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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팔괘11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 중국 북송北宋의 학자 소옹[邵雍, 소강절]의 저서로 역리易理를 응용하여 수리數理로써 천지만물의 생성 · 변화를 관찰, 설명한 것이다. 12 진辰을 하루, 30 일日을 한 달, 12 개월을 1 년年, 30 년年을 1 세世, 12 세世를 1 운運, 30 운運을 1 회會, 12 회會를 1 원元으로 한다. 그러므로 12 만 9600 년이 1 원元이며, 천지天地는 1 원元마다 한번 변천하고, 만물은 이 시간적 순서에 따라 진보한다는 것이다. 6 권까지는 역易의 64 괘卦를 원元 · 회會 · 운運 · 세世에 배당하여 요제堯帝의 갑진년甲辰年에서 후주後周의 현덕顯德 6 년[959]까지의 치란治亂의 자취를 적시하고, 7∼10 권에는 율려성음律呂聲音을 논하고, 11∼12 권은 동식물에 관해 논하였다..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상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상 纂圖指要 上 ■ 채원정蔡元定이 말하기를 - 용마龍馬가 그림을 지고 나와 복희伏羲가 이를 보고 팔괘八卦를 그렸으니 거듭하여 육십사괘六十四卦가 되었다. 처음에 문자가 없어 다만 양陽을 홀수로 삼고 음陰을 짝수로 삼아 순서대로 괘卦를 그렸을 뿐이다. 지금 세상에 전하는 복희伏羲의 팔괘도八卦圖는 원圓으로 방方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이것이다. ■ 소강절邵康節이 말하기를 - 상고上古시대의 성인聖人에겐 모두 역易이 있었다. 그러나 작용이 같지 않았다. 지금의 역易은 문왕文王이 만든 역易이다. 그러므로 `주역周易`이라고 한다. 만일 그렇다면 세 가지 역易은 모두 복희伏羲의 팔괘도八卦圖에 근본을 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상象을 취하고 계사繫辭로 길흉吉凶을 정하였으니 이름은 같지 않다. .. 2017. 12. 17.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3 황극경세서 찬도지요 하 3 纂圖指要 下 [3] ■ 소백온邵伯溫이 가로되 - 건乾의 수數는 1, 태兌의 수數는 2, 리離의 수數는 3, 진震의 수數는 4, 손巽의 수數는 5, 감坎의 수數는 6, 간艮의 수數는 7, 곤坤의 수數는 8 이다. 이들이 교류함을 거듭하면 64 가 된다. 건乾, 태兌, 리離, 진震 은 하늘에서 양陽이 되고 땅에서 강剛이 되며, 하늘에서는 동남쪽에 위치하고 땅에서는 서북쪽에 위치한다. 손巽, 감坎, 간艮, 곤坤은 하늘에서 음陰이 되고 땅에서 유柔가 되며, 하늘에서는 서북쪽에 위치하고 땅에서는 동남쪽에 위치한다. 음양陰陽이 서로 착종[相錯]하는 것이 천문天文이고 강유剛柔가 서로 교류[相交]하는 것은 지리地理이다. ■ 채원정蔡元定이 가로되 - 팔괘八卦의 수數는 건乾 1, 태兌 2, 리離.. 2017. 12. 17.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9]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9] 觀物外篇 下 [9] ■ 1, 10, 100, 1,000, 10,000, 100,000 은 홀수로 하늘의 수數이며 20, 120, 1,200, 12,000, 120,000 은 짝수로 땅의 수數이다. ■ 하늘의 양陽은 동남쪽에 있으며, 해와 달이 위치한다. 땅의 음陰은 서북쪽에 있으며 불과 돌이 위치한다. ■ 불[火]은 성性을 으뜸으로 삼고 체體를 버금으로 삼으며, 물[水]은 체體를 으뜸으로 삼고 성性을 버금으로 삼는다. ■ 양陽은 성性이고, 음陰은 정情이며, 성性은 신神이고 정情은 귀鬼이다. ■ 진괘震卦에서 시작하여 간괘艮卦에서 끝나는 한 단락은 문왕文王의 팔괘八卦에서 뚜렷하게 나타내 보였으며, 하늘땅이 위치를 정하는 한 단락은 복희伏羲의 팔괘八卦에서 뚜렷이 드러내어 보였다... 2017.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