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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코드/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1]

by 태을핵랑 2017. 12. 15.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1]

 

觀物外篇 下 [1]

 

■ 사물로 사물을 기쁘게 하고 사물로 사물을 슬프게 하는 것은 발發하여 절도에 들어맞는 것이다.

 

■ 돌의 꽃은 염소鹽消의 종류이고 물 속의 나무는 산호珊瑚의 종류이다.

 

■ 물 속의 생물은 뭍의 생물과 다르지 아니하며, 각각 한열寒熱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크게 비교하면 뭍은 양陽 가운데 음陰이고 물은 음陰 가운데 양陽이다.

 

일日 · 월月 · 성星 · 신辰은 같이 하늘을 맡고 수水 · 화火 · 토土 · 석石은 함께 을 맡으며, 이耳 · 목目 · 비鼻 · 구口 는 함께 머리를 맡고 수髓 · 혈血 · 골骨 · 육肉 은 같이 을 맡는다. 이것은 곧 5 의 수數이다.

 

■ 불[火]은 무無에서 생기고 물[水]은 유有에서 생긴다.

 

■ 나와 사물이 없어지면 능히 사물을 사물로 볼 수 있다.

 

■ 신辰이 해[日]에 이르면 생生이 되고 해[日]가 신辰에 이르면 용用이 된다. 대개 따르면 생生이 되고 거스르면 용用이 된다.

 

역易에 384 효爻가 있는데 이것이 진짜 천문天文이다.

 

■ 매와 수리의 무리는 날것을 먹으나 닭과 오리의 무리는 날것만을 먹지 않는다. 범과 표범의 무리는 날것을 먹으나 고양이와 개는 날것을 먹고 또 곡식도 먹는다. 이렇게 유추하면 그 밖의 것들도 알 수 있다.

 

■ 말과 소는 모두 음陰의 무리인데 자세히 나누면 말은 양陽이고 소는 음陰이다.

 

■ 날짐승의 무리는 바람을 좋아하고 위로 날아오르는 것에 민첩하며, 길짐승의 무리는 땅을 좋아하고 아래로 뛰는 것에 능하다.

 

■ 날짐승과 곤충의 알은 열매 · 낟알과 같은 부류이다. 낟알의 종류에 씨앗이 많은데 곤충의 무리도 또한 그러하다.

 

■ 누에의 종류는 올해는 누에나방으로 누에 자子이나 다음 해에는 누에 자子가 누에가 된다. 순무의 종류는 올해는 뿌리이면서 싹이고 다음 해에는 싹이면서 자子가 된다.

 

 

하늘땅의 기운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운행하면 다스려지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운행하면 어지러워진다. 어지러움이 오래되면 다시 북쪽에서 남쪽으로 운행하게 된다. 천도天道와 인사人事가 모두 그러하다. 이로써 역대歷代를 헤아리면 소장消長의 이치를 알 수 있다.

 

■ 나에게 맡겨진 것은 정情이요, 정情이 가려지면 어두워진다. 물物에 말미암은 것은 성性이 되고 성性은 신神이며 신神인즉 명明이다.

 

■ 하늘에 숨고 땅에 숨으며 행하지 않아도 이른다. 음양陰陽으로 거느리지 못하는 것은 신神이다.

 

속에 사는 것은 눈을 감지 아니하고 공중에 사는 것은 눈을 감는다. 길짐승의 무리는 윗눈썹이 아래로 감고 날짐승의 무리는 아랫눈썹이 위로 감는데 종류가 그렇게 시키는 것이다.

 

■ 물 속에 사는 것 가운데 용龍과 어룡魚龍은 날짐승과 같은 부류이고 거북과 수달은 길짐승과 같은 부류이다.

 

■ 사상四象은 한데 어울려 뒤섞여야 용用이 된다. 해와 달은 하늘의 음陰과 양陽이고 물과 불은 땅의 음陰과 양陽이다. 성星과 신辰은 하늘의 강剛과 유柔이고 토土와 석石은 땅의 강剛과 유柔이다.

 

하늘이 내리는 재앙은 열 가운데 하나라도 피할 수 없으며, 사람이 지은 재앙은 열 가운데 아홉을 피할 수 없다.

 

■ 양陽은 서서히 자라나고 음陰은 급하게 추워진다. 해[日]가 영도盈度에 들면 음陰은 양陽에 따르고 해가 축도縮度에 들면 양陽이 음陰에 따른다.

 

■ 날짐승이면서 걷는 것은 닭과 오리의 무리이고 길짐승이면서 나는 것은 용龍과 용마龍馬의 무리이다.

 

■ 선천先天의 학문은 심心이고 후천後天의 학문은 적迹이다. 유무有無와 사생死生에 드나드는 것은 도道이다.

 

■ 신神은 있는 곳이 없으니 있지 않는 곳이 없다. 지인至人과 타심통자他心通者는 그 근본이 같다. 도道와 일一은 신神의 억지 이름이다. 신神을 신神이라고 하는 것이 참으로 옳은 말이다.

 

■ 몸은 땅이며 정靜에 근본을 두고 있다. 이른바 움직이는 것은 기혈氣血이 그렇게 시키기 때문이다.

 

■ 하늘땅은 만물을 낳고 성인은 만민萬民을 기른다.

 

■ 끊임없이 생기게 하고 종류를 늘리는 것은 하늘땅의 성공成功이고 나누어 기르고 종류를 가름하는 것은 성인의 성능成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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