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기5 "기후변화 미온 대응땐 미국서 2만명 폭염으로 사망할 수도" "기후변화 미온 대응땐 미국서 2만명 폭염으로 사망할 수도" 입력 2019.06.17. 11:25 수정 2019.06.17. 11:31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지구 온난화로 향후 평균 기온이 산업혁명 이전보다 3℃ 높아지면 미국 대도시에서 수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CNBC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최근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0년래 최악의 폭염이 미국을 엄습하면 뉴욕을 포함한 15대 대도시에서 2만여명이 숨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도시별로는 뉴욕에서 6천명에 가까운 시민이 숨지고 로스앤젤레스에서 2천500여명, 마이애미에서 2천300여명이 각각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전망이다. 폭염은 주로 노약자와 옥외 노동자, 빈곤층에 큰 위협이 되며 특히 포장.. 2019. 7.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