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극경세서 관물내편 12 [2]
觀物內篇 十二 [2]
■ 비비飛飛의 물체는 1 의 1 이고 비주飛走의 물체는 1 의 10 이며, 비목飛木의 물체는 1 의 100 이고 비초飛草의 물체는 1 의 1,000 이다.
주비走飛의 물체는 10 의 1 이고 주주走走의 물체는 10 의 10 이며, 주목走木의 물체는 10 의 100 이고 주초走草의 물체는 10 의 1,000 이다.
목비木飛의 물체는 100 의 1 이고 목주木走의 물체는 100 의 10 이며, 목목木木의 물체는 100 의 100 이고 목초木草의 물체는 100 의 1,000 이다.
초비草飛의 물체는 1,000 의 1 이고 초주草走의 물체는 1,000 의 10 이며, 초목草木의 물체는 1,000 의 100 이고 초초草草의 물체는 1,000 의 1,000 이다.
■ 사사士士의 백성은 1 의 1 이고 사농士農의 배성은 1 의 10 이며, 사공士工의 백성은 1 의 100 이고 사상士商의 백성은 1 의 1,000 이다.
농사農士의 백성은 10 의 1 이고 농농農農 의 백성은 10 의 10 이며, 농공農工 의 백성은 10 의 100 이고 농상農商의 백성은 10 의 1,000 이다.
공사工士의 백성은 100 의 1 이고 공농工農의 백성은 100 의 10 이며, 공공工工의 백성은 100 의 100 이고 공상工商의 백성은 100 의 1,000 이다.
상사商士의 백성은 1,000 의 1 이고 상농商農의 백성은 1,000 의 10 이며, 상공商工의 백성은 1,000 의 100 이고 상상商商의 백성은 1,000 의 1,000 이다.
■ 1 의 1 의 비飛는 조兆의 물체에 해당하고 1 의 10 의 비飛는 억億의 물체에 해당하며, 1 의 100 의 비飛는 만萬의 물체에 해당하고 1 의 1,000 의 비飛는 천千의 물체에 해당된다.
10 의 1 의 주走는 억億의 물체에 해당하고 10 의 10 의 주走는 만萬의 물체에 해당하며, 10 의 100 의 주走는 천千의 물체에 해당하고 10 의 1,000 의 주走는 백百의 물체에 해당된다.
100 의 1 의 목木은 만萬의 물체에 해당하고 100 의 10 의 목木은 천千의 물체에 해당하며, 100 의 100 의 목木은 백百의 물체에 해당하고 100 의 1,000 의 목木은 십十의 물체에 해당된다.
1,000 의 1 의 초草는 천千의 물체에 해당하고 1,000 의 10 의 초草는 백百의 물체에 해당하며, 1,000 의 100 의 초草는 십十의 물체에 해당하고 1,000 의 1,000 의 초草는 일一의 물체에 해당된다.
■ 1 의 1의 사士는 조兆 의 백성에 해당하고 1 의 10 의 사士는 억億의 백성과 해당하며, 1 의 100 의 사士는 만萬의 백성에 해당하고 1 의 1,000 의 사士는 천千의 백성에 해당된다.
10 의 1 의 농農은 억億의 백성에 해당하고 10 의 10 의 농農은 만萬의 백성에 해당하며, 10 의 100 의 농農은 천千의 백성에 해당하고 10 의 1,000 의 농農은 백百의 백성에 해당된다.
100 의 1 의 공工은 만萬의 백성에 해당하고 100 의 10 의 공工은 천千의 백성에 해당하며, 100 의 100 의 공工은 백百의 백성에 해당하고 100 의 1,000 의 공工은 십十의 백성에 해당된다.
1,000 의 1 의 상商은 천千의 백성에 해당하고 1,000 의 10 의 상商은 백百의 백성에 해당하며, 1,000 의 100 의 상商은 십十의 백성에 해당하고 1,000 의 1,000 의 상商은 일一의 백성에 해당된다.
