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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소식/전염병,천연두,괴질병

[EBS전염병의 역습] 인류의 역사를 바꾼 천연두(두창, 마마)

by 태을핵랑 2020. 2. 23.

[EBS전염병의 역습] 인류의 역사를 바꾼 천연두(두창, 마마)

 

1969년 미국 공중위생국장 윌리엄 스튜어트는 美 의회연설 중에서 “지금은 전염병의 책장을 덮을 시간입니다. 역병에 대항한 전쟁은 이제 끝이 났습니다.”라고 전염병과의 전쟁이 끝났음을 선포했다.

1980년 세계보건기구는 지구촌에서 두창(천연두=시두)가 사라졌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우주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그 의미는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인류가 승리했다’라는 첫 승전보였는데, 어떻게 보면 ‘가능성이 있다. 전염병으로부터 인류가 해방될 수 있는 전기가 되겠다.’라는 큰 낭보였던 거죠.”

 

그러나 바로 다음해인 1981년, 신종 전염병인 에이즈가 발견됐다.

 

[김우주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낙관할 수 없게 되는 새로운 신종병원체가 출현하는 또 하나의 시작이었던 거죠.”

 

그 후 30여 년... 1967년 마버그열(Marburg fever), 1969년 라싸열(Lassa fever), 1973년 라임병(Lyme disease), 1976년 에볼라열(Ebola fever), 1981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1982년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O157:H7), 1992년 콜레라(O139), 1993년 한타바이러스폐증후군(Hantavirus pulmonary syndrome), 1995년 인간광우병(vCJD), 1997년 조류인플루엔자(AI), 1998년 니파바이러스 감염증(Nipah virus infection), 1999년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증(West Nile virus infection),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30여 종의 전염병이 출현했다.

그리고 결핵같이 오래된 전염병도 더 독해진 모습으로 부활하고 있다.

 

[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내가 의학공부를 하던 1980년대에는 전염병이 더는 중요 질병이 아니었죠. 하지만 그 후 에이즈와 사스 같은 새로운 질병의 등장으로 콧대가 꺾였죠.”

 

[천종식 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지금도 많은 전염병들이 새로 발병하고 혹은 기존의 전염병들이 변하면서 우리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항생제나 백신이 안 듣는 내성균들이 자꾸 나오게 되는 거죠.”

 

[송재훈 교수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심지어는 극단적으로 21세기에 항생제가 전혀 없었던, 1940년도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그런 예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황상익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교실]

“전염병의 문제가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고 앞으로 21세기에도 계속 문제가 될 것이다. 하는 점에서 계속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전염병의 역습이 시작되고 있다.

펜데믹이란 얘기가 있다. 사전적 의미로 넓은 지역에 걸쳐 인구 집단의 전파되고 있는 감염병의 유행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스페인 독감을 들 수 있다.

실제로 독감이 처음 보고된 것은 1918년 초여름이었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 주둔하던 미군 병영에서 독감환자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같은 해 8월에 첫 사망자가 나왔다.

그러더니 치명적인 독감으로 발전해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했다.

2년 동안 전 세계에서 2,500만~ 5,000만 명이 사망했다.

1차 대전 사망자 보다 더 많은 숫자가 독감으로 사망한 것이다.

 

전 세계에 걸친 감염병(전염병)의 유행, 그야말로 펜데믹이다.

감염성 질병이 펜데믹이 되면 역사는 급속히 변할 수 밖에 없다.

 

많은 질병 중에 천연두, 마마라고도 하는 두창 만큼 인류 역사에 영향을 끼친 경우도 없을 것이다.

 

이집트 20대 왕조의 파라오 람세스 5세(이집트의 왕, BC 1150~1145 재위), 수상록으로 유명한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21~180), 프랑스의 황제 루이 15세(1710~1774), 이들은 모두 두창(천연두)으로 사망했다.

 

바이러스에 의한 악성 전염병인 두창(천연두)은 전염성이 워낙 강해 펜데믹을 되풀이하며 5억 이상이 사망했다고 추정된다.

 

두창(천연두)의 펜데믹과 관련해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이야기다.

 

[황상익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교실]

“아메리카 대륙에는 유럽이나 아시아에는 흔하고, 오랫동안 피해를 준 몇 가지 병들이 없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두창(천연두), 인플루엔자 이런 것들이었었는데 아메리카에는 가축이 거의 없습니다. 가축으로 키울만한 사육할만한 동물의 종류가 적었기 때문에 가축이 적었고 따라서 가축으로부터 전염병이 오는 기회가 그만큼 적었던 거죠. 당연히 면역력도 없는 상태죠 아무런 면역이 없는 사람에게 새로운 병원체가 닥치니까 아주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고...”

