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칠석,북두칠성, 증산도 성도절의 의미

칠월칠석의 유래, 북두칠성, 증산도 성도절의 의미 

칠월칠석의 유래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693  

음력 7월 7일 칠석날은 견우와 직녀가 일 년에 한 번 은하수를 건너 서로 만나는 뜻깊은 날로 기억된다. 견우와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들이 놓은 오작교에서 일 년에 단 한 번 만난다는 전설이 있다. 

그 애틋함은 동양의 발렌타인데이와 같이 대중화하면 좋을 날인데 아직까지 연인들은 이날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듯하다.....칠월칠석의 가장 오래된 근원적인 유래는 무엇일까?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에 보면 인류의 조상이라고 일컫는 '나반'이 '아만'을 만나기 위하여 하늘의 강, 즉 은하수를 건너는 날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에게는 '칠성문화'가 있습니다. 

★북두칠성 인간이 몸을 받고 태어나게 하는 우주의 가장 신성한 중심별 (1:23) https://youtu.be/MIK03ixXXEs 

★8분으로 보는 지구촌의 북두칠성문화 총정리 https://youtu.be/KXrj1vZnpPE 

★북두칠성과 남십자성 (박석재 천문역사TV) https://youtu.be/I0kFT5hBPAM 

★극한에너지 우주선, 북두칠성서 온다 / YTN 사이언스  Jul 9, 2014 https://youtu.be/2q6U4WyCAQo  

음력 7월 7일, 증산도 ‘성도절成道節’의 의미

음력 7월 7일, 칠석날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단 한번 만난다는 날.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견우성과 직녀성이 만나는 일 7월 7일이 1901년 이래로는 이 우주 역사상 전대미문의 더욱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 바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께서 무상의 대도통을 이루신 날이며 또한 천지대신문(天地大神門)을 여신 날이기 때문이다. 

▶병든 천하를 건지시기 위해서

1871년 음력 9월 19일 이 땅에 강세하신 증산상제님께서는 광구천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유불선 음양 참위를 비롯한 세상의 모든 글들을 읽으시고, 27세 되시던 1897년에는 세태와 인정을 직접 체험하시기 위해 천하유력의 길을 떠나신다.  

3년 동안 각지를 유력하시며 만고를 체험하시고, 만상을 친히 둘러보신 상제님께서는 이 세상에 대해 ‘온 천하가 큰 병이 들었다(天下皆病)’고 진단을 내리신다. 인간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난 선천 역사를 살다가 모든 신명들의 원과 한이 가득 차서 천지가 큰 병이 들었다는 것.  

그래서 상제님께서 내리신 결론, 그것은 바로 ‘천하의 대세가 종전의 알며 행한 모든 법술로는 세상을 건질 수 없다’<도전2:1>, ‘이 세상은 신명조화(神明造化)가 아니고서는 고쳐 낼 도리가 없느니라.’<도전2:21>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모든 일을 자유자재로 할 조화권능’, ‘무상의 조화권능이 아기고서는 광구천하의 뜻을 이루지 못함을 깨달으시고 수도에 더욱 정진하시게 된다.<도전2:1> 

▶1901년 음력 7월 7일, 성도하시다

상제님께서는 1901년 6월초 시루산에서 14일간 수도를 하시고, 다시 6월 16일 전주 모악산 대원사 칠성각에 들어가시어 수도를 시작하신다. 이윽고 상제님께서는 21일간의 수도를 끝마치시고 마침내 1901년 음력 7월 7일 대도통을 이루시고 천지대신문을 여셨다. 

대원사 칠성각에서 공부하신 지 스무하루 만인 신축년 7월 7일에  천둥과 지진이 크게 일어나고 상서로운 큰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무상의 대도로 천지대신문(天地大神門)을 여시니 이로부터 삼계대권(三界大權)을 주재(主宰)하시고 우주의 조화권능을 뜻대로 행하시니라. <도전2;11> 

이로부터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께서는 우주의 조화권능을 마음대로 행하시게 되신 것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조화권능이 없으셨던 것은 아니다. 본래 천상 옥좌에 계셨는데 어찌 자재로운 조화권능이 없으셨겠는가. 음력 7월 7일 성도하신 것이, 아주 단순한 첫 도통을 하셨다는 그런 뜻은 아니다. 하느님 자리에서의 도를 새롭게 하셨다는 뜻인 것이며, 앞으로 천지를 개조하시게 될 주재자 자리에서의 조화권능을 인간의 몸으로 점검하신 사건으로 봐야 한다. 

상제님의 성도는 하느님 자리에서의 도를 새롭게 하셨다는 뜻인 것이며, 앞으로 천지를 개조하시게 될 주재자 자리에서의 조화권능을 인간의 몸으로 점검하신 사건인 것 !!

