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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메시지/4.조상,영혼,사후

증산도가 神의 세계- 신이 존재하는 원리

by 태을핵랑 2017. 11. 10.

증산도가  세계- 신이 존재하는 원리

증산도의 신관(神觀) ː 우주의 신이 존재하는 원리

 

종교에서 말하는 진리의 핵심 자리는 신(神)과 마음[心]이다.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우주 만유를 창조하여 기르는 이 신비의
조화신은 어떠한 원리로 존재하고 있는가?

그리고 인간은 이 조화신과 어떠한 영적 관계를 맺고 있을까?

선천의 많은 성자들이 자기 나름대로 생명의 창조세계에 대해 한소식 전하고 갔으나, 수많은 세월이 흐르도록 누구나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그 핵심내용을 제대로 밝힌 이는 없었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진리는 절대적이고 영원한 것이며, 또 하느님은 유일하고 전능하신 분이라고만 알고 있다.

신神은 ‘유일신(唯一神)인가 혹은 다신(多神)인가’ 하는 우주신의 존재 원리마저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무조건 하느님만을 찾아 왔을 뿐이다.

사실 이러한 무지함으로 인해, 신에 대한 순수한 신앙과 믿음이 배타적인 광신과 맹신으로 변질돼 오히려 진리를 곡해(曲解)시켜 왔다.
증산도는 진리의 근본을 지극히 간단 명료하게 깨닫게 해주는 인류문화의 대도이다. 이제 증산도에서 제시하는 가르침을 통해 실로 오묘하기 그지없는 신의 존재섭리[道]를 알아보기로 한다.

우주의 본체신과 인격신
앞에서 우리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지 창조시의 주재신들이 ‘일곱 성신’이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신도의 존재섭리에 무지한 서구신학의 맹신자들은 ‘7인의 성신 하느님들’에 대한 해답을 전혀 해명하지 못한 채, 오히려 기독교를 유일신의 종교로 왜곡시켜 버렸다. 따라서 이러한 거짓 가르침에 지난 2천 년 동안 수십 억의 고귀한 영혼들이 세뇌되어 왔던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을 우리는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의 다음 말씀에서 찾아보자.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道典』 4:62:4,6)
*귀신은 천리(天理)의 지극함이니라.(『道典』 4:67:1)
*하루는 호연이가 “참말로 신명이 있나요?”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신명이사 없다고 못 하지.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이 모두 신명의 조화로 되는 것이다.” 하시고.

(『道典』 2:98)

이 말씀에서 우리는 ‘우주신은 한 분이며 신은 한 분 이상’이라는 해답을 찾을 수 있으며, 신(神)은 유일신이냐 다신이냐 하는 의문에 대한 해답도 명쾌하게 내릴 수 있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사람 모습을 하고 있는 인격신(人格神)은 ‘천리(天理)의 지극한 존재’이다. 그런데 이들 인격신은 어디에서 어떻게 출현했을까?
천지 만물과 인간이 생겨나는 생명세계의 창조성과 신성을 한 분의 신으로 말할 때는, 우주의 본체신(本體神), 즉 ‘우주의 조화정신(순환원리), 우주 생명의 창조원리, 한 하나님(순수인격), 성부, 법신불(法身佛)’이라고 부른다. 상제님은 이 조화의 근원경계 자리를 더욱 구체적(원리적)으로 ‘천리(天理)’라고 말씀하셨다.

이 우주 본체신의 ‘화생 → 성장 → 수렴(결실) → 폐장(휴식)’하는 4단계의 창조원리에 따라, 스스로 화생[自生, 自化, 自在]되어 천지신명계에 자리잡은 숱한 인격신들이, 세상 만사의 내적 변화를 일으키는 역사창조의 근원적 주체가 된다.*

창조보다는 화생(化生)이 더욱 천리(天理)에 부합하는 말이다.
이들 인격신들은 우주의 본체조화신 속에서 동등한(일체) 관계로 공존한다. 이들은 본체신(Primodial God)이 가지고 있는 변화정신의 전과정(인간도 이 과정의 일부이다)을 거쳐 출현하여, 인격신으로 살아가는 지극히 존귀한 생명의 주체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주의 본체신(하나님)이 언제나 고정적이고 불변하는 존재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본체신은 영원히 사람으로 올 수 없는, 우주를 움직이는 대자연의 조화신(造化神) 그 자체이지만, 무궁한 변화를 본성으로하는 대우주의 섭리로 인하여 현실세계에서는 시간의 흐름으로 나타난다.

