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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절34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1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1 纂圖指要 下 [1] ■ 채원정蔡元定이 가로되 - 한번 동動하고 한번 정靜하는 사이를 역易에서 이른바 태극太極이라고 한다. 동정動靜은 양의兩儀이고 음양강유陰陽剛柔는 역易에서 말하는 사상四象이다. 태양太陽, 태음太陰, 소양少陽, 소음少陰, 소강少剛, 소유少柔, 태강太剛, 태유太柔는 역易에서 말하는 팔괘八卦이다. ■ 채원정蔡元定이 가로되 - 동動하는 것은 하늘[天]이고 하늘에도 음양陰陽이 있다[양陽은 동動의 시작이고, 음陰은 동動의 최고조이다]. 음양陰陽 속에 또 각각 음양陰陽이 있다. 그러므로 태양太陽, 태음太陰, 소양少陽, 소음少陰이 있다. 태양太陽은 일日이 되고 태음太陰은 월月이 되며, 소양少陽은 성星이 되고 소음少陰은 신辰이 된다. 이것은 하늘의 사상四象이다. 일日은 서暑가 ..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2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2 纂圖指要 下 [2] ■ 소백온邵伯溫이 가로되 - 양陽은 1 이고 음陰은 2 이다. 그러므로 양陽이 음陰을 낳을 때 2 가 6 번 곱해져 12 가 되고 음陰이 양陽을 낳을 때 3 이 10 번 곱해져 30 이 된다. 또 가로되 일日로 일日을 경영하면 원元의 원元이 되며 그 수數는 1 이다. 일日의 수數가 1 이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일日로 월月을 경영하면 원元의 회會가 되며, 그 수數는 12 가 된다. 월月의 수數가 12 가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일日로 성星을 경영하면 원元의 운運이 되며 그 수數는 360 이 된다. 성星의 수數가 360 이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일日로 신辰을 경영하면 원元의 세世가 되며 그 수數는 4,320 이 된다. 신辰의 수數가 4,320 이 ..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3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3 纂圖指要 下 [3] ■ 소백온邵伯溫이 가로되 - 건乾의 수數는 1, 태兌의 수數는 2, 리離의 수數는 3, 진震의 수數는 4, 손巽의 수數는 5, 감坎의 수數는 6, 간艮의 수數는 7, 곤坤의 수數는 8 이다. 이들이 교류함을 거듭하면 64 가 된다. 건乾, 태兌, 리離, 진震 은 하늘에서 양陽이 되고 땅에서 강剛이 되며, 하늘에서는 동남쪽에 위치하고 땅에서는 서북쪽에 위치한다. 손巽, 감坎, 간艮, 곤坤은 하늘에서 음陰이 되고 땅에서 유柔가 되며, 하늘에서는 서북쪽에 위치하고 땅에서는 동남쪽에 위치한다. 음양陰陽이 서로 착종[相錯]하는 것이 천문天文이고 강유剛柔가 서로 교류[相交]하는 것은 지리地理이다. ■ 채원정蔡元定이 가로되 - 팔괘八卦의 수數는 건乾 1, 태兌 2, 리離..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6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6 纂圖指要 下 [6] ■ 소백온邵伯溫이 선친先親의 뜻을 이어받아 이르길 - 지극히 큰 것[至大]을 황皇이라 하고 지극히 중도[至中]인 것을 극極이라 하며, 지극히 바른 것[至正]을 경經이라 하고 지극한 변화[至變]를 세世라고 한다. 지극히 크고 중도이며 바르고 이에 응하여 변하며 치우침이 없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 도道는 도道를 밝히는 것이며, 도道가 사물을 밝히는 것이 아니고 도道를 밝게 해야 도道가 확연히 보이는 것이다. 만물이란 것은 `도道`의 형체이다. 도道에서 생겨나고 도道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도道가 변하는 것이 물체이고 물체가 변하는 것이 도道이다. 이로써 본다면 도道 역시 물체이고 물체도 또한 도道임을 알게 된다. 그런데 누가 그것을 분별하는 데 능하리요. 그러므.. 2017.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