▶‘성도절成道節’의 의미 - 천지대신문을 여시다

7월 7일 상제님의 성도절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상제님은 성도 이후 인간의 몸으로 천지 대조화권을 자유자재로 쓰시게 되셨는데, 무엇보다 상제님께서는 기존 성자들이 감히 꿈도 꾸지 못했던 신명을 통치하신다는 것이다. 

이날 상제님께서는 대도통을 하시며 천지대신문을 여셨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 지상에 살다가 수많은 신명들의 원과 한을 다 풀어버려야 하는데, 상제님께서는 원통하게 죽은 그 신명들이 억움함을 하소연할 창구를 열어놓으시고, 그들이 역사의 새 틀을 짜는 짜는 천지공정(天地公庭)에 직접 참여하도록 신도세계의 문을 열어놓으신 것이다.  

상제님께서 대원사에서 공부를 마치고 나오시면서 “이제 온 천하가 큰 병(大病)이 들었나니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造化)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선경(仙境)을 건설하려 하노라. 나는 옥황상제(玉皇上帝)니라.”<도전2:16> 하시며 당신님의 신원을 처음 밝혀주셨다. 

지상을 다녀간 그 수많은 신명들의 원한을 최고 통치자 하느님이 아니고서야 어찌 다 풀어줄 수 있을 것인가. 또 상제님께서 신명들을 바탕으로 천지공사를 보실 때, 삼계대권을 주재하시는 옥황상제님이 아니고서야 어찌 그 신명들이 다 복종하겠는가. 천지대신문을 여심으로부터 상제님께서는 신명을 바탕으로 한 9년 천지공사를 보실 기틀을 마련하신 것이다.  

▶성도절의 의미 - 중통인의

21일 수도공부를 마치신 후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 예로부터 상통천문(上通天文)과 하찰지리(下察地理)는 있었으나 중통인의(中通人義)는 없었나니 내가 비로소 인의(人義)를 통하였노라. <도전2:22> 

이에 대해 종도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상제님께서, 인간문제의 모든 궁극을 ‘내가 처음으로 깼다.’고 하신다. 그러므로 상제님으로부터 모든 게 새로 시작된다. 하늘도 다시 시작되고, 땅도 이 지구도 오직 상제님의 도법에 의해서 새로 시작된다. 모든 지구촌 인간의 삶과 죽음, 생명이 상제님의 진리에 의해서 새로 시작되는 것이다.” 

기존의 성자들은 우주의 바탕, 하늘의 이치와 땅의 이치를 좀 알았을 뿐이었지 인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상제님께서 비로소 중통인의(中通人義), 인간의 삶, 인간의 모든 문제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찾으셨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신도神道 문제를 바로잡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기존 성자들은 천문과 지리를 알았더라도 이를 인간 세상에서 역사할 수 있는 권능도 자격도 없었다. 하지만 삼계를 주재하시는 상제님이시기에 무상의 조화권능으로 신도를 다스림으로써 하늘과 땅과 인간 역사의 틀을 다시 시작하도록 하신 것이다.

 ▶성도절의 의미 - 인간의 자리에서 여신 하느님의 도

상제님의 성도는 인류에게 궁극의 희망을 던져주신 대사건이다. 상제님께서는 이 땅에 오시기 전에도 이미 대우주를 통치하셨고, 조화권능을 가지고 계셨다. 그런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셔서 ‘성도’라는 통과의례를 거치신 것은, 인존(人尊) 시대를 맞아 앞으로 모든 인간들이 상제님과 같이 대도통을 하게 됨을 몸소 보여주신 것이리라. 

그리고 “이제 인존시대를 당하여 사람이 천지대세를 바로잡느니라.”<도전2:22>는 말씀처럼 이제는 인간이 하느님의 도를 만나 천지의 역사를 개척하는 주체로서 자리잡는다는 것이다. 역사상 구도의 길을 걸어왔던 수많은 구도자들의 간절한 바램이 상제님의 성도절을 기점으로, 천지와 더불어 비로소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종도사님께서 말씀하신 성도절의 의미를 다시 새기며, 인류에게 한없이 은혜로운 날인 7월 7일 성도절을 보은의 마음으로 맞이하도록 하자.  

"성도절’이라는 것은 상제님의 도가 나왔다, 상제님의 도가 인간역사에 출현했다는 것이다. 이제 모든 인간들이 이 우주를 새로운 생명의 세계로 개벽하는 도를 만났다는 것이다. 즉 우주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궁극의 도를 만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월간개벽> 중, 도기 13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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