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 단군조선의 6세 달문 단군의 신지비사神誌秘詞 서효사誓效詞

[환단고기] 단군조선의 6세 달문 단군의 신지비사神誌秘詞 서효사誓效詞

6세 달문 단군이 정리한 한국인의 역사문화정신을 노래한 서효사

 

《서효사》신지비사 라고도 불리는데, 6세 달문단군때 구월산에서 삼신께(국조 삼신) 제사를 지내면서 신지 발리로 하여금 지으라 하신 글입니다.

 

檀君世記(단군세기) 壬子 三十五年 會諸汗 于常春 祭三神 于九月山 使神誌發理 作誓效詞 其詞曰

(임자 35년(B.C 2049) 여러 한들을 상춘에 모아 구월산에서 삼신께 제사하고 신지벼슬의 발리를 시켜 서효사(誓效詞)를 짓게 하였는데 그 서효사에 이르기를)

朝光先受地 三神赫世臨 (조광선수지 삼신혁세림)

아침 햇빛 먼저 받는 이 땅에 삼신께서 밝게 세상에 임하시도다.

桓因出象先 樹德宏且深 (환인출상선 수덕굉차심)

환인께서 삼신의 도를 먼저 여셔서 덕을 베푸심이 크고도 깊도다.

諸神議遣雄 承詔始開天 (제신의견웅 승조시개천)

모든 신성한 이들이 의논하여 환웅을 보내시니 환웅께서 환인천제의 명을 받들어 처음으로 나라를 여셨도다.

 

蚩尤起靑丘 萬古振武聲 (치우기청구 만고진무성)

치우천황께서 청구를 일으키시어 만고에 무용을 떨치셨도다. 

淮岱皆歸王 天下莫能侵 (회대개기왕 천하막능침)

회수, 태산 모두 천황께 귀순하니 천하에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었도다.

王儉受大命 歡聲動九桓 (왕검수대명 환성동구환)

단군왕검께서 하늘의 명을 받으시니 기뻐하는 소리가 구환을 움직였도다

魚水民其蘇 草風德化新 (어수민기소 초풍덕화신)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백성이 소생하고, 바람이 풀을 스치듯 단군왕검의 덕화가 날로 새로웠도다.

怨者先解怨 病者先去病 (원자선해원 병자 선거병)

원망하는 자는 먼저 원을 풀어주고 병든 자는 먼저 병을 고치셨도다.

一心存仁孝 四海盡光明 (일심존인효 사해진광명)

일심으로 어짊과 효를 지니시니 온 천하가 삼신상제님의 광명으로 충만하도다.

眞韓鎭國中 治道咸維新 (진한진국중 치도함유신)

진한이 삼한의 줌심을 굳게 지키니 정치의 도가 다 새로워지도다.

慕韓保其左 番韓控其南 (모한보기좌 번한공기남)

모한은 동쪽을 지켜주고 번한은 남쪽의 근심을 덜게 하도다.

巉岩圍四壁 聖主幸新京 (참암위사벽 성주행신경)

험준한 바위가 사방을 에워쌌는데 거룩하신 임금께서 세 수도에 납시도다.

如秤錘極器 極器白牙罔 (여칭추극기 극기백아강)

삼경이 저울대,저울추, 저울판 같으니 저울판은 마한 수도 백마강이오 

秤榦蘇密浪 錘者安德鄕 (칭간소밀랑 추자안덕향)

저울대는 진한 수도 소밀랑이오, 저울추는 번한 수도 안덕향이로다.

首尾均平位 賴德護神精 (수미균평위 뇌덕호신정)

머리와 꼬리가 함께 균형을 이루어서 임금의 덕에 힘입어 삼신의 정기를 잘 간직하도다.

興邦保太平 朝降七十國 (흥방보태평 조항칠십국)

삼한의 근본정신을 영원히 보전해야 왕업이 흥륭하리로다.

 

永保三韓義 王業有興隆 (영보삼한의 왕업유흥륭)

삼한의 근본정신을 영원히 보전해야 왕업이 흥륭하리로다.

興廢莫爲說 誠在事天神 (흥방보태평 조항칠십국)

나라의 흥망을 말하지 말지니 진실로 삼신상제님을 섬기는 데 달려있도다.

 

*영상출처: https://youtu.be/wRFIzMjo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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