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황석영씨가 본 개벽 그리고 우주1년

▶작가 황석영씨가 본 개벽과 우주일년

소설가 황석영씨도 서양 중심의 보편성을 극복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서양에 문명의 종말론이 전해져 내려온 것처럼 동아시아에도 ‘개벽론’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양의 종말론이 그야말로 인류와 지구 문명의 끝장과 파탄이라고 주장하는 데 비해서 동양의 그것은 전혀 다른 세계관의 탄생이며 새로운 문명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황씨는 “동아시아의 고대 천문학에 의하면 현대 인류 문명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문턱에 있다”며 “뜨거운 불의 갈등 또는 탐욕스런 번성으로부터 조화와 정리 또는 수확의 계절로 넘어가는 것이 현대문명의 현주소”라고 말했다. 

-2005년 5월 24일 서울국제문학포럼. 조선일보 기사중-

증산도에서는 지구의 1년 4계절이 있듯이, 이 대 우주에도 1년이라는 시간의 주기가 있고 지금은 우주의 여름에서 우주의 가을로 넘어가는 하추교역기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황석영씨도 예전부터 증산도가 말하는 우주1년과 우주가을 개벽을 인식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황석영씨가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바로 증산도의 우주론과 일맥상통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가을개벽을 거의 그대로 언급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황석영 작가가 쓴, SBS 대하드라마 [장길산 35회] - 미륵불

영상을 보면, 묘옥과 운부대사가 미륵불에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옵니다. 즉, 천지개벽 시대에는 미륵부처님이 현세에 오셔서 천지개벽의 새로운 세상을 이룩한다는 것이지요. 

운부대사: 미륵불은 앞으로 오실 분이라는 것을 아느냐?

묘옥: 예. 묘환스님께서 깨우쳐 주셨습니다.

운부대사: 미륵불은 죽은 다음에 극락정토로 영가를 인도하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세에 오시어 악을 다스리시고 천지개벽의 새 세상을 이룩하신다는 것을 믿느냐?

묘옥: 예. 믿습니다. 

▶인간농사짓는 우주1년 개벽이야기 총정리

 

*출처: 개벽문화북콘서트STB상생방송 https://youtu.be/laCqwYaHs2U

현대문명은 우주가 순환하는 큰 시간의 주기에 대한 배움이 필요한 때

지구와 지구가 속한 태양계는 우주적 대주기의 끝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 대주기는 앞서 언급한 24,000년의 주기보다 훨씬 더 깁니다. 이 주기가 절정에 이르면 수만은 영혼들은 위대한 '참된 나'를 항구적으로 깨닫게 될것입니다. 말하자면 아득히 먼 과거로 부터 천사와 스승에 속하는 계층들이 준비해온 우주적 사건입니다. 글 출처 : 우리속의 외계인(루스몽고메리 지음 초롱출판 248p

2008년 여름에는 북극이 얼음이 녹아서 북동항로와 북서항로가 모두 열리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12만 5천년만에 처음 일어나는 일이라고 한다. 또한 사해의 바다가 마르고 있어 조사를 해보니 12만년전에 사해가 말라버린 적이 한번 있었다고 한다.

남극의 가장 높은 3488ｍ 고지에 위치한 러시아 보스토크 기지에서는 1998년 1월 3623ｍ 깊이까지 얼음 기둥을 시추했다. 이 얼음 기둥을 분석한 결과, 지난 42만년 동안 4번의 빙하기와 간빙기가 반복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통해서 빙하기가 10만년~ 13만년 사이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빙하기가 오는 주기는 세차주기보다 훨씬 큰 주기를 통해서 반복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지금까지 알아본 대주기인 26,000년 주기보다 더 큰 시간대에 의해서 인간 문명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류문명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주기 우주일년

과학자들은 큰 주기들 안에 작은 주기들이 있고 이것이 반복된다고 한다. 달리 표현하자면 주기들은 프랙탈이다. 프랙탈이란 우리말로 ‘자기닮음’이며 하나의 패턴이 그 자체로 반복되며 여러 다른 크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거듭되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하나의 패턴이 그 자체로 반복되며 여러 다른 크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거듭되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시간 역시 프랙탈이라는 동일한 패턴을 따른다

하루하루가 모여 지구1년의 주기를 지어내듯, 지구 1년의 주기가 모여서 만들어 낸 더 큰 주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지구라는 무대에서 인류가 생겨났다 번성하고 사라지는 우주 일년의 변화다.

