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코드/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51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 중국 북송北宋의 학자 소옹[邵雍, 소강절]의 저서로 역리易理를 응용하여 수리數理로써 천지만물의 생성 · 변화를 관찰, 설명한 것이다. 12 진辰을 하루, 30 일日을 한 달, 12 개월을 1 년年, 30 년年을 1 세世, 12 세世를 1 운運, 30 운運을 1 회會, 12 회會를 1 원元으로 한다. 그러므로 12 만 9600 년이 1 원元이며, 천지天地는 1 원元마다 한번 변천하고, 만물은 이 시간적 순서에 따라 진보한다는 것이다. 6 권까지는 역易의 64 괘卦를 원元 · 회會 · 운運 · 세世에 배당하여 요제堯帝의 갑진년甲辰年에서 후주後周의 현덕顯德 6 년[959]까지의 치란治亂의 자취를 적시하고, 7∼10 권에는 율려성음律呂聲音을 논하고, 11∼12 권은 동식물에 관해 논하였다..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상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상 纂圖指要 上 ■ 채원정蔡元定이 말하기를 - 용마龍馬가 그림을 지고 나와 복희伏羲가 이를 보고 팔괘八卦를 그렸으니 거듭하여 육십사괘六十四卦가 되었다. 처음에 문자가 없어 다만 양陽을 홀수로 삼고 음陰을 짝수로 삼아 순서대로 괘卦를 그렸을 뿐이다. 지금 세상에 전하는 복희伏羲의 팔괘도八卦圖는 원圓으로 방方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이것이다. ■ 소강절邵康節이 말하기를 - 상고上古시대의 성인聖人에겐 모두 역易이 있었다. 그러나 작용이 같지 않았다. 지금의 역易은 문왕文王이 만든 역易이다. 그러므로 `주역周易`이라고 한다. 만일 그렇다면 세 가지 역易은 모두 복희伏羲의 팔괘도八卦圖에 근본을 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상象을 취하고 계사繫辭로 길흉吉凶을 정하였으니 이름은 같지 않다. ..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1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1 纂圖指要 下 [1] ■ 채원정蔡元定이 가로되 - 한번 동動하고 한번 정靜하는 사이를 역易에서 이른바 태극太極이라고 한다. 동정動靜은 양의兩儀이고 음양강유陰陽剛柔는 역易에서 말하는 사상四象이다. 태양太陽, 태음太陰, 소양少陽, 소음少陰, 소강少剛, 소유少柔, 태강太剛, 태유太柔는 역易에서 말하는 팔괘八卦이다. ■ 채원정蔡元定이 가로되 - 동動하는 것은 하늘[天]이고 하늘에도 음양陰陽이 있다[양陽은 동動의 시작이고, 음陰은 동動의 최고조이다]. 음양陰陽 속에 또 각각 음양陰陽이 있다. 그러므로 태양太陽, 태음太陰, 소양少陽, 소음少陰이 있다. 태양太陽은 일日이 되고 태음太陰은 월月이 되며, 소양少陽은 성星이 되고 소음少陰은 신辰이 된다. 이것은 하늘의 사상四象이다. 일日은 서暑가 ..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2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2 纂圖指要 下 [2] ■ 소백온邵伯溫이 가로되 - 양陽은 1 이고 음陰은 2 이다. 그러므로 양陽이 음陰을 낳을 때 2 가 6 번 곱해져 12 가 되고 음陰이 양陽을 낳을 때 3 이 10 번 곱해져 30 이 된다. 또 가로되 일日로 일日을 경영하면 원元의 원元이 되며 그 수數는 1 이다. 일日의 수數가 1 이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일日로 월月을 경영하면 원元의 회會가 되며, 그 수數는 12 가 된다. 월月의 수數가 12 가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일日로 성星을 경영하면 원元의 운運이 되며 그 수數는 360 이 된다. 성星의 수數가 360 이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일日로 신辰을 경영하면 원元의 세世가 되며 그 수數는 4,320 이 된다. 신辰의 수數가 4,320 이 ..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3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3 纂圖指要 下 [3] ■ 소백온邵伯溫이 가로되 - 건乾의 수數는 1, 태兌의 수數는 2, 리離의 수數는 3, 진震의 수數는 4, 손巽의 수數는 5, 감坎의 수數는 6, 간艮의 수數는 7, 곤坤의 수數는 8 이다. 이들이 교류함을 거듭하면 64 가 된다. 건乾, 태兌, 리離, 진震 은 하늘에서 양陽이 되고 땅에서 강剛이 되며, 하늘에서는 동남쪽에 위치하고 땅에서는 서북쪽에 위치한다. 손巽, 감坎, 간艮, 곤坤은 하늘에서 음陰이 되고 땅에서 유柔가 되며, 하늘에서는 서북쪽에 위치하고 땅에서는 동남쪽에 위치한다. 