이미 사력수(四曆數) 시간대의 창조원리에서 살펴보았듯이, 우주의 조화신은 무위이화(無爲以化)의 조화로써 스스로의 인과율(因果律)에 따라 4대 시간대의 천리를 그려낸다. 즉, 선천 생(366일)·장(365¼일)의 시간대에서는 지상에서는 인간이, 동시에 천상에서는 신명들이 화생되어 성장해 나간다.

이 때 지상에서의 인간의 화생은 천상의 인격신들이 주관한다. 그리고 염(결실, 360일)·장(휴식, 375일)의 후천 시간대가 열리면 가을의 음(陰) 개벽의 통일운동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하느님의 차이
이러한 우주 본체신에서 천지의 시간의 변화정신에 의해 스스로 화생한 인격신들 가운데에서, 천지를 주재하는 최상의 대권자를 우리는 인간과 동일한 형상을 하고 계신 하느님이라고 한다.

기독교에서 “하나님은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다”고 말할 때의 하나님은 본체 되시는 우주조화신 하나님을 말하며, “그 날과 그 때는 오직 아버지만 아시며”, “앞으로 오실 주 하느님(The Lord God)”이라 할 때의 하느님은, 인격을 갖고 천상 궁궐의 백보좌에서 우주만물의 생사존망을 다스리고 계신 하느님을 일컫는다. 다시 말하면 대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이신 〈상제님〉을 말하는 것이다.

이 인격신 하느님이 천지조화정신(우주)에 따라 현실적으로 만물을 창조하는 전 과정을 주재하신다. 가을의 대개벽기가 무르익으면 상제님(하느님)은 선천시간대보다 더욱 강력한 최상의 우주절대자의 권능을 쓰는 백보좌 신[西神]이 되어, 우주 본체신(하나님)의 가을철 창조원리(결실, 완성)를 역사에 이화(理化)시키기 위해 지상에 인간으로 강세하시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우주의 창조원리에 따라 상제님께서 천지를 통치하시기 때문에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而化)니라.(『道典』 2:49)”고 하셨다. 이 백보좌의 서신(西神)을 불교에서는
우주를 통일하는 하늘, 즉 도솔천(兜率天)에 계신 미륵 천주(天主)님이라 불러왔다.


*중생들을 그릇 인도하면 천지의 원 주인도 자리를 잡지 못하느니라.(『道典』 5:18:5)

그리고 이분은 장차 서방정토(가을) 세계로부터 걸어오신다고 하여, 불상을 건립할 때는 반드시 입불(立佛: 서 있는 부처, 개벽기에 오시는 부처)로 조성해 놓는다.

이 입불은 인류문명을 추수 통일하기 위해 가을의 결실기운을 몰고 지상에 강세하시는 본래의 천지 주재자이신 미륵천주님이 걸으시는 가을개벽의 우주적 삶의 섭리

를 암시한다.

 

사람[聖子]으로 오신 아버지 하느님
증산 상제님은 예수께서 말세에 “본래의 자신의 이름으로 오시리라” 한 다른 분(another)이다(「요한복음」 5:43). 즉, 장차 오실 주 하느님이시며, 예수가 그토록 외쳤던 천국 건설의 한(恨)을 풀어주시는 성부 하느님이다.

 

한민족은 태고 시절 이후로 신교신앙 과정에서, 이 아버지 하느님을 천지 만물창조의 본체신인 삼신을 주재하여 만유를 다스리는 삼신상제(三神上帝)님으로 불러왔다.

