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꿈을 실현하는 인간

▣우주의 꿈을 실현하는 인간

●삼천三遷이라야 내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6편64장)

 

천지의 변화는 대국적으로 볼 때 삼변성도三變成道의 과정이다.

대우주는 ‘봄→여름→가을’로 시간 질서를 세 번 옮겨가며 창조의 궁극 이상인 인간의 성숙에 도달하게 된다. 증산 상제님은 우주가 이러한 변화 과정을 거치는 궁극적인 목적을 간단명료하게 밝혀주셨다.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人尊時代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편22장)

기성종교가 설파한 인간에 대한 가르침의 극치는 ‘인간이 곧 신神’이라는 명제다.

그러나 이것은 선천 상극의 생장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거의 적용할 수 없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었다.

인간이 처음 생겨나 문명의 씨를 뿌린 천존(신존神尊)시대는 삼신三神 상제님을 받든 신교神敎 시대였다. 지존시대 (365¼)는 제2 세계 종교의 가르침대로, 인간이 자신의 신성神性을 깨치고 지상에 불국토, 지상천국과 같은 이상 세계를 구현시켜 보려고 애쓰는 때이다. 그러나 이제는 지난날의 선천 역사와 달리 천지가 가을 성숙의 정역 시간대(360일)로 뛰어들어, 인간이 우주의 상극相克의 고통을 끌러 내고 이상 세계를 여는 최상의 소명을 부여받는 존재로 등장하게 된다. 즉, 천지자연의 성숙과 더불어 인간도 비로소 보편적인 구원의 길, 성숙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다.

 

이러한 우주의 창조 법도에 따라, 인간의 역사가 인존시대로 들어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이 몸소 인간으로 내려오셨다.

‘인존人尊’ 이란 ‘인간이 천상 문명의 인격신[神]까지 구원하는 인간 사명의 지존지대함을 천명하신 것’으로, 모든 기성종교의 인간관을 뒤엎는 말씀이다. 상제님 은 ‘천―지―인’의 시대에서 ‘인―지―천’의 시대로, 우주사에서 처음으로 천지인의 서열을 완전히 뒤바꾸어 인존 문명시대를 개벽해 놓으셨다.

앞 세상은 인존 지상시대이다. 모든 우주문제는 인간이 실현한다.

 

 

●이제 인존시대를 당하여 사람이 천지대세를 바로잡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편22장)
●선천에는 모사謀事는 재인在人이요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 하였으나 이제는 모사는 재천이요 성사는 재인이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편5장)

 

지난날 선천은 인간이 神을 섬기고 神의 율법을 지키고 神의 계시를 받으며 살아가는 신존神尊(天尊)시대이자, 마음을 참되게 닦고 이 지상에 신(우주)의 이상 낙원세계를 이루어 보려고 분투한 제2 종교의 지존地尊시대였다.

지난 선천 세상에 인간은 일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온갖 노력과 공력을 쏟아 부었지만, 그 성사는 천운에 좌우되거나 신에게 매달려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자신의 운명과 일체의 영적 가능성을 신에게 양도한 나머지, 인간 내면의 무궁한 창조성과 신성을 계발하고 발휘 할 엄두를 내지 못하였던 것이다.

 

 

더욱이 모든 제2 종교마저도 선천 말 개벽기에 이르면 그 도맥이 끊어져 기복祈福신앙으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이제 가을 우주의 성숙한 대운을 당하여, 동서 각 교파의 성자들을 지상에 내려 보내셨던 천지의 주재자이신 상제님께서 친히 강세시어, 인간이 진정한 우주의 주인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참된 인간 성숙의 길을 열어 주셨다.

 

 

그리하여 모든 일을 최종적으로 성사시키는 과업을 인간이 100퍼센트 떠맡아 실현해야 하는, 인간이 온 우주의 구원자로서 가장 존귀한 위位에 자리를 잡는 인존시대를 맞게 되었다.

상제님은 인간이 가을의 선경을 건설하는모든 역사과정을 주도적으로 집행하여 인간과 세상을 구원하는 천지의 큰 일거리를 천하사天下事라고 하셨다.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8편21장) ●평천하平天下는 내가 하리니 치천하治天下는 너희들이 하라.

(증산도 『도전道典』 4편155장)
●너희들도 잘 수련하면 모든 일이 마음대로 되리라. (증산도 『도전道典』 3편312장)
●나를 믿고 마음을 정직히 하면 하늘도 오히려 떠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6편3장)

 

또한 인간에게 해를 입히던 천지자연의 상극질서 속에서 발생한 수화풍 삼재가 사라지고 우주도 성숙을 하여 인간은 더 이상 질병과 재난의 고난에서 벗어나게 된다.

●후천에는 만국이 화평하여 백성들이 모두 원통과 한(恨)과 상극과 사나움과 탐심과 음탕과 노여움과 번뇌가 그치므로 말소리와 웃는 얼굴에 화기(和氣)가 무르녹고, 동정어묵(動靜語黙)이 도덕에 합하며, 사시장춘(四時長春)에 자화자청(自和自晴)하고, 욕대관왕(浴帶冠旺)에 인생이 불로장생하고
빈부의 차별이 철폐되며, 맛있는 음식과 좋은 옷이 바라는 대로 빼닫이 칸에 나타나며, 운거(雲車)를 타고 공중을 날아 먼 데와 험한 데를 다니고 땅을 주름잡고 다니며 가고 싶은 곳을 경각에 왕래하리라.
하늘이 나직하여 오르내림을 뜻대로 하고, 지혜가 열려 과거 현재 미래와 시방세계(十方世界)의 모든 일에 통달하며, 수화풍(水火風) 삼재(三災)가 없어지고 상서가 무르녹아 청화명려(淸和明麗)한 낙원의 선세계(仙世界)가 되리라. 선천에는 사람이 신명을 받들어 섬겼으나 앞으로는 신명이 사람을 받드느니라. 후천은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의 때니, 모든 일은 자유 욕구에 응하여 신명이 수종 드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7편5장)

 

『이것이 개벽이다 상』-58-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만 되는 고급정보-​서적, 자료 무료 증정 및 무료 대여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내용을 잘 살펴보신 후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ilsimsycheonzoo/15978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