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택시 5분 탔는데도 감염..환기 필수
김종호 입력 2020.09.10. 21:55
[앵커]
마스크를 쓰고 짧은 시간을 이용한 택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택시를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은 물론 불필요한 대화 자제와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307번 환자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320번과 그로부터 나흘 뒤 감염이 확인된 336번 환자는 모두 307번 환자가 이용한 택시 운전자입니다.
환자 면담에서는 세 사람 모두 택시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탑승 시간도 5분가량으로 짧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307번 환자가 이용한 택시라는 공통점과 아직 다른 감염원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을 종합하면 택시 내 감염이 가장 의심됩니다.
[안병선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워낙 짧은 시간에 접촉해서 감염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좁은 택시 공간 안에서 충분히 환기되지 않으면서 바이러스 농도가 올라간 건 아닌가….]
방역 당국도 '이례적 감염'이라고 밝힌 이번 사례.
마스크를 쓰고도 감염됐다는 소식에 택시 운전자도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송선복 / 택시 운전자 : 상당히 불안하죠. 불안하고, 특히나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좀 더 방역에 신경 써야 하지 않겠느냐? 한 번 더 경각심이 오네요.]
마스크로도 바이러스를 차단하지 못했다고 본다면 택시를 이용할 때 불필요한 대화를 삼가고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여기에 더해 나중에 필요할지 모를 역학조사를 위해 택시 요금을 현금 대신 카드로 결제해 달라고 시민에게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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