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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소식/코로나19(COVID-19)

국내 코로나19, 심상치 않은 n차 감염 사례...최대 10개 고리까지

by 태을핵랑 2020. 7. 11.

국내 코로나19, 심상치 않은 n차 감염 사례...최대 10개 고리까지 


심상찮은 n차 감염 사례.. 최대 10개 고리까지

김수연 입력 2020.07.11. 08:54 수정 2020.07.11. 09:0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명 중 해외 유입 확진자가 33명으로 집계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해외 입국자들이 들어서고 있다. 해외유입 감염자 수는 이날 3개월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중앙방역 대책본부가 광주 집단감염과 관련 광륵사와 금양빌딩의 발병 선후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광륵사를 뿌리로 집단 감염 사례를 설명하지만, 광주시는 금양 오피스텔 또는 방문 판매에 초점을 둬 차이를 보인다. 사진은 금양 오피스텔(가운데 줄 왼쪽)과 광륵사(가운데 줄 오른쪽)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종교시설, 병원, 복지·교육 시설 등의 모습.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양상이 복잡다단해지고 있다. 전파고리도 다양하고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에게 옮겨 'n차 감염'의 고리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골지역감염이 한번 터지면 꼬리를 물고 일파만파 번지는 양상인데다, 정부가 주요 위험국가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에 대해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 하고 있지만 해외유입 확진자도 증가 추세에 있어 방역대책에 빨간불이 커지고 있다.


◇방문판매 집단감염, 사우나·고시학원 등으로 확산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광주 방문판매 모임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전날 정오 기준으로 12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시설 또는 모임은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10개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사찰인 광륵사에서 나온 이후 방문판매 모임이 있었던 금양빌딩(오피스텔)에서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속출한 뒤 이들이 방문한 교회, 요양원, 사우나, 휴대폰매장 등을 중심으로 번졌다.

결국 금양빌딩 방문판매 모임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단감염의 꼬리가 광주사랑교회, SM사우나를 거쳐 광주고시학원으로까지 연결된 것이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인천 학원강사→학원강사 제자→택시기사(프리랜서 사진사)→부천 돌잔치 참석자→서울 일루오리(식당) 방문자→서울 이가네 곱창 방문자→가족 구성원으로 무려 7차 감염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처럼 집단감염은 한번 발생하면 하나의 시설이나 모임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개의 집단으로 번져나가는 경우가 대다수다.

방대본 역시 이런 집단감염의 파급력과 심각성을 경계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의 철저한 준수를 연일 당부하고 있다.


◇이달 들어 해외유입 확진자 하루 21명꼴 


상황이 이런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5월과 6월에는 각각 6명, 11명에 불과했던 해외유입 일평균 확진자 수가 이달(1∼9일)에는 21명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과 맞물려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15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해외입국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원양어선 조업 및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이 많아진 영향이 크다. 실제 해외 입국자의 외국인 비율은 5∼6월에는 30∼35% 수준이었지만 이달 들어서는 50% 수준으로 높아졌다.

정부가 확진 비중이 높은 위험국가, 즉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들어오는 외국인들에게 13일부터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는 등 추가 관리 대책을 마련한 것도 그만큼 해외유입 감염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정기석 한림대의대 교수는 "해외 입국자를 격리한다고 하지만 중환자가 나오면 의료인력이 우르르 투입돼야 한다"며 "입국자 전원을 검사하는 방역 부담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해외유입 증가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망을 아무리 촘촘하게 짠다고 해도 완벽한 방어는 어렵기 때문에 해외입국 확진자가 늘어나는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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