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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3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4]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4] 觀物外篇 下 [4] ■ 의義를 중히 여기면 안을 중시하고 이利를 중히 여기면 밖을 중시한다. ■ 태兌는 `기쁘다`는 뜻이다. 다른 기쁨은 모두 해로움이 있다. 벗과 더불어 학문을 익히는 것보다 더한 기쁨이 없다. 그러므로 그 지극한것을 말하는 것이다. ■ 천리天理를 좇아 움직이는 것은 조화造化가 나에게 있기 때문이다. ■ 학문이 하늘과 사람에게 이르지 않으면 학문이라고 말할 수 없다. ■ 군자는 역易에서 상象 · 수數 · 사辭 · 의意를 연구하고 생각한다. ■ 일반 의사가 고칠 수 있는 병에 능하다고 해서 양의良醫라고 부르지 않으며, 일반 의사가 고칠 수 없는 병에 능해야 천하의 양의良醫이다. 사람이 불가능한 일에 처하게 되면 불가능한 일을 해내게 된다. ■ 사람은 스스로 .. 2017. 12. 15.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7]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7] 觀物外篇 下 [7] ■ 무릇 사람이 배울 때 자기 주장을 지나치게 내세우는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 주周나라 평왕平王은 이름은 비록 임금이었으나 실제로는 작은 나라의 제후諸侯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제齊나라와 진晉나라는 비록 제후국諸侯國 이었지만 실제로 임금을 참칭하였다. 이것이 『춘추春秋』의 명名과 실實이다. 자공子貢이 노魯나라에서 초하루마다 조상에게 제사를 드릴 때 쓰는 양羊을 없애고자 하였는데 이때 양羊은 이름이고 예禮는 내용이다. 이름만 있고 내용이 없는 것은 오히려 이름과 내용이 모두 없는 것보다 낫다. 만일 이름이 남아 있다면 뒷세상에 만들 임금이 없다고 어찌 알겠는가? 이로서 기다리는 바가 있음이다. ■ 진秦나라 목공?公은 주周나라에 공로가 있었으며 지난날의 허.. 2017. 12. 15.
증산도가 神의 세계- 신이 존재하는 원리 증산도가 神의 세계- 신이 존재하는 원리 증산도의 신관(神觀) ː 우주의 신이 존재하는 원리 종교에서 말하는 진리의 핵심 자리는 신(神)과 마음[心]이다.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우주 만유를 창조하여 기르는 이 신비의 조화신은 어떠한 원리로 존재하고 있는가? 그리고 인간은 이 조화신과 어떠한 영적 관계를 맺고 있을까? 선천의 많은 성자들이 자기 나름대로 생명의 창조세계에 대해 한소식 전하고 갔으나, 수많은 세월이 흐르도록 누구나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그 핵심내용을 제대로 밝힌 이는 없었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진리는 절대적이고 영원한 것이며, 또 하느님은 유일하고 전능하신 분이라고만 알고 있다. 신神은 ‘유일신(唯一神)인가 혹은 다신(多神)인가’ 하는 우주신의 존재 원리마저도 .. 2017.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