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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소식/코로나19(COVID-19)

거리두기 강화에도 코로나19 유행 안꺾여 3단계 계속 검토중(12.26)

by 태을핵랑 2020. 12. 26.

거리두기 강화에도 코로나19 유행 안꺾여 3단계 계속 검토중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2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가 1.28 정도이고, 이 수치로 확진자 수를 예측하면 다음 주에는 (일일) 1000명에서 1200명 사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바 있는데요. 


현재 정본부장이 예상한 대로 진행되고 있네요


잠시 전 동네 시장통 바람쐬러 잠깐 나가봤어요. 그런데 저번주 처럼 여전히 거리낌 없이 자연스럽게 모임을 갖는 분들이 있군요. 코로나 같은 거 신경 안쓰는 것 같아요. 본인이 코로나에 걸렸는지 안걸렸는지 알 수 없는 무증상자가 많은 요즘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참으로 중요한데요. 코로나에 감염되어서 본인들 가족에게 옮기면 어쩌려고 그러시는지들 모르겠군요. 남에게 피해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텐데 걱정 태산... 


정은경 "거리두기 강화에도 유행 안 꺾여..3단계는 계속 검토중"

신재우 입력 2020. 12. 26. 15:58 수정 2020. 12. 26. 16:15


"코로나19 의심환자 검사 양성률 2% 넘어..지역감염 위험 매우 커"


코로나19 브리핑하는 정은경 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거듭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전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천17명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 양성률이 2%를 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아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5일 0시 기준으로 2.17%(5만7천147명 중 1천241명)였고, 이날은 3.77%(3만58명 중 1천132명)로 집계됐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구치소, 외국인 커뮤니티, 밀폐·밀접한 환경의 사업장,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3차 유행을 차단하려면 이번 주말과 연말연시 연휴 기간에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지난 8월 '2차 유행'과 이번 '3차 대유행'의 차이에 대해 "8월은 하절기였고 감염원이 광범위하지 않아 역학조사와 거리두기로 확산세를 꺾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동절기 요인에다 익명검사의 양성률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적된 감염자'가 쌓여 있어 계속된 거리두기 강화에도 유행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적이는 명동거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많은 인파가 몰려 있다. 2020.12.25 hwayoung7@yna.co.kr


정 본부장은 수도권의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에 대해선 "2.5단계 조치에 더해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함께 시행하면서 추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 급격한 확산이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접촉자를 통한 지역사회의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어 지자체 및 부처와 계속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정부는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3단계 격상 여부를 포함한 거리두기 조정안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2.5단계 연장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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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첫 1천200명대…1천241명 최다…3단계 압박 커질 듯(  2020.12.25 https://bit.ly/3hli1Gf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확산하면서 성탄절인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00명 선을 넘었다. 전날 900명대 후반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1천1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1천200명대로 직행한 것이기도 하다.

이 같은 확산세는 최근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다양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28%에 육박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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