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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코드/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5

by 태을핵랑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5

 

[券 二]纂圖指要 下 [5]

 

■ 소백온邵伯溫이 가로되 - 태양太陽의 수數도 10, 소양少陽의 수數도 10, 태강太剛의 수數도 10, 소강少剛의 수數도 10 이다. 이들을 합하면 40 이다. 태음太陰의 수數도 12, 소음少陰의 수數도 12, 태유太柔의 수數도 12, 소유少柔의 수數도 12 이다. 이들을 합하면 48 이다. 4 에 40 을 곱하면 160 이 되고 4 에 48 을 곱하면 192 가 된다. 160 에 192 를 곱하면 30,720 이 되는 바 이것이 동식물動植物 전수全數이다. 160 에서 태음太陰, 소음少陰, 태유太柔, 소유少柔의 체수體數 48 을 빼면 112 가 된다. 192 에서 태양太陽, 소양少陽, 태강太剛, 소강少剛의 체수體數 40 을 빼면 152 가 된다. 이는 동식물動植物의 용수用數이다. 112 에 152 를 곱하면 17,024 가 되고, 17,024 에 17,024 를 곱하면 28,981만 6,576 이 된다. 이것이 동식물動植物의 통수通數이다. 만물에는 성聲 · 색色 · 기氣 · 미味가 있는데 이를 살펴보면 오직 성聲이 심하다. 하나의 물物이 있으면 하나의 성聲이 있다. 성聲이 있으면 음音이 있고 율律이 있으면 려呂가 있다. 그러므로 성음율려聲音律呂를 연구하면 만물의 수數를 깊이 파고들어 연구할 수 있게 된다. 이 수數 역시 4 가 근본이 된다. 사상四象에 근본하기 때문이다. 사상四象에서 팔괘八卦로, 팔괘八卦에서 육십사괘六十四卦가 되는데, 천지만물의 수數는 그 사이에 빠짐없이 갖추어지게 된다. 이는 이전의 원회운세元會運世와 법法이 같다. 즉 일일성日日聲은 원元의 원元이 되어 일日의 일日이 되고, 일월성日月聲은 원元의 회會가 되어 일日의 월月이 된다. 일성성日星聲은 원元의 운運이 되어 일日의 성星이 되고, 일진성日辰聲은 원元의 세世가 되어 일日의 진辰이 된다. 이로써 나머지는 유추하면 될 것이다.

 

■ 채원정蔡元定이 이르길 - 태양太陽, 태강太剛, 소양少陽, 소강少剛의 체수體數는 모두 10 이다. 소강절邵康節이 이르길 양수陽數는 1 인데 변화 발전하면 10 이 된다. 음수陰數는 2 인데 변화 발전하면 12 가 된다. 또 일월성신日月星辰, 사상四象은 서로 곱하면 16 이 된다. 16 에 10 을 곱하면 160이 된다. 또 태음太陰, 태유太柔, 소음少陰, 소유少柔는 그 체수體數가 모두 12 이다. 또 수화토석水火土石 · 사상四象이 서로 곱하면 16 이 된다. 12 에 16 을 곱하면 192 가 된다. 이는 일월성신日月星辰 · 수화토석水火土石의 체體가 된다. 160 에 192 를 곱하면 30,720 이 되는데 동물動物이 되고, 192 에 160 을 곱하면 이 또한 30,720 이 되는데 식물植物이 된다. 이것이 동식물動植物의 전수全數 이다. 이 160 에서 태음太陰, 소음少陰, 태유太柔, 소유少柔의 체수體數인 48 을 빼면 112 가 되고, 이 192에서 태양太陽, 소양少陽, 태강太剛, 소강少剛의 체수體數인 40 을 빼면 152 가 된다. 112 는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용수用數이고 152 는 수화토석水火土石의 용수用數이다. 152 에 112 를 곱하면 17,024 가 되는데 동식물動植物의 용수用數이다. 또 17,024 에 17,024 를 곱하면 28,981 만 6,576 이 되는데 이것은 동식물의 통수通數이다. 무릇 일월성신日月星辰, 서한주야暑寒晝夜, 성정형체性情形體, 이목구비耳目口鼻, 원회운세元會運世, 황제왕패皇帝王覇 의 수數는 모두 160 이다. 수화토석水火土石, 우풍로뢰雨風露雷, 주비초목走飛草木, 색성기미色聲氣味, 세월일진歲月日辰, 역易 · 서書 · 시詩 · 춘추春秋 의 수數는 모두 192 이다. 여기에서 그 체體를 빼고 용用을 얻으면 서로 회전하여 구르듯이 서로 곱하여 동일한 법이 된다. 만물에는 색色, 성聲, 기氣, 미味가 있으나 오직 성聲만이 왕성旺盛하다. 그러나 글로 구별할 수 없다. 그러므로 정성政聲의 평平, 상上, 거去, 입入과 정음正音의 개開, 발發, 수收, 폐閉 를 나열하여 도표를 만들어 성음聲音의 온전한 수를 나타내 보이게 된 것이다. 그 표에는 성聲이 있으나 글자가 없는 것이 있고, 음音이 있으나 글자가 없는 것이 있다. 그러나 위아래의 성음聲音이 조화되면 스스로 통하게 된다. 그 표에서 40 과 48 을 제거한다. 양수陽數는 10 을 쓰고 음수陰數는 12 를 쓰는데, 이것은 역易에서 양수陽數는 9 를 쓰고 음수陰數는 6 을 쓰는 것과 같다.

