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의 ‘코로나19가 가르쳐 주는 14가지 교훈'-오보로 판명됨
"우주는 오직 나를 위해 존재할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내가 잘 되는 건 당연하며, 나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빌 게이츠-
윌리엄 헨리 "빌" 게이츠 3세(영어: William Henry "Bill" Gates III, 1955년 10월 28일 ~ )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이자 기업인이다.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하버드 대학교를 자퇴하고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공동창립했다. 그는 당시 프로그래밍 언어인 베이직 해석프로그램과 알테어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알테어베이직을 개발했다.
<학력>
<성장과정>
윌리엄 헨리 게이츠 3세는 1955년 10월 28일에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아버지 윌리엄 H. 게이츠 시니어와 어머니 매리 맥스웰 게이츠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영국계 미국인이자 독일계 미국인이며, 스코틀랜드계 아일랜드 이민자였다.[1][2] 그의 가정은 상중류층으로, 아버지는 저명한 변호사였으며 어머니는 교사였다고 한다. 또한 외할아버지인 J. W. 맥스웰은 미국 국립은행의 부은행장이었다. 게이츠에게는 누나 크리스티앤(Kristianne)과 리비(Libby)가 있었다. 그는 그의 가문에서 윌리엄 게이츠라는 이름을 물려받은 네 번째 남자이지만 실제로는 윌리엄 게이츠 3세로 불리는데, 이는 그의 아버지가 자신의 이름에서 '3세'라는 접미어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가 어렸을 때, 그의 부모는 그가 법조계에서 일하게 되기를 바랬다.
그는 13세 때 상류층 사립 학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에 입학했다. 8학년이 되었을 때, 학교 어머니회는 자선 바자회에서의 수익금을 텔레타이프라이터 단말기와 제네럴 일렉트릭 (GE) 컴퓨터의 사용시간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게이츠는 이 GE 시스템에서 베이직(BASIC)으로 프로그래밍하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되었으며, 이에 프로그래밍을 더 연습하기 위해 수학 수업을 면제 받기도 했다. 그는 이 시스템에서 동작하는 틱택토 (Tic Tac Toe) 게임을 만들었는데, 이는 그가 만든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사람이 컴퓨터를 상대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또한 다른 게임인 달 착륙 게임을 만들기도 하였다. 그는 입력된 코드를 언제나 완벽하게 수행하는 이 기계에 매료되었다. 게이츠가 훗날 회고한 바에 따르면, 당시의 기억에 대해 그는 '그때 그 기계는 나에게 정말 굉장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회의 기부금이 바닥나자, 게이츠와 몇몇 학생들은 DEC의 미니컴퓨터의 사용 시간을 샀다. 이 시스템 중 일부는 PDP-10이라는 것으로 컴퓨터 센터 코퍼레이션(CCC)에서 생산된 것이었는데, 훗날 게이츠를 포함한 네 명의 레이크사이드 스쿨 학생(폴 앨런, 릭 와일랜드, 켄트 에번스)은 이 시스템의 운영 체제가 가진 버그를 이용해 공짜로 컴퓨터를 사용한 것이 발각되어 이 회사로부터 사용을 금지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컴퓨터를 1달동안 사용을 금지하기도 하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하여 응용수학을 전공했으나 재학 중 1975년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하고 학업을 중단했다. 당시에 그는 사업이 안 풀리면 학교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으로 그럴 일은 없었다. 그래서 빌 게이츠는 컴퓨터의 황제로 불리고 있다.
<업적>
<상훈>
<기타>
*자신이 죽을 경우 전 재산의 대부분을 사회에 기증하고 세 명의 자녀들에게는 1인당 1천만 달러씩만 상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빌 게이츠 전 재산의 0.018%에 불과한다.[3]
*영국의 YouGov에서 전세계 23개국에서 조사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에서 9.2점을 받아 남성 인물 중 가장 존경받는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버락 오바마(6.4), 시진핑(5.3)이 뒤를 이었다.[4]
*2013년 4월 21일 내방 기간 동안 삼성전자 서초동 본사를 방문하였다.
뒤쪽 취재진에게 웃는 얼굴을 보이며 현관문을 직접 열고 건물로 들어갔다.
*출처: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B%B9%8C_%EA%B2%8C%EC%9D%B4%EC%B8A0
빌 게이츠는 코로나에 관한 교훈을 말한 적 없다
권성진 팩트체커 / 승인 2020.03.31 08:00
빌 게이츠가 썼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14가지 교훈'이라는 이름의 글이 유통되고 있다. 국내엔 <세계일보> <스포츠서울> <아시아엔> 등에서 보도했다. 현재 세계일보는 기사를 삭제했고 아시아엔은 기사의 출처를 확인할 수 없다고 표기한 상태다. 그런데도 일부 블로그나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는 ‘내용이 좋다’, ‘공감이 된다’는 평가와 함께 해당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있는 세계일보의 기사. 세계일보에서는 해당 기사를 삭제했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 글은 “빌 게이츠가 최근 ‘공개서한’을 통해서 코로나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는 말로 시작된다. 이어서 해당 글에서 빌 게이츠는 "저는 세상의 모든 일에는 선이든 악이든 어떤 영적인 뜻이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한뒤 14가지 교훈을 소개한다..
일부를 소개하면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코로나 사태는 문화, 종교, 직업, 재정 상황 또는 우리의 명성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이 질병은 우리 모두를 평등하게 대할 것이다. 나를 믿지 않으면 톰 행크스에게 물어보라.
