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수]-2.22. 단 하루만에 229명이 추가 확진 판정, 코로나19 폭발적 증가...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보면, 코로나19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생기는군요~ 글쎄 단 하루만에 2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니 충격입니다.
229명 말고도 신천지 신도 중 1261명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나지 않을까 참으로 걱정이 태산입니다.
코로나19, 일일확진자 20→53→100→229명 폭발적 증가(종합)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서영빈 기자 입력 2020.02.22. 17:41 수정 2020.02.22. 20:40
22일 하루동안 확진자 229명 발생, 총 확진자 433명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서영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22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229명 늘며 총 확진자 수는 433명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신규 확진환자가 이날 하루에만 22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142명, 오후 4시 기준 87명이 추가로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누적 국내 확진환자 수는 총 433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수는 15일까지만 해도 수일간 28명을 유지했고. 18일까지는 하루 1명 정도만 늘었다. 그러나 19일 들어 하루에 20명이 늘어나며 환자수는 50명을 넘었다.
특히 하루 확진자 수는 20일 53명, 21일 100명, 22일 229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고, 총 확진자 수 역시 20일 100명을 돌파한데 이어 20일엔 200명을, 22일엔 400명선을 넘어섰다. 확진자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22일 신규 확진환자 229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100명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규 확진환자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가 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18명, 광주 3명, 강원과 서울, 경기, 부산 각각 2명, 울산 및 세종 각각 1명 등의 순이었다. 신천지 교인 100명 중 87명의 신고지는 대구·경북이다.
청도대남병원 신규 확진환자는 이날 오전 92명에서 오후 3명이 추가돼 총 95명으로 늘었다. 청도대남병원의 누적 환자수는 111명이고, 이중 2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누적 의사(의심)환자는 2만1153명이고, 이들중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1만5116명이 격리 해제됐고, 603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코로나19' 하루에만 229명 늘어..신천지 절반 이상(종합)
함정선 입력 2020.02.22. 17:27
중대본 발표 기준 22일 433명..오후에만 87명 추가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인원 244명으로 절반 이상
신천지 신도 중 1261명이 증상보여..확진자 추가 전망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433명이 됐다. 이 중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인원은 총 244명으로 절반을 넘어선다.
이날 오전 9시 대비 전체 확진자는 87명이 늘어났고 전일 대비로는 229명이 늘어났다. 오후 증가한 87명 중 55명이 대구, 14명이 경북에서 확인됐으며 강원도 5명, 경기도 4명, 서울 3명, 광주 2명 순이다. 이외에 대전과 부산, 울산, 전남에서도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증상이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 수는 18명이며, 코로나19에 감염돼 폐렴으로 사망한 사망자는 2명이다.
대부분의 환자가 안정적인 상태이나 위중한 환자도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인공호흡기 등을 이용해 치료를 받는 등 상태가 위중한 환자는 2명이며, 산소호흡기로 산소치료를 하는 상태가 비교적 위중한 환자는 6명에 이른다.
하루 만에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는 1~2일 더 이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천지대구교회의 신도 중 1261명이 발열과 호흡기 등 증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교회의 신도에 대한 전수검사,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대한 전수검사 등이 진행되며 코로나19 진단검사도 크게 늘어났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6037건의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함정선 (min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