 

*동방 한민족의 신교와 삼신상제님

태시(太始)에 하늘과 땅이 문득열리니라

홀연히 열린 우주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 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 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 삼신께서 천지만물을 낳으시니라이 삼신과 하나 되어 천상의 호천금궐(昊天金闕)에서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느님을 동방의 땅에 살아온 조선의 백성들은 아득한 예로부터 삼신상제(三神上帝), 삼신하느님, 상제님이라 불러 왔나니. (『道典』 1:1:1~4)

*내가 참하늘이니라

상제님께서 하루는 하늘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시기를 사람들은 여기서 보이는 하늘이 전부인 줄 알아도 그것은 중간하늘일 뿐이니라. 내가 참하늘이니라.

(『道典』 4:66:1~2)

聖 父

성 부

聖 子 元亨利貞奉天地道術藥局 在全州銅谷生死判斷

성 자 원형이정봉천지도술약국 재전주동곡생사판단

聖 神

성 신

천지의 정신인 원형이정의 도를 바탕으로

천지를 받드는 도술약국이라

전주 동곡에서 천하 사람의 생사 판단을 하느니라.

 (『道典』 5:347:9)

 

이 말씀의 요지는, 인간으로 강세하신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 우주 본체신 하나님이 전개하는 사계절의 창조 운동[元亨利貞]의 엄정한 법도에 따라 우주정신의 결실원리를 주재하여, 영원히 죽느냐 아니면 영원히 사느냐 하는 가을개벽철의 생사판단의 대세를 동방 조선(한국)의 전주 구릿골에서 짜 놓으신다는 것이다.

증산 상제님은 후천개벽 시간대의 정신을 상징하는 양띠[未土]로 강세하셨다.

여기서 말씀하신 양[未]은 노스트라다무스와 최수운 대성사가 전한, 우주의 가을세상을 여는 무극(無極)과 황금의 사투르누스인 십토(十土, 未土)를 상징한다.

이 십미토는 가을의 통일 정신을 주재하시는 우주 통치자 하느님의 대권능의 조화기운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일원적(一元的) 다신관(多神觀)
이러한 성부 하느님으로서 오신 증산 상제님은, 지상의 인간과 천상의 신명들에 대해 피조물이라는 용어를 단 한 번도 쓰지 않으셨다.

우주 본체신과 인격신은 일체로 존재하기 때문에, 피조물이라는 용어는 우주신의 창조 법도에 전혀 맞지 않는 병든 언어이다.
상제님은 우주 본체신(우주자연의
조화신)의 생장 운동에 의해 천상의 신명들이 조화 속에서 스스로 화생되어, 현실의 시공간 속에서 인격신으로 작용하는 것을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그 이상의 심오한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道典』 2:62:4~5)

천지간의 모든 신들은 천리(우주의 창조원리로서 본체신의 변화정신)를 그대로 안고 자생한 인격신들이다. 이들 신명들간에는 차별이 없으며, 지상의 인간과 더불어 우주(조화신)의 변화 운동에 따라 자신의 삶을 살며 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존재들이다. 지상 인간들이 신(우주 본체신) 앞에 평등하듯이, 인간으로 살다간 천상의 무수히 많은 신명들도 서로 한 우주의 하나님(본체신) 속에서 화생하였기 때문에 그 본질은 평등하다. 단지 타고난 기국과 성품이 다르고, 자신이 닦은 마음자리와 생전에 세상에 베푼 공덕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천상신도문명세계(天上神道文明世界)에서의 위격과 신격이 다를 뿐이다. 지상 인간은 육신을 가진 지상신으로서, 인간의 삶을 살다 간 천상의 신명들보다 더욱 존엄한 자리에 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신도(神道) 우주의 창조의 궁극목적을 해명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인간의 죄업에 대한 천상의 심판
지상에 선과 악이 공존하듯이, 천상 인격신들의 세계에도 선·악의 신들이 공존한다. 자기를 희생하면서 인간을 도(道)의 세계로 인도하는 신성들이 있는가 하면 극악무도함이 지나쳐 악마의 경지를 뛰어넘는 사마(邪魔)도 있다. 본래 순수 인격신으로 탄생되었다가 우주의 봄여름 생장 과정을 살아가면서 환경적 요인과 타고난 심성에 의해 죄를 짓고 타락한 신명을 사탄이나 악마라고 부른다. 지상에서 인간이 큰 죄를 지으면 죄인이라 낙인을 찍듯이 천상에서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道典』 2:62:4~6)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말씀은, 지금 살펴본 바와 같이 천지간에 가득 차 있는 인격신들은 한 본체신[一元神] 하나님 아래, 본질적으로는 서로 평등한 관계에 있으며 다신(多神)으로 존재한다는 가장 본질적인 선언이다. 그러므로 우주 속의 신을 유일신으로만 또는 다신으로만 주장하는 것은 모두 진리의 핵심을 모르고 하는 거짓된 소리들인 것이다.
우주는 일원적(一元的) 다신(多神)의 신도(神道)세계로 구성되어 끊임없이 우주의 역사를 새 질서로 생성변화시켜 간다. 우주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은 이들 인격신들이 개입되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천상신명을 불러들임으로써 변화의 인도자 역할을 하는, 창조와 조화의 근본 씨앗인간의 마음이라는 핵심문제가 걸려 있다.

