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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메시지/6.인류구원프로그램

▣ 한반도 정세와 대한민국의 미래

by 태을핵랑 2018. 9. 7.

한반도 정세와 대한민국의 미래

 

남북통일과 한반도 정세와 미래


오늘날 한반도에 꿈틀거리고 있는 역사 정신의 심오한 비밀은 무엇인가?  

비애와 원한의 곡성이 메아리치는 휴전선의 의미는 무엇이며, 한민족은 왜  지금까지 분단의 아픔을 겪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한반도가 우주 조화 정신으로 가을우주의 신문명을 열어 나가는 중심이 되는 땅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반도의 남북 관계는 지구촌 이념 대결의 최후 무대가 되었다.

이제 남북 분단의 극복은 8천만 한민족의 소망을 넘어 지구촌 공동의 과제가 되었다.

 

 

인류사 최후의 대결인 한반도의 남북 상씨름은 과연 언제, 어떻게 대전환기를 맞을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오늘날 지구촌의 그 어떠한 정치, 경제, 역사, 문화비평의 대가도 자신 있게 예측할 수 없다.

한반도는 그동안 남북 대결 구도에 따른 갈등과 불신의 골이 깊어, 앞으로 일어날 변혁의 대세를 명쾌하게 판단할 수 없는 곳이 된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오직 우주를 개벽하여 새 역사의 틀을 짜신 상제님의 천지공사에 담긴 도수 내용을 통해서 이 문제를 올바르게 깨칠 수 있다. 나아가 앞으로 닥쳐 올 상씨름의 변국에도 지혜롭게 대비할 수 있다.

6.25 남북전쟁 때 사용된 폭탄 수는 제 1차 세계대전에 사용된 폭탄의 양과 맞먹는다고 한다. 3년 전쟁으로 대한민국은 전 국토가 황폐해졌고   세계에서 구호물자를 받는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였다. 그러나 상제님께서는 한국이 전쟁으로 말미암은 피해를 복구하고 상흔을 치유하여 세계 상등국으로 도약할 새로운 운수를 설정해 두셨다.

 

●세계 대운이 조선으로 몰아 들어오니 만의 하나라도 때를 놓치지 말라.(『道典』2:36)
●장차 조선이 제일로 좋으니라.(『道典』5:388)


상제님께서 정해 놓으신 이 도수가 역사 속에 실현되어, 한국은 마침내 전쟁의 폐허 위에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 성장을 이룩하였다. 그 후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같은 국제행사를 치르면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세계 상등 국가로 성장하였다.

한국이 상등국이 된다는 것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경제 선진국을 넘어 인류 문명을 주도하는 대국大國의 격을 회복한 것을 의미한다.

 

본래 한국(조선)은 삼신상제님 즉 천제天帝를 대행하여 세상을 다스리는 천제지자(天帝之子, 천제의 아들)가 세운 나라, 천자국天子國이었으며 문명의 종주국이었다.

 

 

앞으로 개벽실제상황을 앞두고 천자국으로 부상하는 신도의 손길로 시두(천연두)가 대발하게 된다. 천연두는 고대로부터 왕조의 흥망을 결정지었다.

가을 개벽상황을 앞두고 천연두가 대발함으로써 실제 상씨름과 병겁으로 남북과 지구촌이 통일의 서곡을 맞이하게 된다.

이때부터 의통으로 천하를 통일을 주관하는 황극신이 발동하게 된다.


●“이제 천하의 난국을 당하여 장차 만세(萬世)의 대도정사(大道政事)를 세우려면 황극신(皇極神)을 옮겨 와야 하리니...(『道典』5:325)
●“시두손님인데 천자국(天子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내 세상이 되기 전에 손님이 먼저 오느니라.
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道典』7:63)


 ●시속에 중국을 대국大園이라 이르나 조선이 오랫동안 중국을 섬긴 것이 은혜가 되어 소중화小中華가 장차 대중화大中華로 바뀌어 대국의 칭호가 조선으로 옮겨 오게 되리니(『道典』5:118:3~4)
●해동조선 사람들은 장차 세계의 조물兆物을 받아먹고 사느니라.(『道典』 5:389)

 

상제님이 한국을 세계 상등국으로 만드시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한국이 장차 인류를 구원하여 세계일가 통일문명을 열어 나가는 주역으로서 역량을 갖추게 하기 위한 것이다.


1953년에 남북 분단이 고착된 후 남한과 북한은 냉전 체제 속에서 각자 피폐한 경제를 재건하며 힘을 길렀다. 남한은 1962년 이후 경제개발 계획을 추진하여 재건에 성공하고 고도성장을 이루어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였고, 북한은 식량난과 전력난에 허덕이면서도 군비 증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세계적 군사강국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직접적인 군사 대결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에 의해 청와대 침투기도 사건(1968), 아웅산 폭발 사건(1983), KAL기 폭발 테러(1987)와 같은 국지적 도발은 가끔 일어났다. 1994년 남북실무자접촉회의에서 북측 대표가 던진 “서울이 여기서 멀지 않다. 전쟁이 일어나면 서울은 불바다가 되고 만다”라는 지극적인 발언도 엄포에 그치는 듯했다. 그러던 중 1990년대 후반 휴전으로 대치 상태에 머물러 있던 남북 상씨름판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대한 공사를 상제님은 일찍이 병자정축丙子丁丑 북 도수로 처결하신 바 있다.

