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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제사2

중·고교 교과서에 실린 소도, 제천문화 중·고교 교과서에 실린 소도, 제천문화 1. 중학교 교과서 ◉ 삼한 사회의 중심, 소도 제사문화 삼한에는 종교를 주관하는 제사장인 천군이 있었다. 천군은 소도를 다스렸는데, 소도는 죄인이 들어가도 잡지 못하는 독립된 지역이었다. 특히 벼농사를 많이 지었으며, 5월과 10월에는 제천 행사를 열어 풍요를 기원하고 추수에 감사하였다. (중학교 역사 상, 대교출판 45쪽 / 2010년 검정) ◉ 신의 공간, 소도 삼한 사회는 제사를 매우 중요하게 여겨 소도라는 별읍을 두었다. 소도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삼한 사람들은 매년 한두 차례에 걸쳐 각 읍별로 제사장인 천군天君을 선발하고, 일정한 장소에서 제사를 지내며 질병과 재앙이 오지 않기를 빌었다. 소도는 신성한 지역으로 정치적 지배자인 군장의 세력이 미.. 2018. 6. 21.
[신교문화1] 고려시대의 천제문화天祭文化 [신교문화1] 고려시대의 천제문화天祭文化 (행촌 이암의 상소) 우리나라는 환·단桓檀(환국-배달-고조선) 시대 이래로 모두 천상 상제님의 아들(천제자天帝子, 天子)이라 칭하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태백일사』「 고려국본기」) 높으신 하늘의 일은 소리가 없어도 만물이 힘입어 자라나는데, 나라를 유지하는 근본은 먹거리가 있어야 사람들이 믿고 살아갑니다. 바야흐로 첫 봄을 맞이하여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오니, 상제上帝님의 은혜로운 혜택이 아니면 이 백성이 무엇을 의지하오리까? (이규보(1168~1241) 『동국이상국전집』 권40, 「상신기곡원구제축上辛祈穀圓丘祭祝」 ) ●고려시대 천제 관련 책자 (『 동방 조선의 천제』, 강영한 저, 상생출판) 고려는 대승불교문화를 꽃피웠던 통일신라의 종교문화 유산을 물려받.. 2018.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