12*30의 반복으로 펼쳐진 129600수

년월일시 원회운세

년월일시

전통적으로 보면 한 시간씩이 12개 모이면 즉 12시간이 되면 하루가 됩니다. 이 하루라는 주기는 지구가 한 바퀴 자전을 하면 생기는 것이죠. [1時× 12 = 1日]

그런데 지구를 중심으로 달이 돌고 있습니다. 달이 지구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는 30일 걸립니다. 즉 하루가 30개가 모여서 한달이라는 시간 주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1日× 30 = 1月]

그리고 한 달이 다시 12개 모이면 1년이 됩니다. [1月× 12 = 1年]

이렇게 해서 우리가 주로 쓰는 시간의 단위인 연월일시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연월일시란 인간이 그저 편리하게 인위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자연의 운행원리를 수치화하여 그대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원회운세

1년이라는 것이 다시 30개 모이면, 30년이 되잖아요. 이것을 우리는 보통 한 세대라고 말합니다. 즉 30년은 1세(世)가 되는 겁니다. [1年× 30 = 1世]

보통 1세대는 약 30년이 걸리다고 한다. 그리고 1세 즉 30년이 다시 12번 모이면, 12세 즉 360년이 됩니다. 이 정도만 돼도 꽤긴 시간이니까, 보통 사람의 수명으로는 360년이라는 시간을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360년, 약 400년을 주기로 역사의 큰 사건들이 일어나고, 또 유명한 역사적인 인물들이 이 세상에 출현합니다. 이 360년의 주기 즉 12세를‘1운(運)’이라고 말합니다. 12시간이 모여 하루를 이루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1世× 12 = 1運]

그러면 하루가 30개 모이면 한 달이 되는데, 이 1운(運)이 다시 30개가 모이면 어떻게 될까요? 1운은 360년이니까, 1운이 30개가 모이면 총 10,800년(360년×30)이 됩니다. 약 만 년이 되는데, 이것을‘1회(會)’라고 말합니다. [1運× 30 = 1會]

그리고 이 1회가 다시 12개가 모이면 12회가 되는데, 마치 12달이 모여 1년이 되는 것과 같죠. 12회는 10,800년에 12를 곱하니까 자그마치 12만 9,600년이 됩니다. 이것을 1원(元)이라고 말합니다. [1會× 12 = 1元] 이‘129,600’이라는 수를 일원수라고 한다.
129,600수를 쉽게 알 수 있는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를 돌면 360도를 돕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도는데, 지축이 똑바로 서있다고 가정하면, 태양주위를 한 바퀴 돌면 360도를 돌게 됩니다. 그러면 자전하는 360도와 공전하는 360도를 곱하면 총129,600도가 나옵니다. 이것을 일원수라고 합니다. 즉 지구는 129,600도를 순환하면서 1년 4계절을 빚어내는 것입니다.

호흡과 맥박의 횟수도 129,600회

의학자들이 성인의 평균 수치를 내 보니까 호흡은 1분에 평균 18회, 맥박은 72회를 뛰더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루 동안의 호흡과 맥박의 음양 리듬의 총합이 바로 129,600다..사람 몸도 하루동안 호흡(양)이 1분에 18번정도, 하루동안 숨쉬면 약 25920번이 나오고 맥박(음)이 1분에 72회, 하루동안 뛰면 약 103680번이 나와서 합하면 129600번이 된다. 즉,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가장 뚜렷한 음양의 변화 리듬인 호흡과 맥박이 129,600번의 음양 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2,5920년보다 훨씬 큰 주기는 과연 무엇일까?

25,920년 주기의 세차운동을 5회 거듭하면 129,600년(=5회×25,920년)의 우주일년 주기를 완성한다.

25,920년(세차운동의 1주기) × 5회 = 129,600년(=우주 1년)

이 우주일년 129600년 속에 기성 종교와 철학에서 수많은 성자와 철인들이 마지막 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풀고 싶어했던 시간의 비밀, 인생의 참 목적에 대한 해답이 다 들어 있다. 또한 앞 세상에 도래할 우주와 지구의 대격변 문제의 비밀도 모두 들어 있다.