 

●9월에 상제님께서 형혈을 데리고 함열 회선동會仙洞 김보경金甫京의 집에 가시어 보경으로 하여금 큰 북을 구해 오게 하시니 보경이 가져다 올리매 그 북을 새끼로 묶어 대들보에 매달고 “병자丙子 정축丁丑”을 계속하여 외우시면서 북을 치며 흥을 내어 노래하시니 이러하니라.  
丙子丁丑 丙子丁丑 丙子開路(병자정축 병자정축 병자개로)아
병자정축 병자정축 병자(丙子)에 길을 여는구나.
子兮子兮天開하고 丑兮丑兮地闢(자혜자혜천개 축혜축혜지벽)이라.
자(子)여 자여 하늘이 열리고, 축(丑)이여 축이여 땅이 열리도다.
寅兮寅兮人起하니 卯兮卯兮奇妙(인혜인혜인기 묘혜묘혜기묘)로다.
인(寅)이여 인이여 사람이 일어나고, 묘(卯)여 묘여 기묘하도다.
辰兮辰兮雲起하니 九節竹杖高氣하여 六丈金佛宛然(진혜진혜운기 구절죽장고기 육장금불완연)이라.
진(辰)이여 진이여 동방의 구름이 일어나니 ,아홉 마디 대지팡이 드높은 기운에, 여섯 길 금부처(가을부처) 완연하구나. (『道典』5:155:1~6)
 
천지공사를 보신 이후 병자·정축년은 두 번 있었다. 그 중에서 상제님이 말씀하신 때는 세계 정치 질서가 2차 세계대전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던  20세기 초엽(1936년~1938년)이 아니라 그 60년 후인 1996년~1998년 이다. 함열咸悅 회선동會仙洞 김보경金甫京 성도의 집에서 이 공사를 보셨다는 것과, 북을 치면서 흥을 내어 노래하시고 “금부처(가을부처) 완연하구나”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볼 때 이 공사는 후천개벽의 여명을 알리는 공사임을 알 수 있다.

 

상제님께서는 병자년에 후천의 하늘 기운이 태동하고, 정축년에 후천 신천지의 땅 기운이 태동하며 무인(1998)년에 전에 없던 역사적 사건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 역사적인 사건 중 하나가 바로 씨름판에 소가 나간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道典』 5:7)라고 하셨는데, 현실 역사에서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 회장이 통일소를 몰고 삼팔선을 넘어 북으로 간 사건으로 전개되었다. ‘판을 걷게 된다’는 것은 씨름판이 끝난다는 것이다.

 

평화와 화해의 제스처로 보인 ‘통일소 방북’은 사실은 마지막 상씨름 대결을 일으키는 촉매제였다. 故정주영회장이 1998년~2001년까지 1,501마리의 통일소를 끌고 삼팔선을 넘어간 지 어언 20여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원래 전통 씨름판에서 마지막 씨름에 소가 나오면 마지막 판이 벌어지고 씨름판 승자가 결정되게 된다. 지금 북핵을 둘러싸고 상씨름판을 넘기기 위한 강대국들의 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물론 이 승자는 세운世運 정치판이 아닌 상제님의 도운道運인 판밖에서 남북통일의 승자가 나오게 된다. 이러한 천지공사의 천지비밀을 모른다면 닭 쫒던 개 지붕만 쳐다보는 격이 되고 말 것이다.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세속에 가구(假九)라는 노름판이 있어서 열다섯 수(數)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 곧 후천에 이루어질 비밀을 세간에 누설(漏泄)한 것이니
내가 천지공사에 이것을 취하여 쓰노라.” (『道典』:5:7)

 

15수數는 천지 중앙수中央數로 진주眞主를 의미한다. 15수數가 차면서 역사의 진정한 주체인 진주眞主가 나오게 된다. 삼팔선에 소가 넘어가고 15수가 차면 세운世運(세상 정치판)에서는 모든 국제 정세가 중앙오십토中央五十土 천자국天子國인 한반도로 집중하게 된다. 도운道運에서는 소가 넘어가고 15수가 차면 판몰이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이 시간대가 바로 무기천지한문戊己天地閈門 시간대이다.

도운에서는 진법도운眞法道運이 열려나가고 진정한 역사의 주인인 도체道體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열여섯(十六) 자입니다.” 하고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진주(眞主)에서 한 끗이 튀었네.” 하시고 “내 일은 판밖에서 성도(成道)하느니라.” (도전5:250)
『이것이 개벽이다 하』-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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