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인간 4-우주존재의 3요소 <2> 帝가 계신다-②환단고기 기록-삼신상제님과 신교문화
환단고기에 나오는 삼신상제님
"도지대원(道之大原)이 출어삼신야(出於三神也)라."
"도의 큰 근원이 무형의 하늘이 아닌 하늘의 주재자 상제님으로부터 나온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유위자(단군조선 11세 도해 단군의 스승)-
그런데 이 말씀을 중국 한나라 때 동중서董仲舒가 “도지대원道之大源, 도의 큰 근원은 출어천出於天, 하늘에서 나왔다.”고 왜곡해 버려서 인류는 진리를 보는 궁극의 눈을 잃어버렸다.
*한민족 본래의 종교인 神敎(=以神說敎)
올해(2012년)가 환국시대로부터 따지면 9211년, 배달국시대부터 5910년, 단군 조선시대로부터 4345년이다.
우리 한민족은 역사의 시작과 함께 우주의 최고 통치자 하느님을 바르게 인식했으며, 그 하느님을 받드는 신교(神敎) 문화가 있었다.
이것이 바로 ‘상제(上帝)님 신앙’이며 하느님께 제사(祭祀)를 올리는 ‘천제(天祭)의식’이다.
(▲사진참조. 단군성조께서 상제님께 제사를 올리던 강화도 마리산의 참성단)
<팁> “삼신상제는 주체즉일신이지만 작용즉삼신이다.” -환단고기 삼신오제본기-
이것은 우주의 절대자 삼신상제는 한 분이지만, 작용을 할 때는 셋으로 작용한다는 우리민족의 근본사상을 간결히 설명한 것으로, 이것은 우주의 근본사상이다. 우주는 본디 하나의 우주이지만 우주가 작용을 할 때는 천지인으로 작용합니다.
신교(神敎)는 단군조선 이전의 상고시대인 환국시대 때부터 7000년 가까이 우리 민족이 국교로 받들어 온 생활문화이며 유교' 불교' 도교(동양仙)' 기독교(서양仙) 등 기성 종교의 근원이자 인류사의 뿌리 문화다.
國有玄妙之道 曰風流 국유현묘지도 왈풍류
우리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말하기를 풍류라 한다.
說敎之源 備祥仙史 實乃包含 三敎 接化群生 설교지원 비상선사 실내포함 삼교 접화군생
이 종교를 일으킨 연원은 선사[仙家史書]에 상세히 실려 있거니와, 근본적으로 유 불 선 삼교를 이미 자체 내에 지니어 모든 생명을 가까이 하면 저절로 감화한다.
<최치원(崔致遠) 선생의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 중에서>
4천3백년 동안 상제문화를 간직해온 불멸의 성지, 마리산 참성단
참성단은 남북한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단군 유적으로 해발 467미터의 강화도 마리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음.
참성단(塹城壇)이란 성(城)을 파서(塹) 단(壇)을 쌓았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 돌을 반듯하게 다듬어 3m의 높이로 쌓은 구조로 되어있음. 높이 5.1미터, 너비 16평 정도의 공간에 돌로 쌓은 제단이 위치하고, 한켠으로는 향로가 놓여져 있는데 국가의 중요 행사가 열릴 때 향로에 불을 지펴 칠선녀로 하여금 그 불을 이전하게 했다고 한다.
1세 단군 51년(BC2283년)에 운사(雲師) 배달신(倍達臣)에게 명하여 장정 8000명을 동원하여 강화도 정족산에 삼랑성(三郞城)을 쌓고, 마니산에 하늘에 제사지낼 참성단을 쌓게 하였다. 그리고 3년 뒤에 직접 이곳에 임하시어 천제를 올리셨다. 『환단고기』 「단군세기」
이로부터 근 4천3백년의 유구한 역사를 전해 내려온 참성단은 여러 차례 보수 및 중수되는 가운데, 면면히 천제문화의 전통과 맥을 이어온 상제문화의 핵(核)과 같은 곳이었다.
참성단은 한민족 고유의 상제문화가 녹아 숨 쉬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
이후 고려 원종 11년(1270년), 조선 인조 17년(1639년)에 제단을 고쳐 쌓았고, 숙종 43년(1717년)에 다시 중수하였으며 당시 강화유수 최석항(崔錫恒)이 바위에 새긴 중수비(重修碑)는 참성단 동쪽 아래에 지금까지 현존해 오고 있다.
참성단은 원방각(圓方角)의 형태로 조성, 돌로 쌓인 제단 아래 부분은 둥글게, 윗부분은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천원지방(天圓地方)’의 형상은 원은 하늘을, 네모는 땅을 상징하는 것이다. 즉 하늘 위에 땅이 있는 형상인 것이다.
이 참성단은 국조단군께서 직접 명하여 단을 쌓으시고 천제를 주관하셨다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인간과 하느님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의 의미를 가지며, 천지인(天地人) 합일(合一)의 원리가 반영된 제천단이다.
마리산에 얽힌 천제의식 및 상제문화의 흔적들이 여러 문헌에서 나타난다.
고구려 19대 광개토경평안호태황(361년)은 순찰할 때에는 마리산에 올라 친히 삼신께 제사를 드렸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을지문덕 장군은 해마다 3월 16일에는 강화 마리산으로 달려가 제물을 차려 경배하였고, 돌아와서 10월 3일에는 백두산에 올라 하느님께 제사를 올렸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역대 제왕들 뿐 아니라, 이순신 장군,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등 나라의 관리와 장수들도 참성단에서 나라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상제님께 제를 올렸다.
이처럼 참성단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 되는 우주원리가 녹아있는 제단(祭壇)이자, 삼신상제님과 천지신명의 도움으로 정사를 다스린 역대 제왕들의 염원이 서린 성지(聖地)이다.
이처럼 수 천년동안 우리 한민족의 조상들은 마음속에 우주의 최고 통치자 상제님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상제님을 경배하는 삶을 살았다. 한마디로 우리 한민족은 하느님을 신앙하며 살았던 민족이었다. 상제님을 ‘삼신상제(三神上帝)’라고 불렀다.
인류 문명의 시원 민족인 우리 한민족의 조상이 약 1만년 동안 섬겨온 신앙의 핵심 대상은 삼신상제(三神上帝)님 이십니다.
삼신(三神)의 의미는 하나이면서 셋으로 작용하는, 즉, 천지인 셋을 주재하는 우주의 유일상제(一上帝)를 말합니다.
三神상제님이란 말은 우주의 주재자인 상제님이 세 분이라는 뜻이 아니라, 우주조화의 본체가 3수의 창조원리로 변화 작용한다는 심오한 이치를 나타낸 것입니다.
환인, 환웅, 단군성조는 이 우주의 3신의 진리를 대각하시고 그 정신을 대행 하신 분들이며, 한민족의 자손과 역사를 주재하시어 민족의 수호 3신이 되신 각각의 인격신(人格神)입니다.
환인께서 최초로 삼신상제의 진리를 득도하여 하늘을 대행하여 신교의 진리를 펴셨다. -환단고기 삼성기 상편-
7대 환인천제, 18대 환웅천황, 47대 단군성조시대, 즉, 한민족 상고시대 7000년여 세월 동안 모두 삼신상제님을 섬기는 구도의 길을 우리 민족에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한민족이 몰락하면서 일제시대에 민족사 말살정책과 역사왜곡 그리고 외래종교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상제문화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삼신상제님 신앙은 ‘삼신’은 자손을 태워주는 ’삼신할머니’라는 의미 정도로 축소되었고, ‘상제’는 도교에서 수용되어 ‘옥황상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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