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인간 4-우주존재의 3요소 <3> 목적이 있다-②인간의 가치와 인생의 목적
나. 인간의 가치와 인생의 목적
그렇다면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존재하는 우리 인간은 어떤 가치와 의미가 있을까요?
먼저 우리 인간이란 존재는 형체의 크기로 따지자면 먼지만한 점 크기나 될까요?
우리는 너무나도 미미하고 보잘것없고 하찮은 존재라고 단정 지어 과소평가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제대로 알고 보면 인간의 가치는 크기나 금전적인 가치로 환산할 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천지일월의 열매
가을철에는 그 천지의 일을 사람이 대신한다. 천지는 수족도 없고 말도 할 줄 모르고, 사람이 그 일을 대신 하는 것이다. 알기 쉽게, 천지에서 곡식을 여물어 놓으면 가을철에 사람이 가서 추수하지 않는가. 사람이 천지를 대신해서 수확을 하는 것이다.
천지일월의 열매가 사람이다. 초목과 비금주수, 모든 만유의 생명체가 다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존재한다. 그것은 다 사람이 생활문화에서 응용을 하라고 생겨난 것이다. 천지는 사람을 위해서 대자연 섭리라는 틀을 바탕으로 주이부시, 잠시도 쉬지 않고서 자꾸 둥글어 가는 것이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도전 2편 23장 1절, 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천지에서 사람 쓰는 이 때에
1 하루는 형렬에게 일러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2 형어천지形於天地하여 생인生人하나니
만물지중萬物之中에 유인唯人이 최귀야最貴也니라
하늘과 땅을 형상하여 사람이 생겨났나니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이 가장 존귀하니라.
3 천지생인天地生人하여 용인用人하나니
불참어천지용인지시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하가왈인생호何可曰人生乎아
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 때에 참예하지 못하면
어찌 그것을 인생이라 할 수 있겠느냐!
(증산도 道典 2:23)
형어천지形於天地하여 생인生人하나니...
하늘과 땅을 형상하여 사람이 생겨났나니...
여기 도전 말씀을 뒷받침해 주는 중요한 자료를 하나 보겠습니다.
우주가 사람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모습을 하고 있는 우주의 형상~!
왜, 우주의 별자리가 사람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인간은 우주의 모습을 닮았다.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 우주~~!
1985년 하버드 스미소니언 센터의 존 허크라와 마가렛겔러가 그동안 밝혀진 우주의 모든 별자리 데이터를 슈퍼컴퓨터에 입력시킨 결과 사람 모양을 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는데, 1986년 영국의 뉴사이언스 과학 잡지에 보도되었음.
즉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확대하면 우주의 모습이 되는 것이지요.
http://blog.daum.net/ilsimsycheonzoo/15977317
수 마이크로미터 크기에 불과한 뇌 속의 신경과 수십억 광년 우주는 그 모양이 꼭 닮았다.
왼쪽 사진은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의 박사 과정에 있는 마크 밀러가 확인한 뇌 속의 ‘소우주’ 모습. 뇌 속에서 특정 타입의 뉴런들이 다른 뉴런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그의 학문적 목표인데, 쥐의 뇌 속에서 세 개의 뉴런 세포들(두 개는 붉고 다른 하나는 노란 색)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를 볼 수 있다.
오른쪽 사진은 우주의 생성과 진화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한 한 국제 천체물리학 연구팀(Virgo Consortium)의 ‘작품’ 중 한 장면으로 현재 우주의 모습을 담고 있다. 노란색으로 밝게 빛나는 것은 은하들의 거대한 무리. 그 주위를 수천 개의 별과 은하와 암흑 물질이 둘러싸고 있다.
원자의 세계와 태양계도 놀랍도록 유사하다. 미시의 세계와 거시의 세계는 이렇게 유사한 프랙탈 구조를 가지고 있다.
동의보감 내경편 신형문 첫머리는 당대의 저명한 의학가인 손진인이 그려놓은 신형장부도로 시작한다. 손진인이 말하기를 “사람은 하늘과 땅 사이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이다.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을 본받았고, 발이 모난 것은 땅을 본받은 것이다. 하늘에 사시가 있듯이, 사람은 사지가 있다. 하늘에 오행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오장이 있고, 땅에 육기가 있듯이 인간은 육부가 있다.
하늘에 팔풍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여덟 관절이 있다.