음양陰陽이 서로 착종[相錯]하는 것이 천문天文이고 강유剛柔가 서로 교류[相交]하는 것은 지리地理이다. ■ 채원정蔡元定이 가로되 - 팔괘八卦의 수數는 건乾 1, 태兌 2, 리離..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4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4 纂圖指要 下 [4]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만 되는 고급정보-서적, 자료 무료 증정 및 무료 대여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내용을 잘 살펴보신 후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ilsimsycheonzoo/15978349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5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5 [券 二]纂圖指要 下 [5] ■ 소백온邵伯溫이 가로되 - 태양太陽의 수數도 10, 소양少陽의 수數도 10, 태강太剛의 수數도 10, 소강少剛의 수數도 10 이다. 이들을 합하면 40 이다. 태음太陰의 수數도 12, 소음少陰의 수數도 12, 태유太柔의 수數도 12, 소유少柔의 수數도 12 이다. 이들을 합하면 48 이다. 4 에 40 을 곱하면 160 이 되고 4 에 48 을 곱하면 192 가 된다. 160 에 192 를 곱하면 30,720 이 되는 바 이것이 동식물動植物 전수全數이다. 160 에서 태음太陰, 소음少陰, 태유太柔, 소유少柔의 체수體數 48 을 빼면 112 가 된다. 192 에서 태양太陽, 소양少陽, 태강太剛, 소강少剛의 체수體數 40 을 빼면 152 가 된다. 이..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6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6 纂圖指要 下 [6] ■ 소백온邵伯溫이 선친先親의 뜻을 이어받아 이르길 - 지극히 큰 것[至大]을 황皇이라 하고 지극히 중도[至中]인 것을 극極이라 하며, 지극히 바른 것[至正]을 경經이라 하고 지극한 변화[至變]를 세世라고 한다. 지극히 크고 중도이며 바르고 이에 응하여 변하며 치우침이 없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 도道는 도道를 밝히는 것이며, 도道가 사물을 밝히는 것이 아니고 도道를 밝게 해야 도道가 확연히 보이는 것이다. 만물이란 것은 `도道`의 형체이다. 도道에서 생겨나고 도道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도道가 변하는 것이 물체이고 물체가 변하는 것이 도道이다. 이로써 본다면 도道 역시 물체이고 물체도 또한 도道임을 알게 된다. 그런데 누가 그것을 분별하는 데 능하리요. 그러므.. 2017. 12. 17. 황극경세서 관물내편 1 황극경세서 관물내편 1 觀物內篇 一 ■ 물체로서 큰 것은 천지天地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물체이므로 역시 다함[盡]이 있다. ■ 하늘이 큰 것은 음양陰陽의 극진함이요, 땅이 큰 것은 강유剛柔의 극진함이다. ■ 음양陰陽이 다하면 사시四時가 이루어지고 강유剛柔가 극진하면 사유四維가 이루어진다. 이 사시四時와 사유四維는 천지의 지극히 큰 것을 이르는 것이다. ■ 무릇 대大라고 하면 더 얻어 지나침이 없으며, 역시 시작은 `대大`로 하지 않았으나 스스로 얻게 된다. 그러므로 능히 대大를 이루나니 어찌 지극히 장대하고 지극히 위대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 하늘은 동動에서 생하고 땅은 정靜에서 생겨난다. 일동一動과 일정一靜이 서로 교류하여 천지의 도道를 다하게 된다. 동動의 첫머리에서 양陽이 생겨나고 동動의 극極에.. 2017. 12. 17. 황극경세서 관물내편 2 황극경세서 관물내편 2 觀物內篇 二 ■ 사람이 만물 가운데 신령스러운 까닭은 눈으로 만물의 빛깔을 받아들이고 귀로 만물의 소리를 받아들이며, 코로 만물의 냄새를 받아들이고 입으로 만물의 맛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색色 · 성聲 · 기氣 · 미味는 만물의 체體이고, 이耳 · 목目 · 구口 · 비鼻는 만인萬人의 용用이다. ■ 체體에는 정해진 작용이 없고 오직 변變이 작용이다. 작용에는 정해진 체體가 없고 오직 화化가 체體이다. 체體와 용用이 교류하여 사람과 사물의 도道가 빠짐없이 갖추어지게 되는 것이다. ■ 그러므로 사람도 또한 물체이고 성인聖人도 또한 사람이다. 하나의 물체를 감당하는 물체가 있고 열의 물체를 감당하는 물체가 있으며, 백百의 물체를 감당하는 물체가 있고, 천千의 물체를 감당하는 물체가 있으.. 2017. 12. 17.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