 

당시 아메리카를 침략했던 스페인 정복자 무리 중에 두창(천연두)을 앓는 이가 있어 두창(천연두)이 퍼지기 시작했는데, 그 파괴력은 총칼과는 비교가 안 됐다.

두창(천연두)로 인해 아즈텍, 마야, 잉카 등 아메리카 원주민 문명이 거의 멸망했다. 1518년부터 1531년까지 원주민의 3분의 1이상이 두창(천연두)으로 사망했을 정도다.

전염병이 인류의 역사를 바꾼 것이다.

 

*영상출처: https://youtu.be/hnZdLYJtBko

 

♣전염병의 역습 1편~6편까지: EBSDocumentary (EBS 다큐)

 

30여 종의 전염병...에이즈, 에볼라  

원더풀 사이언스 - Wonderful Science_전염병의 역습_#001

https://youtu.be/Op4Lho-elZg 

21세기가 전염병의 시대임을 예고한 병이 있다.

1985년 영화 ‘자이언트’, ‘무기여 잘 있거라’로 유명한 배우 로 퍼드슨이 에이즈로 사망했다.

1990년 가장 성공한 거리의 낙서 화가라는 미국의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이 에이즈로 사망했다.

1991년 전설적인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사망했다.

에이즈가 발견된 지 30여 년, 그동안 2,500만 명이 에이즈로 사망했다.

현재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은 3,300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매일 6,800여 명이 에이즈에 감염되고 5,700여 명이 에이즈로 죽어가고 있다.

Acquired 후천성 Immune 면역 Deficiency 결핍 Syndrome 증(후군).

에이즈는 말 그대로 후천성 면역결핍증이다.

[김우주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선천적으로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바이러스에 감염이 돼서, 선택적으로 우리의 면역 체계가 붕괴되면서 그 여러 가지 증상, 특히 기회감염이라고 하는 여러 가지 감염체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증후군을 에이즈라고 하는 거죠.”

에이즈는 HIV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우리 몸은 병균이 침입하면 면역체계를 작동시켜 물리치는 시스템을 갖고 있죠. 이런 면역 시스템은 외부 침입자를 인식하고 명령하는 헬퍼T 세포(CD4)와 공격하는 킬러T 세포(CD8)로 구성된다.

그런데 HIV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하면 면역기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헬퍼T 세포(CD4)를 공격해서 면역 기능을 망가뜨린다.

그러면 우리 몸은 면역 결핍상태가 돼서 치명적인 감염이나 악성 종양이 나타날 수 있다. 현대 흑사병으로 불리는 에이즈, 에이즈는 도대체 어떻게 시작됐을까.

[김우주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198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동성애자 사이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곰팡이균인 주폐포자충폐렴 환자가 생기면서 주시를 하고 원인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라고 밝혀냈지만 그 역으로 역사적으로 더 추적을 해봤더니, 1950년대 경에 아프리카 중부에 자이레(콩고민주공화국)라든지 이런 나이지리아 나라에서 원숭이라든지 침팬지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와 유사한 원숭이면역결핍바이러스(SIV)를 발견했고, 추정하기로는 그런 원숭이나 침팬지를 사냥하면서 고기를 먹거나 또는 사냥하는 과정에서 다쳐서 피부에 상처를 통해서 균이 바이러스가 감염돼서 그것이 에이즈 바이러스의 시초가 됐다라고 지금 믿고 있습니다.”

에이즈 바이러스 같은 신종 바이러스는 많은 경우에 열대림에 서식하는 원숭이나 쥐, 박쥐 등을 자연 숙주로 삼는다.

그 바이러스들은 지금까지 숲에 밀폐되어 있어서 우리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것이다.

[황상익 교수 서울대학교 약과대학 약사학교실]

“밀림을 남벌하거나 과도하게 개간을 하지 않았으면 야생동물들하고 인간들이 수시로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을 텐데, 그런 인간들의 잘못된 욕망이나 지나친 개발을 통해서 숨겨져 있던 병원체와 인간이 조우하게 된 것이고...”

 

▶스페인 독감, 천연두...

원더풀 사이언스 - Wonderful Science_전염병의 역습_#002

https://youtu.be/I0GtqvoormA 

 

▶O157 등...원더풀 사이언스 - Wonderful Science_전염병의 역습_#003

https://youtu.be/g7lZiRjSTLE

 

▶콜레라 등... 원더풀 사이언스 - Wonderful Science_전염병의 역습_#004

https://youtu.be/pRCg-V10QE8

 

▶인플루엔자 등... 원더풀 사이언스 - Wonderful Science_전염병의 역습_#005

https://youtu.be/oN8ff7Tsr9c 

 

▶결핵균 등... 원더풀 사이언스 - Wonderful Science_전염병의 역습_#006

https://youtu.be/PWsSoDBX9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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