 

*心也者鬼神之樞機也門戶也道路也

심야자 귀신지추기야 문호야 도로야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드나드는 문호요 오고가는 도로이라.

 

吾心之樞機門戶道路大於天地니라

오심지추기문호도로 대어천지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

(『道典』 4:100:6~7)

이제 천상의 인격신들이 어떻게 현실 역사에 개입하게 되는지를, 이신사(理神事)의 원리와 인간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무궁한 조화성을 통해 살펴보기로 한다.

 

이(理)·신(神)·사(事)의 일체원리
인간이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본성(본래 면목)을 찾는 일이 왜 이다지도 어려운 것일까? 신은 일부러 우리에게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를 제시해 준 것일까? 결코 그렇지는 아니하리라.
천상과 지상에서의 모든 대국적인 사건은 우주본체의 창조원리[天理]에 따라 전개되며 특히 지상의 사건은 그 일에 관련된 신명(神明)이 개입되어 현실적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허접스런 농담을 지나치게 하면 농신(弄神)이 들어서 일을 망치고, 남의 것을 탐내면 적신(賊神)이 뛰어들어 마음을 흥분시키고 일을 더럽히며, 마음이 비뚤어져 있어 사곡(邪曲)한 심정으로 살아가는 자에게는 마음속에 사신(邪神)이 들어앉아 될 일도 꺾어놓는다.
우주의 창조 변화원리(理)는 → 현실에 ‘신명(神明)이 개입하여’ → 인사(人事)에 크고 작은 역사의 모든 사건으로 전개되어 나가는 것이다.
*천하의 모든 사물하늘의 명(命)이 있으므로 신도(神道)에서 먼저 짓나니, 그 기운을 받아 사람이 비로소 행하게 되느니라.(『道典』 4:72:2~3)

*“구름이 중간하늘에 있듯이 천지신명들도 중간에서 오고 가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모르느니라. 그러니 사람은 마땅히 신도(神道)에 따라 신명을 공경하며 살아야 하느니라.” (道典4:90:5~6)

인간은 누구나 수많은 천지의 신들과 생명의 내적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이 사실을 자각하고 있든 혹은 전혀 모르고 있든 심지어는 신의 존재 자체를 아예 부정하든 간에, 모든 인간은 지극히 신적(神的)인 존재들이다. 즉, 인간이야말로 몸 속에 생명의 주관자인 신이 깃들어 있는 지상의 살아있는 신이라는 말이다. 이러한 신도 세계의 법도는 수행을 통해서 누구든지 깊이 있게 체험하고 깨칠 수 있다.
천지간에 존재하면서 본체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 가는 신들의 수효는 무수히 많다.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 걸쳐 성격과 기국과 능력을 달리하는 신들이 천지간에 다양한 모습으로 실존하고 있는 것이다.
선천 우주의 본체신이 상극의 생장운동(분열)을 처음 시작(선천개벽)할 때, 우주의 마음은 상극(相克)의 심정이며, 이 때는 인간의 마음도
선악의 상극성을 띠게 된다.

