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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9

논어 첫머리 학이편學而篇 첫장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 而不慍, 不亦君子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 이불온, 불역군자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는가? 친구가 있어 멀리서 오면, 또한 즐겁지 않는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닌가? 배우고 깨우치는 즐거움, 더불어 함께 하는 행복, 그리고 자존감을 찾아가는 자기 수양! 이것이 바로 인생삼락 아닐까? ★​책(서적), 자료 무료 증정 및 무료 대여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ilsimsycheonzoo/15978349 이 시대 누구나 꼭 알아야만 되는 고급.. 2018. 3. 5.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6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6 纂圖指要 下 [6] ■ 소백온邵伯溫이 선친先親의 뜻을 이어받아 이르길 - 지극히 큰 것[至大]을 황皇이라 하고 지극히 중도[至中]인 것을 극極이라 하며, 지극히 바른 것[至正]을 경經이라 하고 지극한 변화[至變]를 세世라고 한다. 지극히 크고 중도이며 바르고 이에 응하여 변하며 치우침이 없는 것을 도道라고 한다. 도道는 도道를 밝히는 것이며, 도道가 사물을 밝히는 것이 아니고 도道를 밝게 해야 도道가 확연히 보이는 것이다. 만물이란 것은 `도道`의 형체이다. 도道에서 생겨나고 도道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도道가 변하는 것이 물체이고 물체가 변하는 것이 도道이다. 이로써 본다면 도道 역시 물체이고 물체도 또한 도道임을 알게 된다. 그런데 누가 그것을 분별하는 데 능하리요. 그러므.. 2017. 12. 17.
황극경세서 관물내편 6 황극경세서 관물내편 6 觀物內篇 六 ■ 공자孔子가 『역경易經』을 기리며 말하기를 복희伏羲와 헌원軒轅으로부터 내려왔고 『상서尙書』의 시작은 요임금과 순임금에서부터 내려왔으며, 『시경詩經』을 정리함에 문왕文王과 무왕武王으로부터 내려왔고 『춘추春秋』를 정리함에 환공桓公과 문공文公으로부터 내려왔다. 복희 · 헌원으로부터 그 아래는 조祖로서 삼황三皇이고 요임금과 순임금으로부터 그 아래는 종宗으로서 오제五帝이며, 문왕文王과 무왕武王으로부터 그 아래는 자子로서 삼왕三王이고 환공桓公과 문공文公으로부터 그 아래는 손孫으로서 오패五覇이다. ■ 조祖의 삼황三皇은 현賢을 숭상하였고 종宗의 오제五帝도 또한 현賢을 숭상하였다. 삼황三皇은 도道로 현賢을 숭상하였고 오제五帝는 덕德으로 현賢을 숭상하였다. 자子의 삼왕三王은 친親을 숭.. 2017. 12. 17.
황극경세서 관물내편 7 황극경세서 관물내편 7 觀物內篇 七 ■ 옛날 공자孔子가 요임금과 순임금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옷을 드리우고 천하를 다스렸다 하시고, 탕왕湯王과 무왕武王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뜻에 따르고 백성의 마음에 좇았다고 하시었다. 이 말이야말로 고금古今의 제왕帝王이 하늘로부터 명命을 받는 이치에 해당하리라.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덕德으로 선양禪讓하였고 순임금이 우왕禹王에게 공功으로 선양하였다. 덕德으로도 제왕帝王이 되고 공功으로도 제왕帝王이 되었다. 그러나 공功은 덕德 아래에 놓인다. 은殷나라 탕왕湯王이 하夏나라 걸왕桀王을 정벌하여 내쫓고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은殷나라 주왕紂王을 정벌하여 죽였다. 내쫓는 것으로도 왕이 되고 죽이는 것으로도 왕이 되었다. 그러나 죽이는 것은 내쫓는 것의 아래에 놓인다. 이로서 시時에.. 2017.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