선천 5만년, 후천 5만년
우주 1년은 크게 양의 시간대인 봄여름 선천先天과, 음의 시간대인 가을겨울 후천後天으로 나뉜다. 129,600년 가운데 선천 봄여름이 64,800년, 후천 가을겨울이 64,800년이다. 이것은 ‘자연의 선후천 시간’이다. 그런데 자연의 선후천과는 또 다른, 인간이 역사 무대에서 활동하는 문명의 선후천 시간이 있다. 그 문명의 선후천 시간은 봄에서 여름철까지 선천 5만 년, 가을에서 겨울 초까지 후천 5만 년, 도합 10만 년이다. 나머지 약 3만 년은 인간과 일체 생물이 지구상에 살 수 없는 기나긴 빙하기이다.

┃12만 9600년만에 오직 처음 있는 일 ┃
우리가 알고 있는 1년은 농부가 양식을 얻기 위해 초목농사를 짓는 지구 1년입니다. 그렇다면 우주 1년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안운산 증산도 종도사님은 우주 1년 4계절의 이치와 목적에 대해 알기 쉽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천지도 목적이 있다. 그래서 질서정연하게 둥글어가는 것이지 그냥 그 속에서 생명이 왔다 가는 것이 아니다. 그 목적이 뭐냐 하면 지구년은 초목농사 짓는 것이고, 우주년은 사람농사 짓는 것이다. 지구 1년이 생장염장하는 것을 보면, 봄에 씨 뿌리고 싹을 내서 여름철에 성장시켜 가을철에 추수를 한다. 그것과 같이 우주 1년은 사람농사를 짓는다. 우주 1년 4계절은 대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천지의 주인공인 인간농사를 짓는 시간의 큰 주기인 것이다. “

가을이 되면 우주는 선천 봄여름철에 낳아 길러 온 다양한 문화를 성숙된 하나의 문화권으로 통일시키고, 결실 문명으로 인간 참열매, 즉 참인간 종자를 추수한다.

인간농사! 이것이 우주가 끊임없이 생장염장으로 순환, 변화하는 존재 이유이다. 나아가 우주가 인간농사 짓는 목적은 바로 가을철에 인간 생명을 추수하고 성숙한 문명을 내기 위해서이다. 천지는 가을철에 ‘인간 열매’를 추수함으로써만 그 뜻을 성취하는 것이며, 인간은 우주의 가을철에 결실 문명을 만나 천지의 열매가 됨으로써만 천지와 더불어 성공하는 것이다. 이 일은 12만 9천6백년만에 오직 한번 있는 하늘땅 생긴 이후 가장 큰 비전을 가진 일이다. 인류 역사를 통해서 이보다 더 큰 비전이 없다“

지금까지 세간에 인구회자되고 있는 마야 2012년설을 계기로 하여 동서양의 시간의 거대주기,대주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리고 결론으로 하늘과 땅을 낳은 인간열매를 맺는 우주일년이라는 거대한 주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개인의 소운이나 가족운, 나라의 운인 국가의 운이 지배하는 시기가 아닌 천지의 대세, 즉 천지의 대운을 알아야 하는 때다. 지금은 우주일년 12만 9천 6백년이라는 대주기를 꼭 알아야 하고 지금이 어디쯤 와 있는지 때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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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씨도 위에서 처럼 우주1년과 우주의 가을 천지개벽을 인식하고 있었고요. 이외수 시인 또한 우주의 사계절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우주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물론 사람들 인생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인생 전체가 봄이기를 바라기 때문에 불행해진다. - 이외수 트위터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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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주의 여름철을 지나 가을철을 맞이하고 있는 하추교역기에 인류가 살고 있습니다. 우주의 가을철로 들어갈 때를 예로부터 후천개벽, 가을개벽, 가을천지개벽이라고 해왔습니다.

지금 이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비롯하여,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기상이변 등 각종 천재지변의 현상들은 가을개벽의 조짐, 징후로써 드러나는 사건들입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가까운 미래에 현실로 다가오는 우주의 가을개벽과 그 상황에 대해 바로 알고 대비해야만 하는 절실한 때인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겼다면 정말 다행이며,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아시고 싶다면 천지성공 ,생존의 비밀,이것이 개벽이다, 개벽실제상황, 춘생추살 등 증산도의 도서들을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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