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冬至)와 2019 증산도 동지대천제 소식안내
동지(冬至)- 양력 12월 22일~23일 경.
동지는 대설(大雪) 15일 후 소한(小寒) 전까지의 절기로 보통 양력 12월 22일 무렵에 해당한다.
동지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먼저 떠올리는 것이 팥죽이지요?
그래서 해마다 동지가 되면 올해는 팥죽을 끓여 먹어도 되는 건가, 아니면 팥죽을 끓여 먹으면 안 되는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되죠.
전해 내려오는 바에 의하면 동지는 뭐 애동지가 있고, 중동지가 있고, 노동지가 있다고 하는데 그럼 팥죽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동지는 무슨 동지일까요?
결론, 동짓달 초순에 드는 애동지兒冬至 때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고 해서 팥죽을 끓여 먹지 않고 붉은팥으로 시루떡을 해먹는다고 합니다. 팥죽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동지는 동짓달 중순에 드는 중동지中冬至와 동짓달 하순에 드는 노동지老冬至!!!
그럼 올해 2019년 기해년 동지는 양력 12월 22일 일요일인데요, 음력을 보니까 11월 26일로 노동지가 됩니다.
그러므로 2019년 동지 때는 붉은팥으로 팥죽을 맛나게 끓이셔서 온가족이 맛있게 냠냠하셔도 되겠네요. 사랑하는 가족들이 오순도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즐거운 담소도 나누면서 행복한 동지가 되기길 바래요.
애동지가 드는 해는 아이들에게 좋고, 노동지가 드는 해는 노인들에게 좋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이것은 동지를 새해로 여기던 유풍으로 동짓날에는 누구나 한 살씩 더 먹는데 어린애는 빨리 크기를 원하니 동지가 며칠간이라도 빨리 들면 좋아할 것이고, 또 노인은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운명이라 동지가 늦게 들면 몇 날을 더 살아야 한 살을 먹게 되니 노인에게는 즐거운 일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애동지兒冬至- 경북과 강원: 애기동지, 아동지. 전남: 아그동지. 강원, 전남: 소동지.
*중동지中冬至- 청년동지, 보통동지, 온동지(경상북도구미,선산지역).
*노동지(老冬至)- 경북: 어른동지, 강원도: 구동지(舊冬至), 늙은이 동지, 강원도 삼척: 늦동지, 전남 화순: 노인동지, 제주: 종동지로 전승되고 있다.
★동지의 의미와 증산도 동지대천제[VOD]
☞https://jsdmessage.tistory.com/1551
그런데요오~~~
"동지(冬至)"에 관련된 자료를 검색해 보면 동지를 흔히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라고 합니다만.....
증산도의 도전道典에 보면, 절후주(節候呪)가 동지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또한 동지에 관련된 말씀들이 여러 구절 나오는데요~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24절후문, 때의 정신
1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24절후문(節候文)이 좋은 글인 줄을 세상 사람이 모르느니라.
2 시속에 절후를 철이라 하고 어린아이의 무지몰각한 것을 철부지라 하여
3 소년으로도 지각을 차린 자에게는 ‘철을 안다.’ 하고, 노인도 몰지각하면 ‘철부지한 아이와 같다.’ 하느니라.” 하시니라.
4 절후주(節候呪)
冬至 小寒 大寒 立春 雨水 驚蟄
동지 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春分 淸明 穀雨 立夏 小滿 芒種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夏至 小暑 大暑 立秋 處暑 白露
하지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秋分 寒露 霜降 立冬 小雪 大雪
추분 한로 상강 입동 소설 대설
5 어느 해 동짓날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동지가 후천 설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2편 138장 1~5절)
위의 말씀에서처럼 "동지"는 24절기 중에서 맨 처음에 등장을 하게 되는데요.
이유인즉, 동짓날은 바로 양기陽氣가 처음으로 발동하는 날입니다.
절사(節祀) 의미와 때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심
1 병인(丙寅 : 道紀 56, 1926)년 정월 초하루에 태모님께서 이용기(李用己)에게 말씀하시기를 “정월 초하루는 인간의 명절이요, 정월 초사흘은 인간의 고사(告祀)일이니라.
2 정월 보름날은 신농씨(神農氏)의 날이요, 팔월 보름날은 각 인간 선령신의 명절이요
3 동지는 ‘일양(一陽)이 시생(始生)이라.’ 하니 용기 네가 워낙 무식한 고로 전하는 말이로다.” 하시니라.
동지설을 잘 쇠야
4 태모님께서 동짓날이 되면 항상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설을 잘 쇠야 하느니라.” 하시니
5 성도들은 돌아오는 정월 초하루 설날을 잘 쇠라는 말씀으로 알아들었으나
6 그 후로도 꼭 동짓날이 되면 “설을 잘 쇠야 하느니라.” 하시므로 그 까닭을 알지 못하더라.
