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입자 기술로 암세포(종양) 제거....5~10년내 암 정복
빛 속도로 조준 타격, 곳곳에 퍼진 암 5~10년 내 잡는다
김유경 입력 2017.09.19. 01:50 수정 2017.09.19. 17:47
축구장만 한 중입자 가속기 보유
피부 밑 25cm 암세포 콕 집어 제거
1만 명 완치 .. 전립샘암 90% 생존
산재한 암 세포 모으는 기술 개발 중
한국도 중입자 치료 2020년 가동
일본 도쿄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의 지바(千葉)현 이나게(稲毛)구 주택가에 자리 잡은 일본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
일본 방사선 암 치료 연구의 총본산인 이 연구소 지하에서는 길이 125m에 이르는 거대한 가속기가 가동되고 있다. 중입자를 빛의 80% 속도로 끌어올려 암 조직을 타격해 종양을 제거하는 장치다. NIRS는 이 장치를 이용해 암 정복에 도전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 암 치료 연구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방사선의 일종인 중입자선을 이용한 치료는 ‘꿈의 암 치료법’이라고도 부른다. 현재 기준으로 암 정복에 가장 근접한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기존 방사선 치료에 사용되는 X선이나 감마선과 달리 정상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는 것도 이 치료법의 장점이다. X선 등은 피부에 가장 강력하게 쏘이게 되며, 체내로 들어갈수록 살상능력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NIRS 원장을 역임한 쓰지이 히로히코 입자선 암클리닉센터 원장은 “중입자선 치료는 정확히 종양만을 제거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뛰어나고 신체 부담이 적으며 치료 시간도 짧다”며 “현재로선 세계 최고의 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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