■ 1 의 1 의 물체가 조兆의 물체에 해당되는 것은 거물巨物이 아니고 무엇이랴. 1 의 1 의 백성의 조兆의 백성에 해당되는 것은 거민巨民이 아니고 무어이랴. 1,000 의 1,000 의 물체가 1 의 물체로 나누어지는 것은 세물細物이 아니고 무엇이랴. 1,000 의 1,000 의 백성이 1 의 백성으로 나누어지는 것은 세민細民이 아니고 무엇이랴.
■ 물론 물체에 큰 것과 작은 것이 있고 백성에게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있음을 안다. 호천昊天이 조兆의 물체를 낳는 덕德을 옮기어 조兆의 백성을 낳으면 어찌 지신至神이라고 하지 않을 것인가? 호천昊天이 조兆의 물체를 기르는 덕德을 옮기어 조兆의 백성을 기르면 어찌 지성至聖이라고 하지 않을 것인가? 나는 오늘 이후에야 실천하는 것이 큰 것임을 알게 됐다. 대성인大聖人과 대신인大神人이 아니면 어떻게 천지天地를 책임질 수 있겠는가?
■ 무릇 관물觀物이라는 것은 눈으로 살피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 살피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살피는 것이다. 마음으로 살피는 것이 아니라 이理로 살피는 것이다.
■ 천하의 물체는 이理 · 성性 · 명命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理라는 것은 깊이 파고든 뒤에 알 수 있고 성性이라는 것은 극진한 후에야 알 수 있으며 명命이라는 것은 지극한 후에야 알 수 있다. 이 삼지三知야말로 천하의 진지眞知이다. 비록 성인일지라도 이것을 잃으면 안 되며, 이것을 잃으면 성인이라고 할 수 없다.
■ 무릇 거울이 능히 밝으므로 만물의 형체를 숨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비록 거울이 만물의 형체를 숨지 못하게 한다 하더라도 수水가 만물의 형체를 한결같이 비추는 것만 못하다. 비록 수水가 만물의 형체를 한결같이 비춘다 하더라도 또 성인이 만물의 정情을 하나로 하는 것만 못하다. 성인이 만물의 정情을 하나로 하는 것은 성인이 반관反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반관反觀이라는 것은 나로서 물체를 살피는 것이 아니다. 나로써 물체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물체로써 물체를 살피는 것을 말한다. 이미 물체로써 물체를 살필 수 있다면 어찌 도 내가 그 사이에 있을 수 있겠는가?
■ 이로써 나 또한 남이고 남 또한 나이며, 나와 남은 모두 물체임을 알겠다.
■ 천하의 눈을 자기의 눈으로 삼으니 그 눈이 보지 않은 것이 없고 천하의 귀를 자기의 귀로 삼으니 그 귀가 듣지 않은 것이 없으며, 천하의 입을 자기의 입으로 삼으니 그 입이 말하지 않은 것이 없고 천하의 마음을 자기의 마음으로 삼으로 그 마음이 꾀하지 않은 것이 없다. 무릇 천하의 관觀이 봄에 있어서 어찌 넓지 않겠는가. 천하의 청聽이 들음에 있어서 어찌 멀지 않겠는가. 천하의 언言이 말함에 있어서 어찌 높지 않겠는가. 천하의 모謀거 안락함에 있어서 어찌 크지 않겠는가.
■ 무릇 보는 것이 더없이 넓고 듣는 것이 더없이 멀며 말하는 것이 더없이 높고 안락함이 더없이 큰 것은 더없이 넓고 더없이 멀며 더없이 높고 더없이 큰 일이다. 이 가운데에서 하나라도 그러하지 않으면 어지 지신至神 · 지성至聖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오로지 나만 말하는 지신至神 · 지성至聖이 아니고 천하가 말하는 지신至神 · 지성至聖이라야 한다. 오로지 한 시대의 천하가 말하는 지신至神 · 지성至聖이 아니고 천만세千萬世의 천하가 말하는 지신至神 · 지성至聖이라야 한다. 이것을 거쳐가야만 모르거나 혹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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