 

■ 종鍾씨가 이르길 - 그림에서 하늘의 체수體數는 40 이고 땅의 체수體水는 48 이다. 하늘의 수數가 일월성신日月星辰과 서로 곱하면 160 이 되고, 땅의 수數가 수화토석水火土石과 서로 곱하면 192 가 된다. 하늘의 수數에서 땅의 체수體數인 48 을 빼면 112 가 되는데 이것을 하늘이 쓰는 성聲 이라고 한다. 또 땅의 수數에서 하늘의 체수體數인 40 을 빼면 152 가 되는데 이것을 땅이 쓰는 음音 이라고 한다. 무릇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사상四象은 성聲이 되고 수화토석水火土石의 사상四象은 음音이 된다. 성聲에는 청淸과 탁濁이 있고, 음音에는 벽闢과 흡翕이 있다. 홀수를 만나면 성聲은 청淸이 되고 음音은 벽闢이 된다. 짝수를 만나면 성聲은 탁濁이 되고 음音은 흡翕이 된다. 성聲은 모두 율律이 되고 음音은 모두 려呂가 된다. 율律로 려呂를 부르면 려呂가 율律에게 화답하게 된다. 하늘이 성聲을 쓰면 평平, 상上, 거去, 입入으로 구별되고 112 가 되는데, 모두 개開, 발發, 수收, 폐閉의 음音이 화답하게 된다. 땅이 음音을 쓰면, 개開, 발發, 수收, 폐閉로 구별되고 152 가 되는데, 모두 평平, 상上, 거去, 입入의 성聲이 화답하게 된다. 그림을 볼 때 세로로 보면 첫 번째 글자는 일성日聲으로 수음水音이고, 두 번째 글자는 월성月聲으로 화음火音이며, 세 번째 글자는 성성星聲으로 토음土音이고, 네 번째 글자는 신성辰聲으로 석음石音이다. 가로로 보면 첫 번째 줄은 일성日聲으로 수음水音이 되고, 두 번째 줄은 월성月으로을 화음火音이 되며, 세 번째 줄은 성성星聲으로 토음土音이 되고, 네 번째 줄은 신음辰音으로 석음石音이 된다.

 

