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한민족

중국의 끝없는 만행, 역사·한복·김치·손흥민 족보 등...동북공정에서 문화공정까지..이유는?

by 태을핵랑 2021. 1. 28.

중국의 끝없는 만행, 역사·한복·김치·손흥민 족보 등...동북공정에서 문화공정까지..이유는? 


동북공정은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중국이 추진한 동북쪽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다.

2006년까지 5년을 기한으로 진행되었으나, 그 목적을 위한 역사 왜곡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한반도와 관련된 문화와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들어 한반도가 통일되었을 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영토분쟁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있다.


동북공정이 ‘문화공정’으로...중국, 우리 한복·김치·손흥민 족보 중국화 시도

취재기자 구샛별 승인 2020.12.12 10:18


중국 당국, 동북공정 통해 소수민족 역사를 자국 역사화 추진

한복 김치 사건은 한류 열기를 중국 중심으로 바꾸려는 의도

전문가, “이제 동북공정이 ‘문화공정’, 문화 탈취로 진화했다”


지난 2011년 중국은 우리나라 전통 민요 <아리랑>을 중국의 국가 문화유산으로 등록했고, “푸른 하늘 은하수∼”로 시작되는 동요 <반달>을 중국의 소수민족, 조선족의 민요라고 주장한 바 있다. 과거 역사적으로 고구려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드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이 이제는 문화영역으로 확대되어 중국의 한국 문화 탈취 주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불거진 한복의 ‘한푸 논란’, 김치의 ‘파오차이 논란’, 축구선수 손흥민의 ‘손북공정 논란’이 바로 동북공정이 ‘문화공정’으로 진화한 증거들이다.


좌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손흥민, 한복, 김치는 ‘한국’이라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중국 국기는 우리 것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중국은 한복, 김치, 손흥민의 뿌리가 중국이라고 주장한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손흥민 톳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중국은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이 중국 명나라의 ‘한푸’를 계승한 복장이라고 주장한다. 한국 사극 배경과 복장으로 전 세계적 화두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무대의상으로 입은 개량 한복, 중국의 드라마와 예능, 온라인 게임, 2020 미스홍콩 선발대회에 등장하는 복장은 분명 한복인데, 중국인들은 한복을 중국 의복 ‘한푸’라고 말하며 억지 주장을 폈다. 


중국 스타일링 게임 ‘샤이닝니키’는 한국판 게임 출시를 기념해서 게임 캐릭터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의상(코스튬)에 한복 의상을 추가했는데, 중국 네티즌의 한푸 반발로 한복 서비스를 중지했다. 샤이닝니키의 제작사 페이퍼 게인즈는 공식카페에 “중국 전통문화를 지킨다”며 “중국 기업으로서 우리의 입장은 항상 조국과 일치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고 게시했고, 급기야 한국 내 게임 서비스를 중지했다.


이 밖에도 중국 드라마 <상스(尙食)>의 출연 배우 쉬카이는 촬영장에서 한복으로 보이는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한푸라고 말하며 중국 SNS 웨이보에 이를 게시하고, <상스> 드라마 제작자도 “한복이 명나라 한푸를 당시 속국이었던 고려가 가져다 쓴 것”이라고 말해서 논란의 불을 지폈다. 

또한 SNS에 한복 그림을 그리고 '한복 챌린지(HANBOK CHALLENGE)'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인증하는 놀이가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데, 중국 네티즌은 한국 네티즌들의 트위터에 한국이 중국 전통의상을 빼앗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을 연이어 달고 있다(아래 사진 참조).


한 중국 네티즌이 트위터에 영어로 “한국 왕실이 중국 왕실의 의복을 입지만, 그들은 되려 중국이 한국 의복을 훔쳤다고 말한다. 한국이 중국의 속국이었던 것을 잊었나?”라며 한복 챌린지를 저격하는 글을 남겼다(사진: 트위터 웹사이트 캡처).



그 뿐만 아니라,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의 절임채소 ‘파오차이’가 김치의 근원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29일 중국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국시보가 민간단체인국제표준화기구(ISO)를 통해 중국의 절임채소 ‘파오차이’를 국제표준으로 정했고, 한국 김치도 파오차이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국이 김치산업의 세계 표준이 됐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앞서 2001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한국 김치를 국제적 표준으로 이미 공인했다. 중국 파오차이는 채소를 절여 발효 또는 끓인 후 발효하는 염장채소로 피클과에 속한다는 점에서 김치와 다르다. 그래서 이번 파오차이 소동도 중국의 문화 공정 중 하나임이 드러났다. 

중국의 파오차이 김치 원조설과 달리, ISO/FDIS 24220 문서에는 “이 문서(파오차이 관련 문서)는 김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This document does not apply to Kimchi)”라고 분명히 명시해서 중국이 근거 삼은 ‘표준’이 김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여론은 축구선수 손흥민의 조상이 중국인이라는 ‘손북공정’도 서슴지 않는다. 중국 신문사 ‘금일초점(今日焦点, Daily-Focus)’은 ‘조상의 본적이 산동인 아시아 축구왕 손흥민, 영국 프리미어리그 역대 멋있는 득점 1위에 선정’이라는 기사를 작성했다. 

