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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3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사회적 풍경, 그리고 '대전환'의 시작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사회적 풍경, 그리고 '대전환'의 시작 입력 2020.04.14. 13:56 [기고]자본주의 재생산구조에 심대한 변화 올 것 [임운택 계명대학교 교수(editor@pressian.com)] 작년 말 우한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팬데믹 수준에 도달하는 데 불과 3달이면 충분했지만, 그것이 남겨놓은 상흔은 상당히 오래갈 듯하다. 아직 유동적이긴 하나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처, 의료인의 헌신적인 노력, 국난극복의 유전자가 재가동된 시민들의 헌신적인 희생에 기반을 둔 연대로 국내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때 일정하게 통제되고 있는 듯하다. 혹자는 이를 ‘유럽식 오리엔탈리즘의 종언’으로까지 격상해서 바라보기도 했다. 질병의 제어에 정부의 노력과 .. 2020. 5. 2.
바이러스는 말한다, 또 온다고 바이러스는 말한다, 또 온다고 [장대익 칼럼]"바이러스는 말한다, 또 온다고"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입력 2020.02.10. 21:05 [경향신문] 7만4000년 전 인도네시아의 토바(Toba) 화산이 폭발한 이후로 개체수가 2000까지 줄어든 종이 있었다. 그런데 그 종은 그 이후로 6만2000년 동안 전 세계로 확산되어 1만2000년 전쯤에는 개체수가 400만까지 늘었고, 2000년 전쯤에는 1억9000만에 이르렀다. 그리고 1804년에는 10억이 되더니 거의 10년마다 10억 개체씩 늘어 현재는 무려 77억이다. 7만4000년 전에는 멸절을 걱정하던 종이 지금은 말 그대로 지구를 뒤덮었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종에 대한 이야기일까? 호모 사피엔스! 물론 개체수 면에서 77억이 최고라.. 2020. 2. 17.
▣인류와 문명의 기원 ▣인류와 문명의 기원 태고 문명의 발자취는 아직 역사에 편입되지 못한 채 수많은 전승과 신화 속에 신비로 남아 있다. 불과 5천여 년 전에 태동된 4대 문명을 인류 최초의 문명이라 생각하는 것은, 마치 중세 시대에 사람들이 극히 한정된 지식을 토대로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은 것과 같다. 머지않아 후천 가을 개벽과 더불어 이 문제가 명쾌하게 밝혀지면 인류 문명의 뿌리에 대한 기존 역사 인식의 틀이 송두리째 바뀔 것이다. 대양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고대의 아틀란티스, 뮤 대륙 문명은 지질학적으로 볼 때 지금부터 약 1만 2천 년 전에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플라톤은 대서양 속의 육지인 아틀란티스가 함몰한 때는 대체로 기원전 1만 년경이라고 썼다. …그리고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도 기원전 8천~1만 .. 2018.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