■ 종鍾씨가 가로되 - 정이천程伊川 선생의 제자가 이르기를 음音에 다름이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게 다름이 있으며, 사람에게 다름이 있는 것이 아니고 지방地方에 다름이 있다. 풍토風土가 다르고 호흡呼吸이 다른 까닭이다. 동쪽의 소리는 치설齒舌에 있고 남쪽의 소리는 순설脣舌에 있으며, 서쪽의 소리는 악설顎舌에 있고 북쪽의 소리는 후설喉舌에 있다. 목구멍[喉]에 편한 것은 입술[脣]에 불리하고, 이[齒]에 편한 것은 턱[顎]에 불리하다. 이로 말미암는다. 바른 것이 잘못되어 도리道理에 안 맞는 것이 되고 시비가 치우쳐서 바르지 못한 이론이 생겨나 온 세상에 뒤섞여 버리게 되었다. 바른 성음聲音이 있지 않으니 어찌 바르게 하리요. 아! 성음聲音이 생겨난 지 오래되었다. 반드시 사람을 기다린 뒤에야 바르게 됨이여! 사람이 능히 바르게 하면 다시 기다림이 있으리요! 그 설說을 안다는 것은 처지의 도道를 따르는 것이요, 사사로운 것이 아니어야 비로소 더불어 성음聲音에 대해 말할 수 있다. 하늘에는 음양陰陽이 있고 땅에는 강유剛柔가 있으며, 율律에는 벽흡闢翕이 있고 려呂에는 창화唱和가 있다. 일음一陰과 일양一陽이 교합하면 일월성신日月星辰이 갖추어지고, 일유一柔와 일강一剛이 교합하면 금목수화金木水火가 갖추어진다. 그리하여 온갖 형체가 이루어진다. 평平, 상上, 거去, 입入이 갖추어지면 온갖 성聲이 생겨난다. 율律은 하늘을 따라 변하고 려呂는 땅을 따라 변화한다. 벽闢은 양陽을 따라 생기고 흡翕은 음陰을 따라 들어간다. 창唱은 강剛을 따라 위로 오르고 화和는 유柔를 따라 아래로 간다. 그러한 연후에 율려律呂가 음陰을 따르고 궁치각우宮徵各羽의 도道가 각각 바름을 얻게된다. 양陽은 일日을 생성하고 음陰은 월月을 생성하며, 강剛은 성星을 생성하고 유柔는 신辰을 생성한다. 강剛은 금金을 생성하고 유柔는 토土를 생성하며, 양陽은 화火를 생성하고 음陰은 수水를 생성한다. 일월성신日月星辰, 금토화수金土火水가 천지의 바름이다. 이로써 율려성음律呂聲音의 도道가 천지를 행함을 알 수 있으며, 일日이 목目을 생성하고 월月이 이耳를 생성하며, 성星이 비鼻를 생성하고 신辰이 구口를 생성한다. 금金이 기氣를 생성하고 토土가 미味를 생성하며, 화火가 색色을 생성하고 수水가 성聲을 생성한다. 이목구비耳目口鼻, 기미색성氣味色聲의 바름이 인도人道의 바름이다. 이로써 율려성음律呂聲音의 도道가 인사人事를 행함을 알 수 있다. 눈[目]의 체수體數는 10 이고 귀[耳]의 체수體數는 12 이며, 코[鼻]의 체수體數는 10 이고 입[口]의 체수體數는 12 이다. 기氣의 체수體數는 10 이고 맛[味]의 체수體數는 12 이다. 눈[目], 코[鼻], 성질[氣], 빛깔[色]의 체수體數가 나아가고 귀[耳], 입[口], 맛[味], 소리[聲]의 체수體數가 물러나면 이는 정율正律의 용수用數이다. 귀[耳], 입[口], 맛[味], 소리[聲]의 체수體數가 나아가고 눈[目], 코[鼻], 성질[氣], 빛깔[色]의 체수體數가 물러나면 이는 정음正音의 용수用數이다. 정율正律의 용수用數로 정려正呂의 용수用數를 부르면 이는 정음正音의 용수用數이고, 정려正呂의 용수用數로 정율正律의 용수用數에 화답하면 이는 정성政聲의 용수用數이다. 정율正律의 용수用數는 112 이고 정려正呂의 용수用數는 152 이며, 정성政聲의 용수用數는 17,024 이고 정음正音의 용수用數도 17,024 이다. 율律이 려呂에 감응하면 성聲이 생기고, 려呂가 율律에 감응하면 음音이 생긴다. 율려律呂와 천지는 같이 돕고 성음聲音과 율려律呂는 같이 좇는다. 그러므로 상고시대의 성왕聖王이 천지만물의 정情이 화창하게 펴진 것을 본 후에 음악을 만들어 영화롭게 하였으며 악공에게 명하여 화和하도록 하였다. 시詩로 뜻을 말하고 노래로 말을 오래 가게 하였으며, 성聲으로 오래 가도록 하였고 율律로 성聲을 화和하도록 하였다. 이것이 이른바 팔음八音으로 이것들을 화합하게 하여 모든 짐승들을 거느려 춤추게 하였으며, 사람과 신神이 화합하고 봉황鳳凰이 와서 본받았다. 즉 이것이 학문인바 어찌 말을 바르게 하고 소리를 해석하며 뜻을 빛나게 하겠는가.

