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정보코드/예측,전망,분석,경고136 미래는 만물과 하나되는 세상 미래는 만물과 하나되는 세상 상생칼럼 | 만물과 하나되는 세상 미국경제학자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John Kenneth Galbraith(1908~2006)는 1977년 출판된 그의 저서 『불확실성의 시대』(The Age of Uncertainty)에서 현대를 ‘사회를 주도하는 지도 원리가 사라진 불확실한 시대’라고 규정하였다. 현대는 과거처럼 확신에 찬 경제학자도, 자본가도, 사회주의자도 존재하지 않는 시대이고, 우리가 진리라고 여겨 왔던 많은 것들과 합리성과 이성에 근거한 담론 체계도 의심스러우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혼란스러운 시대라고 하였다. 이제 40년이 지난 오늘의 시대는 불확실보다 더 심각한 초불확실성의 시대(The age of hyper uncertainty)라고 한다. 배리 아이켄그린Bar.. 2017. 10. 20. 부자와 가난한 자의 건강과 수명-리처드 윌킨슨 부자와 가난한 자의 건강과 수명-리처드 윌킨슨 문명, 그 길을 묻다](5) 공공보건학자 리처드 윌킨슨 영국 노팅엄대 교수 경향신문 2014-03-10 ㆍ‘평등해야 건강’ 이젠 의료 투자보다 소득 분배 구조 바꿔야 ㆍ개인들은 뭐든 좀 적게 갖고, 결속력 강화에 더 노력해야 살 수 있는 시간마저도 부자일수록, 권력자일수록 더 길다는 사실을 통계가 보여준다. 특히 선진국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1980년대 이후 가속화된 신자유주의 물결 속에서 빈부격차는 계속 벌어져 왔고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소수의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됐으며 어중간한 부자와 중산층은 하층으로 밀려났다. 그러면서 선진 자본주의 사회의 기대수명도 양극화를 맞았다. 런던, 시카고, 뉴욕에 사는 부자의 기대수명은 가난한 이들과 20.. 2017. 8. 24.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공생의 길-노엄 촘스키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공생의 길-노엄 촘스키 [문명, 그 길을 묻다](4) 노엄 촘스키 미 MIT 교수 2014-02-24 ㆍ한반도 비핵화하는 데 필요하다면, 어떤 시도라도 해야. ㆍ통일 대박? 이득보다 한국인의 열망 살려내는 차원 돼야. 우리 문명이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는 부분이 바로 위협받는 평화다. 지구의 생을 늘려보고자 하는 모든 노력을 단숨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가 어느 때보다 늘어났다. 세계 평화를 순식간에 붕괴할 수 있는 지역으로 화석 에너지원이 몰려 있는 중동과 더불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가 꼽힌다. 중국의 경제·군사적 팽창이 시작되면서 세계 강국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긴장을 고조시키기 때문이다. 중국은 중동의 자원을 가져오는 해로뿐 아니라 육로까지 파키스탄에 거점을 .. 2017. 8. 24. 한국 교육의 현실과 대책 -하워드 가드너 한국 교육의 현실과 대책 [문명, 그 길을 묻다 - 세계 지성과의 대화](3) 하워드 가드너 미국 하버드대 교수 경향신문 2014-01-27 ㆍ한국, 경제적으로 성공했는데… ‘전쟁터 사회’ 벗어날 때도 돼 ㆍ바른 사람·바른 노동자·바른 시민이 되도록 아이들 가르쳐야 한국 사회에서 입시 경쟁이 세대가 바뀌어도 느슨해지지 않는 이유는 그동안 경제는 눈부시게 성장한 반면 분배가 공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력별 소득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고 학벌에 따라 기회가 제한되는 관행들도 개선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존엄을 갖출 만큼 기본소득이 주어지는 복지가 이뤄진 것도 아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취업 때문에 불안은 커지고 경쟁은 점점 과열된다. 어른의 불안과 불만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쏟아지면서 우울한 어린이를 양산하고.. 2017. 8. 24.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