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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거세3

한민족 DNA를 찾아서 (2회) <흉노와 한민족은 어떤 관계인가> 한민족 DNA를 찾아서 (2회) 김석동 ㅣ 기사입력 2020/01/20 [09:16] 1. 유라시아 대초원에 등장한 최초의 스텝 제국 ‘흉노’ 흉노의 등장 흉노는 원래 중앙아시아, 중국 북방 지역과 몽골 고원 서부 등 넓은 지역에 흩어져 살았다. 이들은 광활한 초원길을 장악하고 고대로부터 문명 교류의 장을 열었다. 흉노는 기원전 318년부터 중국의 역사서에 본격 등장하는데 요임금 이전에는 ‘훈육’, 주 왕조에서는 ‘험윤’이라고 했다가 진한(秦漢) 때부터는 흉노라고 불렀다고 한다. 사마천의 《사기》 에 기록된 흉노의 연원에 관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흉노는 그 선조가 하후씨 후예로 순유(淳維)라고 불리웠고, 산융·험윤·훈육 등 여러 종족들이 물과 풀을 따라 옮겨 살았다. 그들은 성곽이나 일정한 .. 2020. 2. 8.
한국의 성씨 / 밀양密陽 손씨孫氏 한국의 성씨 / 밀양密陽 손씨孫氏 우리나라 성姓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486년 성종 때 편찬한 동국여지승람에 277성으로 나와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30년에는 250성으로 조사되었고 1960년 조사에서는 258성이었다. 2000년 인구 및 주택 센서스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286개의 성과 4,179개의 본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최근의 조사인 2015년의 조사에서는 성씨의 개수가 5582개로 크게 늘어났다. 이중 한자로 이루어진 성은 1507개이고, 한자가 없는 성은 4075개나 된다. 본관은 3만6744개로 조사되었다. 이중 밀양 손씨는 인구수가 306,895명이었다. 한편 손씨 전체 인구는 457,303명이었다. 대전 뿌리공원에 있는 밀양 손씨 종탑 손씨의 유래 시조에 얽힌 이야기 삼국.. 2018. 3. 9.
한국의 성씨 / 박씨朴氏 한국의 성씨 / 박씨朴氏 우리나라에서는 김·이·박이라 하여 김씨, 이씨 다음으로 많은 성씨가 박씨다. 박씨들은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를 시조로 삼고 있다. 박씨는 2015년 우리나라 통계청 조사에서 4,192,074명으로 조사됐다. 우리 국민의 8.4%가 박씨인 셈이다. 박씨들은 본관이 달라도 서로 통혼하지 않는 풍습이 있다. 박씨의 기원 우리나라의 모든 박씨들은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유일 시조로 받들고 있다. 박혁거세에 관한 신화 또는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 『제왕운기帝王韻紀』에 실려 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기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한辰韓 땅에는 여섯 마을이 있었다. 기원전 69년 3월 초하룻날 여섯 마을의 족장들이 자식들을 데리고 알천 언덕에 모여 회의를 하.. 2018.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