하늘에 십이시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십이경맥이 있다.
하늘에는 일월이 있으며, 사람에게는 두눈이 있고. 하늘에는 주야가 있으며 사람에게는 수면과 활동이 있다. 하늘에는 우뢰와 번개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기쁨과 분노의 감정이 있다.” 고 하였다.
때문에 나의 몸속에 부모의 유전정보가 있듯이 인간의 몸속에는 우주의 모든 비밀이 다 들어있다. 의역동원이라는 말이 있다.
인간이 소우주이기 때문에 인간 몸을 연구하는 의술과 우주변화원리를 연구하는 역철학은 그 뿌리가 음양오행으로서 같다는 뜻이다.
우리는 조상 대대로 그 집안의 핏줄이 어떠니, 뼈대가 있는 가문이니 하는 말들을 많이 써왔다. 그리고 가끔 TV를 보다보면 머리카락 한 올, 손톱 세포 하나로도 친자확인을 하거나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나의 정자나 세포하나가 나의 분신이기 때문에 나의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듯이, 인간은 대우주의 작은 분신이자 우주의 자식인 소우주이다.
그러나 우주 공간에 수억 조의 이름 모를 생명이 있지만 오직 인간만이 우주의 유전인자(木·火·土·金·水의 5행 기운)를 골고루 균형 있게 받았다. 부모와 그 유전인자를 받은 자식이 서로 붕어빵이며 인간은 우주의 복사판이다. 이 때문에 동양에서는 인간을 소우주라 한다.
인간의 머리는 하늘을 닮아 둥글고, 발은 땅을 닮아 평평하다.
하늘에 해와 달이 있듯이 사람은 빛나는 두 눈이 있다.
지구에 산맥이 있듯이 인체에는 뼈가 있고,
들이 있듯이 살(피부)이 있고, 초목이 있듯이 털이 있다.
그리고 강물이 있듯이 핏줄이 있으며,
지표의 3분의 2가 바다이듯이 인체의 70%가 수분이고,
지구가 5대양 6대주로 구성되어 있듯이 인체도 5장6부로 구성되어 있다.
심지어 혈액의 무기질성분은 바닷물성분과 거의 같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년이 365일이듯이 인체에 365개의 기혈이 있고,
태양계의 중심에 불(태양)이 있고 지구 중심에 불(높은 온도의 지구 핵)이 있듯이 인체 중심에도 불(심장)이 있다.
또한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어 사계절이 생기듯이 심장도 인체의 정중앙에 있지 않고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네 가지 체질이 생긴다(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
마음 역시 우주의 3양 2음 운동의 영향을 받아 쉽게 분열된다.
인체 내의 기(氣)와 혈(血)은 해와 달의 작용 (태양에너지와 달 에너지)에 의해 고동치며, 여성의 월경과 바다의 조수는 달의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하늘에 북두구진 (북두칠성+보성+필성)이 있듯이 인체의 구멍도 9개(얼굴에 7개, 하체에 2개)가 있다.
여기에 여자는 음이기 때문에 하나(자궁)가 더 있다.
새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여분의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마치 블랙홀(우주의 자궁)에서 우주가 탄생하듯이 말이다. 여성의 월경은 달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가 쓰는 단어 월경 menstruation은 ‘달의 변화’를 의미하며 라틴어로‘mens'는 ’달‘을 뜻한다.
만물지중萬物之中에 유인唯人이 최귀야最貴也니라
태사부님께서는 ‘나라는 존재’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가장 존귀한 게 뭐냐, 바로 자기 자신이다.
제가 잘 생겼든지 못 생겼든지 무식하든지 병신 쭉정이가 됐든지 어떻게 됐든지, 자기 자신에게는 제 몸뚱이 이상 더 소중한 것이 없다.
왜 그런가? 제 몸뚱이가 있음으로써 하늘도 있고, 땅도 있고, 만유도 있고, 국가도, 민족도, 사회도, 그 무엇도 다 있는 것이다. 남이야 어떻게 알든지, 누구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제 몸뚱이다.
천지생인天地生人하여 용인用人하나니...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이것이 천지의 목적이 되겠군요~? 천지가 사람을 낳아서 쓴다...
우리 인간들이 천지간에 태어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겠군요.
불참어천지용인지시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하가왈인생호何可曰人生乎아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 때에 참예하지 못하면, 어찌 그것을 인생이라 할 수 있겠느냐!