 

■ 축祝씨가 가로되 - 궁상각치우宮商角徵羽는 태소太少로 나뉘어 10 성聲이 된다. 십간十干을 주관하고, 육율六律과 육려六呂가 합하여 12 음音이 되어 십이지十二支를 주관한다. 나누어져서 성음聲音의 자모字母가 264 가 된다. 성聲은 평平, 상上, 거去, 입入으로 나누어지고, 음音은 개開, 발發, 수收, 폐閉 로 나누어진다. 이로써 두루 미치어 퍼지고 모든 것이 갖추어지니 그림의 3,840 이 된다. 그림에는 각각 16 성聲, 16 음音이 있으며 총 34,048 개의 음성音聲이다. 대개 천성天聲을 취함에 자字가 있고 없는 것과 더불어 성자聲字가 없는 것이 160 위位가 있고, 지음地音에 자字의 있고 없는 것, 그리고 음자音字가 없는 것이 192 위位가 되니 어긋난 것을 풀어서 이루게 된다. 성聲에서 쓰지 않는 48 을 빼면 112 에 그치니 당운唐韻의 내외 8 번으로 바뀐 것을 포함하고 평平, 상上, 거去, 입入 으로 나누어진다. 음音의 위位에서 쓰지 않는 40 을 빼면 152 에 그치니 반절反切의 자모字母를 포괄하고 순脣 · 설舌 · 아牙 · 치齒 · 후喉 가 나뉘어 개開 · 발發 · 수收 · 폐閉 가 된다. 무성無聲이란 160 위位 중에서 위位는 있으나 조화롭게 나오지 않는 소리를 말하며, 무음無音이란 192 위位 중에서 반절反切에 의해 나오지 않는 소리를 말한다. 이로써 성음聲音이 만물의 변화를 통섭하고 무성無聲, 무음無音에 미치어 갖추어진다. 그 사이의 유성有聲, 유음有音에 비록 자字가 없으나 모두 크고 작고 높고 낮은 것 모조리 빠짐없이 그 생육生育을 이루게 된다. 만약 성聲은 있으나 음音이 없고 음音은 있으나 성聲이 없다면 천지가 서로 부르고 대답하지 못하게 된다. 독양獨陽은 낳지 못하고 독음獨音은 이루지 못하므로 그림에 위位가 있으나 사실 물物은 없는 것이다. 성음聲音의 자모字母 264 가 서로 이리저리 뒤섞이어 변하면 17,024 에서 시작하여 28,981 만 6,576 에서 극점에 이르게 된다. 이로써 1 의 256 괘卦를 취하여 걸어서 천지만물의 진퇴進退, 영허盈虛, 소장消長을 관찰하는 것이다.

 

■ 상관만리上官萬里가 가로되 - 호승胡僧으로부터 뜻이 분명하게 되었는데 이로써 36 자字가 반절反切의 근원이 되어 조화의 교묘함을 빼앗게 되었다. 사마司馬씨의 지장도指掌圖는 사성四聲등의 자字로 되어 있는데 몽고蒙古의 운韻은 1 성聲에 해당되어 모두 구역에서 나오지 않는 뜻이 분명하게 됐다. 대개 단지 욕심으로 반절을 사용하면 물리物理에 미치지 못한다. 오직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에서 성음聲音의 법을 쓰는 것이 과거를 초월하여 성聲의 수數를 일으켜서 이 수數가 괘卦에 합하게 되니 만물을 가히 추측하여 알게 되었다. 축祝씨의 말을 자세히 살펴보면 축祝씨는 또 소강절邵康節과 더러 같지 않은 곳이 있다.

