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떨리는 몸, 질병 신호일수도
박혜선 입력 2014.02.06. 09:39 수정 2014.02.06. 09:39
흔히 몸이 춥고 떨리는 증상을 '오한'이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고열을 동반하는 인체의 불수의적인 근육 수축을 지칭한다. 오한은 여러 가지 원인질환으로 인한 반사반응으로서 일반적인 추운 느낌과는 구분해 하며, 심각한 인체 감염의 징후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노인들에게서는 덜 나타나며 주로 소아에게서 나타난다.
오한은 보통 세균 감염과 연관되어 있으며 바이러스성 인플루엔자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바이러스나 클라미디아, 곰팡이 감염과는 연관성이 적다. 오한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균혈증, 뇌수막염, 담관염, 농양, 바이러스성 인플루엔자 감염, 급성 신우신염, 세균성 폐렴, 말라리아 감염, 티푸스가 있다.
특히 폐렴구균 폐렴, 렙토스피라 병, 혈전정맥염, 브루셀라 증에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비감염성 질환이면서 오한과 열을 동반하는 질환에는 신장암, 임파종, 과도한 해열제 사용 등이 있다.
오한은 감염 등의 상태에서 인체가 근육 운동을 통해 신체 내부 온도를 올리기 위한 생리적 반응의 하나이다. 인체가 감염이 되면 체온을 담당하는 뇌의 체온 중추에서 체온을 평소보다 높게 재설정하는데 이때 우리 몸은 추위를 느끼게 된다.
이에 대한 생리적 반사 반응으로 근육을 수축시켜 체온을 새로 높아진 목표 체온까지 올리는데, 이것이 바로 오한이다. 오한과 함께 피부에 소름이 돋는 듯한 느낌이 생기며 말초혈관이 수축한다. 말초혈관 수축은 사지의 체온 저하와 창백을 일으킨다.
오한의 치료는 오한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에 대한 병력 청취, 이학적 검사, 임상병리 검사, 혈액화학 검사, 미생물 검사, 방사선 검사 등이 기본 검사와 함께 환자의 병력, 임상양상을 고려하여 진단하고 원인 질환별로 치료한다.
오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감기 등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화장지를 버린 후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오한은 보통 발열을 동반하는데, 발열 증상이 없는 오한의 경우는 요로감염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빈혈에 의한 혈액순환 저하, 저혈당, 영양실조 등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 특정한 원인질환이 확인되지 않았을 때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온수 목욕과 따뜻한 음료 음용, 비타민 B 섭취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nalgae4u@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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