이 말씀은 지금이 어느 때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대목이군요.
대우주에 태어나 살아가는 인간~ 과연 인간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하늘과 땅을 형상해서 태어난 우리 인간은 이와 같이 만물 중에서 최고로 귀한 존재로 태어나 너무나도 소중한 몸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天地用人之時, 천지가 사람을 쓰는 때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천지가 무엇을 위해서 사람을 쓰는 때란 말일까요?
이것은 바로 우주의 목적이 될 것입니다.
불참어不參於, 참예하지 못하면, 하가왈인생호何可曰人生乎아! 어찌 그것을 인생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 "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何可曰人生乎아!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때에 참예하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소중한 인생을 헛살다 가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성구 말씀
“천리(天理)는 때가 있고 인사(人事)는 기회가 있다~.”
천리라 하는 것은 춘하추동 사시, 생장염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봄에는 천리가 명아리萌芽, 싹을 틔우고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철에는 열매, 알캥이를 맺는다.
그렇게 천리는 때가 있는데 그 때를 잘~ 응용을 해서 사람이 봄이 되면 씨를 뿌려야 가을에 가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인사는 반드시 기회가 있다. 그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면 다 소용이 없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때를 만나지 못하면 불우시(不遇時)한 사람이다. 때를 못 만나고 그저 왔다 간 사람일 뿐이라는 말이다.
"천지생인(天地生人)하여 용인(用人)하나니”, ‘천지에서 사람을 내서 사람을 쓰는데’, “이인생(以人生)으로 불참어천지용인지시(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하가왈인생호(可曰人生乎)아”, ‘사람으로서 쓰임새가 없는 사람으로 왔다 갈 것 같으면 무슨 값어치가 나가겠는가?’ 하는 말씀이 있다.
사람이 불우시하면 헛 세상을 살다 간다. 헛 세상을 살고 가면 안 되지 않겠는가.
60년 공덕을 들이는 천상 선령신
1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2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3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4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5 선령신이 정성 들여 쓸 자손 하나 잘 타내면 좋아서 춤을 추느니라.
6 너희들이 나를 잘 믿으면 너희 선령을 찾아 주리라.
태을주는 선령 해원 주문
7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태을주는 선령 해원 주문이니라.
(증산도 道典 2:119)
이와 같이 인간은 만물 가운데 우주의 기운을 그대로 타고난 유일한 존재이며, 부모가 자기를 닮은 자식을 낳아 자식농사를 짓듯이 우주의 목적도 우주 자신을 닮은 인간을 낳아 인간 농사를 짓는데 있다.
천지의 질서가 바꿔지는 것도 겨울에서 봄철, 봄철에서 여름철로 넘어가는 것은 만유의 생명체가 생활을 하는데 하등 지장이 없다.
허나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바꿔질 때는 천지가 개벽을 한다.
천지라 하는 것은 묶어서 춘생추살(春生秋殺)만 거듭하는 것이다.
봄에는 천지에서 물건을 내는 정사(政事)만 하고, 가을철에는 열매를 맺어 놓고 죽이는 정사만 한다.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그것은 천지에 정해져 있는 이치, 대자연의 이법이다.
절대로 바꿔질 수도 없고, 바꿀 수도 없고, 거역할 수도 없는 이치다.
그렇게만 되어지고, 그렇게 되어질 수밖에 없다. ‘역천불변(易天不變)하는 원리다’ 이것은 하늘이 바꿔진다 하더라도 절대로 바꿔질 수 없는 절대적인 원리다.
사람은 대자연 속에서 생겨난 산물(産物)이기 때문에 자연섭리를 순응, 적응해서 살아나가는 수밖에 아무런 방법이 없다. 그래서 내가 가끔 이런 얘기도 한다. ‘아주 쉽게 코 막고 입 막고 호흡하지 말고서 한 5분만 있어봐라’ 하고. 호흡을 안 하면 질식해서 혈액 순환도 안 되고, 죽는 수밖에 없지 않은가. 간심비폐신이 다 기능 발휘를 못해서 죽어버린다."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
*미래를 모르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어둠속에서 방향감각 없이 절뚝거리는 것과 같다. - 앨빈토플러 -
*맥스웰이나 아인슈타인은 아니 존경할만한 모든 물리학자들은 시간상의 질서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다만 그것을 인식하고 거기에 대처하는 것뿐이다. - 시간의 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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