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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甑山道/증산도가 뭐죠?

증산도甑山道? 시루의 도?

by 태을핵랑 2017. 6. 21.

증산도甑山道? 시루의 도?

 

“시루(甑), 증산도는 참 큰 그릇입니다”
시루(甑)는 증산도 진리를 상징합다.”
 
“우리 상제님의 존호가 증산(甑山) 곧 시루 증,뫼 산입니다.

상제님이 이 땅에 오셔서 스스로 그 존호를 쓰셨습니다.

증산도 『도전道典을 보면 상제님 말씀 중에 ‘너희가 시루의 이치를 아느냐’그런 대목이 있어요.

이 시루라는 것이 참으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지요.

 
먼저 우리 증산도 본부가 있는 대전에 보문산이 있는데, 거기서 제일 높은 봉우리시루봉이라 합니다.

전국 곳곳에 시루봉이 아주 많은데 그 하나하나가 대부분 그 지역의 주산(主山)입니다.

백두산시루산입니다.

또 동양철학에서 인간 생명의 중심으로 치는 단전(丹田)을 시루로 표현합니다. 시루라는 것은 곧 중심부, 근원을 뜻한다는 말이에요.
 
그릇의 크기, 내용물을 담는 기국(器局), 영어로 표현하면 커패시티(capacity)를 따져도 시루 만큼 큰 그릇은 없습니다.

황하의 물을 들이부어도 다 들어가요.

천지인(天地人) 삼계(三界) 우주를 담고도 남는 그릇이에요.

그러니 시루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힘, 인류사와 세상의 모든 문화를 끌어안는 역량을 갖는 문화를 상징합니다. 증산도 진리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시루는 또, 그릇의 가장자리부터 익기 시작해서 점차 그릇의 중심부로 익혀 나갑니다. 결국 그 중심부가 어디냐 하면, 바로 우리 한반도입니다. 그러니까 인류사의 숱한 변화와 변혁의 바람이 한반도 바깥의 먼 곳에서 불기 시작해서 궁극적으로는 태풍의 눈, 중심부에서 그 결실을 맺는다는 말이죠. 세상의 중심부가 한반도예요.
 
시루는 이렇게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 정치 경제는 물론이고 총체적인 인류사의 모든 문제가 결국 한반도에서 거대한 변혁의 전기점을 갖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인류가 고민해 온 모든 문제를 이제 여기 한반도에서 끌러낼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하고요.”
 
지난 100여 년의 증산도 제1, 제2 부흥기 동안 1000만 순도자들이 있었다. 안경전 종도사님은 1970년대 이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을 보필하여 30년만에 세번째 중흥의 기틀을 다진 도단(道壇)의 지도자이시며, 안경전 종도사님은 또한 증산도 교리를 체계화하고, 증산도 경전인 『도전(道典)』편찬을 주도한 것도 그다.

 
“옛 성자 중에 명나라 주장춘이란 사람이 ‘장차 도(道)라고 하는 것은 볶는 데서 나온다(道出於熬也)’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새 진리가 어떤것이냐, 볶을 오(熬) 자다 이거죠.

익혀야 성숙한 새 진리가 나온다, 과거 인류사의 모든 미성숙한 것을 볶고 익혀야 비로소 성숙한 진리가 나온다는 거예요.  
시루가 바로 익히는 그릇입니다.

곧 미성숙한 모든 것을 한 데 집어넣고 푹 쪄서 통일되고 조화로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인류 사회의 미성숙한 문명, 문화를 한 데 모아 익혀서 새로이 성숙된 통일문화, 조화 세계를 연다, 그런 의미를 시루가 갖고 있는 것입니다. 서양의 표현을 빌리면, 이제 시루(증산)를 통해 비로소 진리의 원형, 플라톤이 말한 저 궁극적인 이데아(idea)가 현상 세계에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누구든 증산도를 차츰차츰 알아가다 보면 야 이것이야말로 진리로구나, 그성숙한 맛이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안경전(安耕田) 종도사(宗道師)님 말씀. 2008년 4월 21일 아침. 대전 중리동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건물 9층 접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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