이 기사는 손흥민의 본가인 강원 손 씨가 중국 산동 지방의 옌타이의 일족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아래 사진 참조).




중국 기사 속에는 ‘손씨 8형제는 삼국시대 오나라 손권의 후예다. 진나라(A.D. 280년)가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나서 오나라 손 씨가 사방으로 흩어졌는데, 그 중 일족이 한반도 마한, 진한, 변한 지역에 정착했고, 당태종 이세민이 644년에 군대를 일으켜 고구려 정벌을 할 때 손씨 8형제는 전쟁을 모면하기 위해서 배를 타고 피난 갔는데, 그들이 산동 옌타이 복산에 정착하여 이들이 옌타이 손 씨가 됐다’는 출처가 불분명한 주장이 들어있다(사진: 중국 금일초점지 웹사이트 캡처).


중국의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는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이란 일종의 공산당 내부 프로젝트의 방향이 소개돼 있는데, 이는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소수 민족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귀속시켜 56개 소수 민족의 통일성을 강구하는 움직임이다. 


그중 ‘동북공정’은 한반도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동북 3성인 요녕성(辽宁省, 랴오닝성), 길림성(吉林省, 지린성)과 흑룡강성(黑龙江省, 헤이룽장성)의 역사를 중국 역사로 귀속시키는 프로젝트다. 경성대 중국학과 곽복선 교수는 “사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동북공정을 말한 적이 없고 표면적으로는 지금까지도 그런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중국의 역사 책 <한서>, <사기>, <위지동이전> 등에 고구려가 속해 있다는 사료가 있어 하나의 변방 정권이라고 생각하지만, 중국조차 고구려를 독립국으로 다루기 때문에 (동북공정이) 무리한 주장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동북 3성으로 불리는 랴오닝 성, 지린 성, 헤이룽장 성에는 조선족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한반도와 맞닿아 있다(사진: 네이버 지식백과 이미지)


부경대학교 중국학과 졸업 후 중국 문화를 소재로 개인 블로그를 운영 중인 구민제 씨는 중국의 동북공정이 이제는 ‘문화공정’으로 진화해서 중국의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전략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구민제 씨는 현재 중국이 미중 무역 분쟁, 소수민족 인권 문제, 홍콩 기본법 제정 등의 이슈들로 국제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하기 때문에, 대조적으로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한복, 김치, 손흥민 선수 등 한국 문화나 한국 유명인을 중국과 연관 지어, 중국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나서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구민제 씨는 “각국의 문화를 이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국의 소프트파워가 한국에 비해 열악해 역사 왜곡을 해서 우리 것을 뺏어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곽복선 교수는 “중국의 문화공정을 국가 간 감정의 문제가 아닌 학술적인 문제로 다루어야 하며, 한중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한국이 상호 우월의식을 내려놓고 포용적인 시선에서 균형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공정을 대할 때 중국의 막대한 인구가 다수의 목소리처럼 들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중국의 의견이 진실인 것처럼 왜곡될까 우려하는 시민의 목소리도 있다. 


이규빈(20, 부산시 해운대구) 씨는 “최근 뉴스와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중국의 문화공정 이슈를 자주 접하게 된다”며 “(문화공정이) 중국과 한국의 공식적인 외교 분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혜로운 대처와 함께 우리나라 국민들도 SNS 챌린지, 홍보 참여로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정윤(21, 울산시 남구)도 “우리의 한복, 김치, 손흥민까지 자신의 문화라고 주장하니, 이제는 문화 침탈로 느껴질 정도”라며 “다음은 무엇을 중국의 문화라고 주장할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중국 네티즌들이 모두 국수적이고 편협한 사고로 문화 공정을 대하고 있는 것일까? 블로거 구민제 씨는 중국인들 중에서 국수적인 시각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구 씨는 대학 재학 시절 수강생 반이 중국 유학생이었던 전공 수업을 들었는데, 그때 ‘과연 인터넷을 통해서 중국의 민주화가 이루어질까?’라는 주제로 토론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수업을 듣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은 잘 모르겠다거나 의견이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나중에 친한 중국인 친구는 구 씨에게 “중국의 인터넷 검열시스템이 너무 심하고, 중국 당국이 개인 휴대폰을 도청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중국 학생들은 이런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 밖으로 함부로 이야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구민제 씨는 “이러한 이유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중국인들을 찾아보기 힘들고, 여러 가지 검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Tag#중국#한국#아리랑#동북공정#손흥민#김치#킹덤#방탄소년단#블랙핑크#한푸#상스#한복 챌린지#파오차이#손북공정#문화공정


저작권자 © CIVIC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현실속에 닥치는 대병란 팬데믹으로부터 나와 가족을 지켜주는 책,『생존의 비밀』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이 책 속에 남북통일, 전염병 발생, 자연재해 등 모든 문제의 해답이 들어있습니다.(^~^)

▶오른쪽 링크 클릭https://jsdmessage.tistory.com/1744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알아야만 되는 고급정보가 담긴 책-​현재의 위기에 대처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생존의비밀,천지성공,한민족과증산도,개벽실제상황,이것이개벽이다,증산도 도전 등-무료 증정 및 무료 대여합니다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내용을 잘 살펴보신 후에신청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ilsimsycheonzoo/15978349 ☎010-9088-7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