는 일방적인 시혜가 아니라, 간절히 구하는 자의 정성이 하늘에 닿을 때 완성됩니다.

울림의 정화: 종소리는 천지를 깨우는 소리입니다. 맺히고 막힌 신명(神明)들의 기운을 풀고, 어둠을 쫓아내는 상징적 행위입니다.

사흘(3일)의 법칙: '3'은 천지인(天地人) 삼재를 뜻하며, 정성이 물질적 결과로 나타나기 위한 최소한의 매듭을 의미합니다.

 

여인은 아이를 '놓친 자식(포기한 자식)'이라 부르며 절망합니다.

현대 의학이나 당시의 민간요법으로도 손쓸 수 없는 불치병의 상태였지만, 상제님께서는 이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세상이 포기한 생명이라 할지라도 천지의 주권자이신 상제님의 권능 안에서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원시반본(原始返本)과 살리기'의 도수를 상징합니다.

 

3. 방편(方便)을 통한 치유와 정성

"우리 선생님은 하늘님이오" - 믿음이 기적을 완성한다

이 이야기의 화룡점정은 여인의 반응입니다. 최창조 성도가 상제님을 '하늘님'이라 칭하며 꼭 실천하라고 당부하자, 여인은 조금의 의심도 없이 "당장 가서 하겠습니다"라며 머리를 숙입니다.

 

우리가 진리를 만나고도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답잖게 듣는 마음'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여인의 순수한 믿음과 즉각적인 실천이 상제님의 권능과 맞물려 '놓친 자식'을 다시 살려내는 기적을 만든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직접 손을 대어 고치시는 대신, 여인에게 '절간 종을 세 번씩 사흘 동안 치라'는 방법을 일러주십니다.

이는 치유의 과정에 구원받는 자의 '정성'과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종소리는 천지에 울려 퍼지는 생명의 소리이자 신명을 깨우는 소리입니다.

사흘(3일)이라는 시간 또한 천·지·인 삼재(三才)의 이치를 담아 정성을 완결 짓는 최소한의 단위를 의미합니다.

 

4. 신뢰와 믿음의 힘 (일심)

동곡약방, 병든 천하를 고치는 희망의 상징

상제님께서는 당신의 주소를 '전주 동곡약방'이라 가르쳐 주라 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한 아이의 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장차 상제님께서 병든 천지와 인류를 고치기 위해 여시는 '천지공사(天地公事)'의 본거지를 암시합니다.

최창조 성도가 "우리 선생님은 하늘님이오"라고 확신 있게 전했을 때, 여인은 추호의 의심 없이 "당장 가서 하겠습니다"라고 답합니다. 이 순수한 믿음과 일심(一心)이 기적을 일으키는 핵심 동력이 됩니다. 상제님께서 주소를 '동곡약방'이라 알려주신 것은 장차 그곳이 병든 천하 창생을 고치는 '천지 공사의 중심지'가 될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이 성구는 인간의 지극한 정성과 상제님의 무한한 권능이 만날 때, 세상이 포기한 생명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혹시 당신도 오늘 '이미 놓친 일'이라며 포기하고 있는 것은 없나요? 100여 년 전 태인 읍내에서 울던 그 여인에게 상제님께서 건네신 위로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유효합니다. "그리 슬피 울지 말라."

하늘을 향한 순수한 믿음과 지극한 정성만 있다면, 우리가 놓아버린 그 어떤 희망도 다시 살아날 수 있음을 이 성구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용어풀이> ‘나울이 들었다.’, ‘덕석자래’. 이 말뜻은 뭐고 어떻게 아픈거지?

성구에 등장하는 ‘나울’과 ‘덕석자래’는 현대 의학 용어가 아닌, 당시 민간에서 쓰이던 병증에 대한 방언 및 속어입니다. 이 용어들은 주로 아이들이 앓는 위중한 불치병이나 기이한 병을 일컫습니다.

 

1. 나울 (나울이 들었다)

의미: '나울'은 전라도 지역의 방언으로, 주로 '간(肝)에 병이 들어 복수가 차거나 간이 붓는 병' 혹은 '기생충에 의한 간 질환'을 의미합니다.

증상: 성구에서 의원이 "벌레가 간을 범해서 못 고친다"고 한 것으로 보아, 간디스토마와 같은 기생충 질환이 악화되어 간 기능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를 뜻합니다. 배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거나 전신이 쇠약해지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2. 덕석자래

의미: '덕석'은 멍석(짚으로 짠 깔개)을, '자래'는 '자라'를 뜻합니다. 즉, 배 속에 자라 같은 딱딱한 덩어리가 들어앉은 병이라는 뜻의 민간 속어입니다.

증상: 의학적으로는 간장이나 비장이 비대해져서 복부에 딱딱한 혹 같은 것이 만져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아이들이 영양실조나 심한 기생충 감염, 혹은 만성적인 내장 질환으로 인해 배가 딱딱하게 굳으며 마르는 현상을 옛사람들은 "덕석자래가 들었다"고 표현했습니다.

3. 종합적인 상태

당시 사람들은 이 아이의 상태를 보고 "내장이 벌레에 먹히고 배 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겨 도저히 살 가망이 없는 상태"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현대 의학으로 보면 중증 간 질환이나 거대 비장증, 혹은 심각한 기생충 합병증으로 볼 수 있으며, 당시로서는 '놓친 자식(포기한 자식)'이라 부를 만큼 절망적인 불치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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