2.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고 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이 바이러스에는 여권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세워 놓은 잘못된 경계는 거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상기 시켜준다. 코로나는 우리를 짧은 시간 동안 억압함으로써, 평생을 억압 속에서 보낸 사람들에 대해 상기시켜주고 있다.
3. 영양소가 불량한 제조 식품과 화학물질에 오염된 식수를 먹음으로써 우리의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어떻게 방치해 왔는지를 일깨워주고 있다. 우리가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당연히 병에 걸릴 것이다.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물론 병에 걸리게 된다.
4. .....
영국의
해당 기사를 팩트체크한 BBC의 모습. BBC는 해당 기사를 '거짓'으로 판단했다.
해당 기사를 최초 보도했던 <더선>은 사과를 하고 '오보'를 인정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더선>의 대변인은 “사건이 주목받으면서, 더선 온라인이 이메일에 떠도는 패러디 기사(spoof story)를 잘못 출고했다. 오류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더선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기사를 찾아 볼 수 없다.
<더선>이 오보를 인정하며 유감을 표명하고 기사를 삭제한 것과 달리 한국의 언론사는 조용히 움직였다.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기사를 작성한 <세계일보>는 스리슬쩍 삭제했다. <아시아엔>은 편집자 주에 기사의 출처를 알 수 없다고 추가했지만 기사는 여전히 존재한다. <스포츠서울>은 31일 현재까지 기사가 게재되어 있는 상태다. 한국 언론은 오보를 인정하는 책임감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가짜뉴스'로 판명난 '빌 게이츠의 서한'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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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톱(http://www.newsto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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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코로나바이러스의 14가지 교훈···우리 모두는 평등하다”-오보
최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는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무엇을 진정으로 가르치는가’라는 공개서한을 통해 “코로나19는 우리 모두는 동등하고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의 인생은 짧고 자유의지의 힘이 얼마나 막강하고 우리의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주었다”고 돌아봤다.
지난 2월 그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1억달러(약 1220억원)를 기부한 바 있다.
그는 특히 “우리 손안에 있는 자유의지의 막강한 힘을 서로 협력하고 지지해주는 데 사용할 수도 있고 이기심과 사재기, 자신만을 돌보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며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을 촉구했다.
게이츠는 최근 공개서한을 통해서 코로나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좋다고 믿든 나쁘다고 믿든 간에 이 세상에 발생하는 모든 일 뒤에는 영적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묵상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실제로 우리에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공유하려 한다”며 14가지의 교훈을 제시했다.
1. 코로나사태는 문화, 종교, 직업, 재정 상황 또는 우리의 명성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이 질병은 우리 모두를 평등하게 대할 것이다. 나를 믿지 않으면 톰 행크스에게 물어보라.
2.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고 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이 바이러스에는 여권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세워 놓은 잘못된 경계는 거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코로나는 우리를 짧은 시간 동안 억압함으로써, 평생을 억압 속에서 보낸 사람들에 대해 상기시켜주고 있다.
3. 영양소가 불량한 제조식품과 화학물질에 오염된 식수를 먹음으로써 우리의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어떻게 방치해 왔는지를 일깨워주고 있다. 우리가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당연히 병에 걸릴 것이다.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물론 병에 걸리게 된다.
4. 우리의 삶이 짧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특히 나이가 많거나 아픈 사람들을 서로 돕는 것임을 상기시켜준다. 우리의 목적은 화장실 휴지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다.
5. 사회가 얼마나 물질적으로 발전했는지,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필요한 것은 우리가 때때로 불필요할 정도로 가치를 부여해왔던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들(음식, 물, 약)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
6.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의 가족과 가정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얼마나 무시했는지를 상기시켜준다. 우리를 집으로 강제로 되돌려서 가정부터 재건하고 가족관계를 강화하도록 한다.
7. 우리가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직업적 일이 아니라 서로를 보살피고 서로를 보호하고 서로에게 이로움이 되는 것이다.
8. 우리의 자아를 점검하도록 상기시켜 준다. 우리가 아무리 훌륭하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제아무리 우리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들 바이러스는 세상을 정지시킬 수 있다.
9) 코로나사태는 자유의 힘이 우리 손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우리는 서로 협력하고, 나누고, 베풀고 서로를 지지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이기적이고, 남몰래 물건을 비축하면서 자신만 돌보는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실제로 어려운 상황은 우리의 진정한 색깔을 드러낸다.
10. 우리가 인내할 수 있거나 당황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준다. 우리는 이러한 유형의 상황이 역사상 여러 번 발생했고 곧 지나갈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도 있다.
아니면 공황상태가 돼 세상의 종말로 보고 결과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더 큰 해를 입힐 수도 있다.
11. 코로나사태는 이것이 끝이거나 새로운 시작일 수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이는 우리의 실수로부터 배우는 반성과 이해의 시간일 수도 있고, 마침내 교훈을 얻을 때까지 계속되는 주기의 시작일 수도 있다.
12. 코로나바이러스는 지구가 아프다는 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해준다. 화장실 휴지가 선반에서 사라지는 속도를 보는 것처럼 동시에 삼림이 벌채되는 속도도 봐야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우리의 집이 아프기 때문에 우리가 아픈 것이다.
13. 모든 어려움 후에는 항상 여유가 있음을 기억한다.
인생은 주기적이며, 코로나 사태는 이 위대한 주기의 한 단계일 뿐이다. 당황할 필요는 없다.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14.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큰 재난으로 보고 있는 반면, 나는 이 바이러스를 ‘올바른 교정자’로 보고 싶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가 잊어버린 듯한 중요한 교훈을 상기시키기 위해 보내진 것이며, 그로부터 교훈을 얻을 것이지 아닌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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