 

■ 팽장경彭長庚이 가로되 - 정협제鄭夾[?-물가 제]가 이르길 사성四聲은 경經이 되고 칠음七音은 위緯가 된다. 강좌江左 선비들의 운서韻書에는 세로로 사성四聲이 있는 것은 알지만 가로로 칠음七音이 있는 것은 모른다. 세로는 `경經`이 되고 가로는 `위緯`가 된다. 경위經緯가 서로 뒤섞이지 않으면 운韻의 근원을 세우지 못한다. 지금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를 살펴보면 `성聲`은 율律이 되고 `음音`은 `려呂`가 되며, `율律`은 `창唱`이 되고 `려呂`는 `화和`가 되어 일경一經 · 일위一緯 · 일종一縱 · 일횡一橫이 성음聲音의 전수全數를 갖추고 있다. `성聲`은 10 이고 `음音`은 12 이다. 이는 `갑甲`에서 `계癸`까지가 10 이고 `자子`에서 `해亥`까지가 12 인 것과 같다. 성聲의 용수用數중에서 음音의 체수體數 48 을 빼는 것과 음音의 용수用數 중에서 성聲의 체수體數 40 을 빼는 것은 천수天數에서 10 이 없고 지수地數에서 12 가 없는 것과 같다. 이로써 성聲은 음音과 짝하여 절운切韻이 생겨나고, 흡벽翕闢 · 청탁淸濁이 나누어지며 34,048 음성音聲이 그 속에 있게 된다. 천하의 성聲이 이미 갖추어지면 천하의 빛깔과 냄새 · 맛 같은 것이 모두 그 속에 있게 된다. 이것이 만물의 수數가 되는 것이다.

 

■ 황黃씨가 가로되 - 소강절邵康節의 글은 아들 소백온邵伯溫이 그 은미한 것을 대략 밝혔으며, 축祝씨에 이르러 그 설명이 상세하나 그 용用은 다르다. 채원정蔡元定은 넓게 하였으나 간략하다. 오른쪽의 사상체용도四象體用圖는 이 책의 범례凡例가 은밀하게 포함되어 있다. 지금 이 책을 자세히 살피면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사상四象이 `성聲`이 되고 일월성신日月星辰이 또 스스로 서로 더하게 되며, 수화토석水火土石의 사상四象이 음音이 되고 수화토석水火土石이 또 스스로 서로 더하게 되는데 이 또한 팔괘八卦가 서로 더하여 64 가 되는 것과 같다. 그 그림에는 무릇 32 가 있는 바 평平 · 상上 · 거去 · 입入의 성聲은 각각 네 개의 그림이 되었다. 도합 16 개의 그림이다. 또 개開 · 발發 · 수收 · 폐閉의 음音은 각각 네 개의 그림이 되었는데 도합 16개의 그림이다. 성聲의 수數는 각 그림마다 1,064 이니 16 개의 그림에 도합 17,024 가 된다. 음音의 수數는 그 사이에 출입出入이 있어 16 개의 그림 또한 17,024 이다. 대개 평平, 상上, 거去, 입入, 개開, 발發, 수收, 폐閉 는 분포된 것이 자세히 추측하여 얻은 것이다. 채원정蔡元定이 10 성聲을 취하여 10 개의 그림이 되고 12 음音을 취하여 12개의 그림이 된다. 제 1 성도聲圖에 다자多字의 글자가 있는데 평성平聲이다. 개개의 설舌이 상上, 거去, 입入 세 개의 성聲에 따르는 것과 같다. 제 1 음도音圖에 고자古字가 있는데 개음開音이다. 갑甲 · 구九 · 계癸 글자는 발發 · 수收 · 폐閉 세 개의 음音에 따르는 것과 같다. 17,024 의 수數를 얻게 되는데 112 에 152 를 곱하고 152 에 112 를 곱하여 얻은 수數와 똑같다. 이것은 이른바 자연의 묘妙이다. 만약 성聲으로 수數가 일어나고 수數로 괘卦에 합한다면 축祝씨에 갖추어져 소강절邵康節이 말하지 않는 것이고, 채원정蔡元定이 쓰지 않은 것이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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