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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에 모빌아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본격 적용

by 태을핵랑 2018. 3. 13.

서울시 택시에 모빌아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본격 적용

 

서울시 택시에 모빌아이 ADAS 본격 적용"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

기사입력 2017-05-31 14:39

 

자율주행 기술업체 모빌아이(Mobileye)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가 서울시 택시에 시험적으로 적용된다. CJ대한통운, 레드캡투어 등에도 ADAS를 공급한 모빌아이가 국내 자율주행 자동차 대중화의 초석을 닦을 지 주목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LG유플러스(032640)와 함께 모빌아이의 ADAS 제품을 서울 시내 법인택시 52대에 장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교통사고 잠재요소를 찾아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모빌아이의 ADAS 시스템이 자동차 주변의 계산하고 분석해 위협요소를 예측하고 있다./ 모빌아이 제공

 

모빌아이는 올해 3월 인텔이 무려 153억 달러(17조원)을 들여 인수한 이스라엘의 중소기업이다. 직원수는 600여명, 매출은 한 해에 4000억원 수준의 작은 기업이지만 인텔은 이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세계 1위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한 금액(80억달러)2배에 달하는 돈을 들였다. 그만큼 모빌아이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얘기다.

 

모빌아이의 ADAS 제품의 기능은 크게 5가지로 압축된다. 전방 차량 추돌, 차간거리 모니터링, 보행자 추돌 경고 시스템과 함께 차선 이탈 경고, 제한속도 표지판 인식 후 과속경보 시스템을 통해 각종 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전방 차량 추돌 경고는 내 차량이 전방 차량 후미를 추돌하기 앞서 최대 2.7초 전에 경보를 발생시킨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80% 이상이 불과 3초 사이의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모빌아이의 솔루션은 가장 실효성 높은 사고 예방 방법으로 꼽힌다. 실제 프랑스의 대형 보험회사인 AXA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운전자가 전방 차량과 충돌 1.5초 전에 경고를 받을 경우 90%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이번에 모빌아이의 ADAS 시스템 도입하면서 국내 공공부문, 운송회사들의 ADAS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모빌아이를 도입한 천안 독립운송, 제주 레드캡투어, CJ대한통운 등은 모빌아이의 ADAS 시스템 장착을 통해 사고율 50% 이상, 연비를 연간 200~300만원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모빌아이 ADAS 도입과 동시에 차선인탈정보, 차간거리정보, 보행자충돌경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보행위험구간, 안전운전위해요소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욱 모빌아이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조선비즈와 인터뷰에서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현재 ADAS가 활발하게 채용되고 있는 국가들에서는 이미 모빌아이 ADAS 기기를 장착한 기기에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하는 방식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올해 이후 한국에서도 ADAS가 안전운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민규 기자 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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