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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코드/한민족 역사칼럼

[vod]증산도 대학생 연합회 고구려유적지에서 동북공정을 보다

by 태을핵랑 2018. 6. 8.

증산도 대학생 연합회 고구려유적지에서 동북공정을 보다

*영상출처: https://youtu.be/Llj0gfKd-_Q 

 

게시일: 2015. 4. 21.

동북공정은 고구려 공정이 아니다.

최근 고구려사가 중국사라고 한 동북공정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다. 동북공정은 고구려 공정이 아닙니다. 고구려는 요샛말로 깃털일뿐입니다. 몸통은 따로 있습니다.

동북공정의 진짜 의도는 동북지역의 모든 소수민족의 역사를 전부 중국사로 만들려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직접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동북공정은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거대하게 추진하는 '단대공정'과 그것을 계승한 '탐원공정'과 맞물려 있습니다. 따라서 동북공정에만 매달려서는 중국의 거대한 '자국 역사 키우기' 및 '주변국 역사 지우기'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신화부터 시작해서 요하 일대에서 기원한 고조선, 단군, 해모수, 주몽 전부 다 황제의 후예라는 것이다. ‘ 너희는 단군의 후예인데, 단군이 바로 황제의 후예다.’ 이런 논리로 가고 있습니다. 나무에 매달리다 숲을 보지 못하는 꼴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본론 : 중국 역사를 확장하라 (단대공정에서 탐원공정까지)
동북공정(2002-2006년)은 지나의 신화시대를 역사시대로 편입하려는 지나 정부 차원의 단대공정(斷代工程 1996-2000년), 지나 문명의 기원을 추적하는 탐원공정(2003년- )과 연결돼 있음.

단대공정은 신화와 역사가 섞여 있는 하·상·주(夏·商·周)시대의 역사연표 작성을 목표로 추진된 것이고, 1996년 시작돼 2000년 11월 9일 완료를 선언한 '거대 중국 만들기 역사 프로젝트'이며 역사학자·고고학자·천문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짐.

5년의 작업을 거쳐 중국 역사학계는 전한시대의 사가 사마천조차 포기해 버린 하·상·주 3대 왕조의 연대를 확정했습니다. 하 왕조는 기원전 2070년에 시작된 것으로 결론 내렸고, 상 왕조는 기원전 1600년 무렵에 건국했다는 학설이 만들어지고 주 왕조의 시작은 기원전 1046년으로 각각 설정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단대공정은 현재의 중국 영토 안에서 일어난 모든 문명을 중국의 것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입니다. 동북공정은 서남·서북공정과 함께 단대공정을 지역별로 나눠 구체화하는 일종의 '실행 프로그램'임.

탐원공정
탐원공정은 2003년 시작돼 종료 연도는 미리 정하지 않은 상태로, 글자 그대로 '중화문명의 시원을 캐는 계획'인 바, 궁극적 지향 점은 신화와 전설로 현존하는 것을 역사 영역으로 포섭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입니다.

한마디로 중국문명의 기원을 추적해 한국을 포함한 동북지역 전체 태고문명(太古文明)을 중국사에 편입하고자 하는 것임과 동시에, 5000년이라고 주장하는 중국 역사의 시원을 삼황과 요순시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탐원공정의 결정판은 '요하문명론(遼河文明論)'인 바, 1만 년 전 요하(遼河) 일대에서 중국 문명이 시작됐다는 것인데..

공정을 시작한 이유 : 황하문명보다 훨씬 오래된 문명의 발굴

드넓은 땅 만주(滿洲). 지금은 중국의 영토가 되었지만 그곳에는 우리 선조들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다. 내몽고 자치구 적봉시(赤峰市)에 있는 홍산(紅山). 붉은 산이란 뜻이다. (이곳에서) 1984년 중국 고고학계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5000년전의 여신상(女神像)이 발견된 것이다. 전 세계로 타전된 이 발굴소식은 새로운 문명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홍산문화를 정점으로 화려한 꽃을 피웠던 문명은 요하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발굴되고 있어 일명‘요하문명’이라 불린다. 1980년 초 만리장성 북쪽 요서 지방 일대에서 어마어마한 신석기 유적이 무더기로 발굴되기 시작했다. 그게 요하문명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것은 기원전 7천 년까지 올라가는 소하서문화가 가장 이른 시기인데, 그보다 더 이른 시기의 유적과 유물이 나올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렇게 신석기 문화를 발굴하고 나니까 중국 입장에서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오랑캐의 땅이라고 했던 지역에서 황하문명보다 시기도 더 앞서고, 문화의 발전수준도 더 높은 유물이 무더기로 쏟아지니까 기존의 역사학계에서는 난감했던 것이다. 오랑캐의 땅에서 중화문명의 중심인 황하문명보다 앞선 유적들이 나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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