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대로 알고 대처합시다!
[법률신문] '코로나19' Q&A
마스크 착용 전 반드시 손 씻어야
경문배 원장 (지앤아이내과의원) 입력 2020-03-02 오후 2:48:49
현재 코로나19(COVID-19)는 중국에서 시작되어 빠르게 전 세계로 퍼져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었고, 매우 심각한 국면 앞에 서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정보를 고쳐보고자 한다.
코로나19는 단일가닥 사슬로 구성되어 있는 RNA 바이러스이다.
단일가닥 사슬 RNA 바이러스는 이중가닥 사슬로 구성되어 있는 DNA 바이러스보다 변형이 쉬워 변종바이러스 출현이 많다.
WHO에 따르면 잠복기는 길게 14일, 평균적으로 5일 정도이며, 직접접촉 및 공기 중 비말을 통해서 전파된다.
사실 신종 바이러스는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섣부르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현재까지 나온 WHO 권고 및 논문 내용에 근거해서 코로나19를 팩트 체크해 보겠다.
Q1. 코로나19의 증상
"코로나19 폐렴은 콧물이 없는 마른기침으로 나타나고 이것이 식별법이다?”
A1. 현재 코로나19 감염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감기, 독감, 기관지염 및 폐렴의 증상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과 기침, 가래, 콧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증상이 가볍고, 대증요법으로 치유가 되나 중증폐렴으로 이환될 경우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현재 나온 논문에 의하면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폐렴 양상은 양쪽 폐에 동시에 침범하는 경우가 흔하며, 호흡기 증상 이외에 위장관 증상도 흔하게 동반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무증상 감염자가 확인되어 예측이 더 어려워졌다. 따라서 "콧물이 나면 코로나19 감염이 아니다”라는 것은 터무니없는 거짓 정보이다.
Q2. 코로나19의 예방
"코로나19는 내열성이 아니며 26~27도의 온도에서 죽는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거나 햇빛을 많이 쐬면 예방 가능하다?”
A2.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온도가 높을수록, 습도가 높을수록 생존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는 신종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정확한 병태생리를 확언하기에는 이른 단계이다. 아직 토착화된 바이러스가 아니므로 일반적인 바이러스의 양상으로 속단할 수는 없다. 물론 26~27도 온도에서 죽는다는 것은 의학적 근거가 없으며, 더운 중동에서 발생한 메르스의 경우를 보았을 때도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햇빛을 많이 쐴 경우 예방 가능하다는 것 역시 의학적으로 전혀 확인된 사항이 아니다. 다만 음식을 고온에서 조리해 먹는 것은 예방차원에서 권고한다.
Q3. 코로나19 외부 생존력
"금속이나 플라스틱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오래 산다?”
A3. 코로나19가 일반적인 바이러스의 행태와 비슷하다면 수 시간 또는 며칠 동안 표면에 남아 있을 수 있으나 표면의 종류나 환경에 따라서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즉, 금속과 플라스틱의 재질과 그 표면의 온도 및 습도의 상태에 따라서 바이러스의 표면 생존력은 크게 좌우될 수 있어 금속, 플라스틱에서 더 오래 생존한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물론 금속과 플라스틱은 타 물질보다 차갑고, 건조할 가능성이 높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휴대폰이나 신용카드의 주재료이기 때문에 이런 물건들을 자주 소독해주는 것이 좋다.
Q4. 코로나19 위생 예방법
"Betadine Sore Throat Gargle로 입안에 균을 죽일 수 있다?"
"마스크를 재사용해도 된다?”
A4. "균을 죽일 수 있다”는 말 자체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구분하지 못하는 비전문가 의견으로 생각된다. 인후부 소독은 인후염이 생겼을 때 2차적 세균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을 고려할 수 있지만 이것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정보이다.
<마스크 사용법>
마스크는 1회 사용 후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WHO에 따르면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반드시 손씻기를 시행하라고 권고 한다. 그 다음 마스크 손상 여부 및 위아래, 안밖의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
마스크를 제대로 밀착하여 착용 한 후에는 마스크 겉 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사용 후 벗을 때는 마스크 오염 부위가 손에 닿지 않도록 귀에서 걸이를 빼내어 뚜껑이 있는 통에 버려야 한다. 벗은 후에도 반드시 손씻기를 시행해야 한다.
Q5. 코로나19 치료제
A5. 현재까지 입증된 치료법은 없다.
빠른 확진과 더불어 대증적 지지치료를 시행하여 폐렴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치료법이다.
현재 치료제로는 RNA 바이러스 질환을 타깃으로 한 항바이러스제가 가능성 있는 약제로 주목받고 있다. HIV, C형 간염, 독감 및 에볼라 치료제 등이 현재 고려되고 있다. 최근 논문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폐렴 악화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었다는 결과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 임상단계인 것도 있고, 효과가 확실하게 증명되지 않아서 실제 중증 확진자에게 의료진의 판단 하에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는 단계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는 하나의 컨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여 올바른 정보 전달과 빠른 대응을 위한 일련의 프로세스를 제공해야 한다.
국민 개개인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외출을 자제하며, 올바른 정보에 따른 지침을 잘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함께 극복하자!
경문배 원장 (지앤아이내과의원)
*출처: 법률신문 https://www.la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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