여기까지는 아직 선천 생명의 순수한 모습일 뿐이다.

이 상극의 원리(理)가 현실적인 인간역사의 인사(事) 문제로 전개되는 ‘고통의 과정’은 이에 응하는 각양각색의 신명이 인간의 마음에 들어와서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진다. 이 때의 신명을 기독교에서는 사탄이라고 때려잡듯이 말하고 있으나, 이는 우주와 인간이 성숙되기 위해서는 선악이 투쟁하는 상극의 선천시대(성장발전시대)를 숙명적으로 살아가야만 되는, 천지본체신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다.

머지않아 선천 상극의 생성과정이 완료되면, 이번에는 인간이 생명나무의 도과(道果)를 먼저 따 먹고 하느님의 사랑정신인 상생(相生)의 법도로 살아가게 되는 우주사의 창조 신화가 새롭게 쓰여질 것이다. 물론 이것은 우주의 주재자 하느님인 상제님이 지상에 강세하여 가을철의 새 우주를 개벽하시어 새 진리 새 문화를 펼치시고, 또한 인간이 그 진리를 만나 실천함으로써 마침내 현실화되는 것이다.
이상에서 우리는 젊은 영혼들이 “하느님은 누가 만들었느냐” 하는 현명한 우문(愚問)을 던졌을 때, 믿어보면 안다든지, 체험해 보면 자연히 알 수 있다는 무지한 사탕발림식의 가르침은 이제는 끝맺을 때가 되었음을 깊이 깨달을 수 있으리라.

 

인간의 마음은 우주조화[天理]의 주재자리

*천지지중앙天地之中央은 심야心也

로 동서남북東西南北과 신이 의어심依於心하니라

천지의 중앙은 마음이니라

그러므로 천지의 동서남북과 사람의 몸이 마음에 의존하느니라.

(『道典』 3:137:2)

*오심지추기문호도로吾心之樞機門戶道路는 대어천지大於天地니라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

(『道典』 4:100:7)


천지의 중심자리는 우주 본체신(하나님)이 아니라, 그것이 그대로 깃들어 열매맺어 있는 인간의 마음이다. 따라서 증산 상제님은
인간의 마음이 대우주보다 더 크다고 하셨다. 이는 작은 몸을 가진 인간의 마음이 무한한 우주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대우주의 주체라는 말씀이다. 이것은 천지가 ‘우주본체신 → 인간[生] → 인격신[長] → 완성인간[成]’의 순서로 궁극의 창조 목적을 이루어 감으로써, 인간이 바로 우주정신의 궁극적인 완성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러한 인간의 일심(一心) 경지에서 조화를 일으키는 생생한 기적의 실례를 다음 말씀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해를 멈추게 하신 조화권능

구릿골 약방에 계실 때, 하루는 아침 일찍 해가 앞 제비산 봉우리에 반쯤 떠오르거늘, 상제님께서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러한 난국에 처하여 정세(靖世)의 뜻을 품은 자는 능히 가는 해를 멈추게 할 만한 권능을 가지지 못하면 불가할지니, 내 이제 시험하여 보리라.” 하시니라.

이어 축인 담배 세 대를 갈아 피우시니 해가 산꼭대기에서 솟아오르지 못하다가 상제님께서 담뱃대를 떼어 땅에 터시니 눈 깜짝할 사이에 수장(數丈)을 솟아오르더라.

.(『道典』 2:121:1~5)

*일심의 힘

최익현(崔益鉉)이 순창에서 잡히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심의 힘이 크니라. 같은 탄우(彈雨) 속에서 정시해(鄭時海)는 죽었으되 최익현은 살았으니 이는 일심의 힘으로 인하여 탄환이 범치 못함이라.

일심을 가진 자는 한 손가락을 튕겨 능히 만리 밖에 있는 군함을 깨뜨리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8:53:1~3)

"일심이 없으면 우주도 없느니라." (『道典』 2:91:3)

너희는 매사에 일심하라일심하면 안 되는 일이 없느니라일심으로 믿는 자라야 새 생명을 얻으리라." (『道典』 8: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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