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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반본31

[도전산책] 연어와 인간의 회귀본능, 원시반본原始返本 [도전산책] 연어와 인간의 회귀본능, 원시반본原始返本 “오늘날 현대인을 정체성과 소속감이 없는 길 잃은 방랑자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근본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의 방황이 아닐까요?” 원시반본, 그곳을 향한 여정 언젠가 TV를 통해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 연어가 돌아오는 장면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는 연어의 회귀본능에 대해 잘 알고 있죠. 연어는 원래 민물에서 태어나 자랍니다. 얼마쯤 자란 다음에는 바다로 내려가 삽니다. 바다에서 짜디짠 물을 먹고 그들의 뼈가 자라고 살이 자랍니다. 3-4년을 이렇게 살고 나면 산란할 때가 되어 반드시 본능적으로 자기의 본향인 민물가가 생각납니다. 연어 떼들이 강기슭으로 향하는 회귀본능처럼 인간에게도 회귀본능이 있습니다. 이것을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 합니다. 연어의 회.. 2021. 1. 28.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신축(2021)년 신년사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신축(2021)년 신년사 신축辛丑년 동지 새벽, 무엇보다 먼저 모두가 건강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병란病亂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고통이 언제 끝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절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작금昨今의 이 시련은 우리 인류가 오랫동안 고대해온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한 산고産苦인 까닭입니다. 동서의 수많은 성자와 철인, 빛나는 영적 스승들은 인류가 살아온 선천先天의 묵은 세상이 대변혁 되어 새 문명이 열릴 것이라고 소리 높여 외쳐 왔습니다. 이들의 소식은 천지의 운행을 주재하시는 천지의 원주인原主人, 곧 아버지 하느님께서 직접 이 세상에 오시어 우주의 새 질서를 여신다는 것이었습니다. 1860년 4월 5일, 조.. 2021. 1. 2.
유치환 시인의 생명의 서(書) 생명의 서(書) -유치환 - 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懷疑)를 구하지 못하고내 또한 삶의 애증(愛憎)을 다 짐지지 못하여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 때저 머나먼 아라비아의 사막으로 나는 가자. 거기는 한 번 뜬 백일(白日)이 불사신같이 작열(灼熱)하고일체가 모래 속에 사멸한 영겁(永劫)의 허적(虛寂)에오직 알라의 신(神)만이밤마다 고민하고 방황하는 열사(熱沙)의 끝. 그 열렬(烈烈)한 고독 가운데옷자락을 나부끼고 호올로 서면운명처럼 반드시 와 대면(對面)케 될지니하여 란, 나의 생명이란그 원시의 본연(本然)한 자태를 다시 배우지 못하거든차라리 나는 어느 사구(沙丘)에 회한없는 백골을 쪼이리라. -(1938)- [개관정리] ◆ 성격 : 상징적, 의지적, 남성적, 관념적, 독백적 ◆ 표현 * 단호하고도 웅변조.. 2020. 11. 28.
'질병대란(전염병 대유행)' 시대와 『생존의 비밀』 '질병대란(전염병 대유행)' 시대와 『생존의 비밀』 ‘질병대란’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안경전 지음 『생존의 비밀』과 증산도의 의통(醫統)이란? 기사입력: 2020/03/14 [11:53]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문윤홍 대기자 안경전 지음 『생존의 비밀』과 증산도의 의통(醫統)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3월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며칠, 몇 주 동안 많은 발병과 많은 사망자, 그리고 많은 피해국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