7 태모님께서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동지치성을 지성으로 잘 모셔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11:75)
이렇게 상제님과 태모님께서는 "동지"를 아주 아주 중요한 날로 강조를 하시면서 말씀을 해주고 계십니다.
2020년 경자년을 여는 동지대천제 소식입니다.
일양이 시생이라 하여 새해의 한 점 양기운이 발동하는 날.
우리 민족은 이날 생명력과 광명이 부활한다고 생각해 작은설로 삼았습니다. 태모님께서는 동짓날이 되면 항상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설을 잘 쇠야 하느니라. 동지치성을 지성으로 잘 모셔라.”고 하셨습니다.
★동지는 새해의 천지기운 가장 강력하게 받는 날
☞ https://jsdmessage.tistory.com/1571
2020 경자년 새해의 천지기운이 태동하는 동지를 맞이하여 대전 증산도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 동지 대치성이 성대히 봉행됩니다.
밝고 희망찬 경자년을 여는 동지치성.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바랍니다.
★2019년 동지대천제 일정보기 및 참석안내☞https://jsdmessage.tistory.com/1572
★동지冬至★
<국어사전> 이십사절기의 하나.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들며 태양이 동지점을 통과하는 때인 12월 22일이나 23일경이다. 북반구에서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 동지에는 음기가 극성한 가운데 양기가 새로 생겨나는 때이므로 일 년의 시작으로 간주한다. 이날 각 가정에서는 팥죽을 쑤어 먹으며 관상감에서는 달력을 만들어 벼슬아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아세1(亞歲)ㆍ이신4(履新)ㆍ이신지경ㆍ이장11(履長)ㆍ이장지경.
...(생략) 우리 민족은 태양력인 동지에다가 태음력을 잇대어 태음태양력으로 세시풍속을 형성시켜 의미를 부여하였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다.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 하는 것이다. 이 관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는 말처럼 동지첨치(冬至添齒)의 풍속으로 전하고 있다. 또 동지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 ‘호랑이장가가는날’이라고도 부른다.
중국 주나라에서는 이날 생명력과 광명이 부활한다고 생각하여 동지를 설로 삼았다. 당나라 역법서(曆法書)인 선명력(宣明曆)에도 동지를 역(曆)의 시작으로 보았다. 『역경(易經)』에도 복괘(復卦)에 해당하는 11월을 자월(子月)이라 해서 동짓달을 일년의 시작으로 삼았다. 동지와 부활이 같은 의미를 지닌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신라에 이어 고려시대에도 당(唐)의 선명력을 그대로 썼으며, 충선왕 원년(1309)에 와서 원(元)의 수시력(授時曆)으로 바뀔 때까지 선명력을 사용하였다. 이로 보아 충선왕 이전까지는 동지를 설로 지낸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구미(歐美) 각국의 성탄절(크리스마스)도 초기 기독교가 페르시아의 미트라교(Mithraism)의 동지 축제일이나 태양 숭배의 풍속을 이용해서 예수 탄생을 기념하게 한 것이다. 신약성서에도 예수의 탄생 날짜 기록은 없다. 농경민족인 로마인의 농업신인 새턴(Saturn)의 새턴네리아 축제가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성했고, 그 중 25일이 특히 동지 뒤 태양 부활일로 기념된 날이었다.
▶내용 전체보기☞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12473&cid=50221&categoryId=50233
▲동지 부적
▶동지의 다른 이름: 수세(11월)(首歲), 원정동지(元正冬至), 작은설, 아세(亞歲), 이장(履長), 지일(至日), 호랑이장가가는날
<동지에 관련된 속담>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
-동지 때 개딸기(철이 지나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을 바란다는 말).
-동지 지나 열흘이면 해가 노루꼬리만큼씩 길어진다.
-배꼽은 작아도 동지팥죽은 잘 먹는다.
-범이 불알을 동지에 얼구고 입춘에 녹인다.
-새알 수제비 든 동지팥죽이다.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
-동지섣달 해는 노루꼬리만 하다.
-동지 지나 열흘이면 해가 소 누울 자리만큼 길어진다(북한어 동지가 지나면 낮 시간이 길어지고 밤 시간이 짧아진다는 말).
<동지에 관련된 풍속>
동지첨치(冬至添齒), 동지고사(冬至告祀), 동지불공(冬至佛供), 동지하례(冬至賀禮), 동지헌말(冬至獻襪), 동지부적(冬至符籍), 동지책력(冬至冊曆), 유천동산신제(柳川洞山神祭), 팥죽뿌리기, 새알심점
*출처: 한국세시풍속사전 http://folkency.nfm.go.kr/sesi/index.jsp
국립민속박물관 http://www.nf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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