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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208

[신교문화1] 고려시대의 천제문화天祭文化 [신교문화1] 고려시대의 천제문화天祭文化 (행촌 이암의 상소) 우리나라는 환·단桓檀(환국-배달-고조선) 시대 이래로 모두 천상 상제님의 아들(천제자天帝子, 天子)이라 칭하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태백일사』「 고려국본기」) 높으신 하늘의 일은 소리가 없어도 만물이 힘입어 자라나는데, 나라를 유지하는 근본은 먹거리가 있어야 사람들이 믿고 살아갑니다. 바야흐로 첫 봄을 맞이하여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오니, 상제上帝님의 은혜로운 혜택이 아니면 이 백성이 무엇을 의지하오리까? (이규보(1168~1241) 『동국이상국전집』 권40, 「상신기곡원구제축上辛祈穀圓丘祭祝」 ) ●고려시대 천제 관련 책자 (『 동방 조선의 천제』, 강영한 저, 상생출판) 고려는 대승불교문화를 꽃피웠던 통일신라의 종교문화 유산을 물려받.. 2018. 6. 15.
[신교문화3] 경전 속 홍익인간 [신교문화3] 경전 속 홍익인간 경전 속 홍익인간弘益人間 (『환단고기』, 『삼국유사』, 『제왕운기』) 그 후 환웅씨가 환국을 계승하여 일어나 하늘에 계신 상제上帝님의 명을 받들어 백산과 흑수 사이의 지역에 내려오셨다. 그리하여 천평天坪에 우물[자정子井과 여정女井]을 파고 청구靑邱에 농사짓는 땅을 구획하셨다. 환웅께서 천부와 인을 지니고 오사五事를 주관하시어 세상을 신교의 진리로 다스려 깨우쳐 주시고[在世理化], 인간을 널리 이롭 게 하시며[弘益人間], 신시에 도읍을 정하여[立都神市] 나라 이름 을 배달[國稱倍達]이라 하셨다. 환국 말기에 안파견께서 삼위산三危山과 태백산太白山을 내려다보시며 이렇게 물으셨다. “두 곳 모두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弘益人間]수 있는 곳이다. 과연 누구를 보내는 것이 좋은가?”.. 2018. 6. 12.
우주의 꿈을 실현하는 인간 ▣우주의 꿈을 실현하는 인간 ●삼천三遷이라야 내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6편64장) 천지의 변화는 대국적으로 볼 때 삼변성도三變成道의 과정이다. 대우주는 ‘봄→여름→가을’로 시간 질서를 세 번 옮겨가며 창조의 궁극 이상인 인간의 성숙에 도달하게 된다. 증산 상제님은 우주가 이러한 변화 과정을 거치는 궁극적인 목적을 간단명료하게 밝혀주셨다.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人尊時代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편22장) 기성종교가 설파한 인간에 대한 가르침의 극치는 ‘인간이 곧 신神’이라는 명제다. 그러나 이것은 선천 상극의 생장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거의 적용할 수 없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었다. 인간이 처음 생겨나 문명의 씨를 뿌린 천존(신존神尊)시대는 삼신.. 2018. 6. 11.
생장염장으로 순환하는 우주 일년 사계절 ▣생장염장으로 순환하는 우주 일년 사계절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해와 달이 나의 명命을 받들어 운행하나니 하늘이 이치理致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편20장) ●모든 일이 이치 없이는 못하는 것이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편84장)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주기週期인 지구 일년의 근본 창조 정신은 탄생 [生]→성장{長] →성숙의 수렴[斂] →휴식[藏](결실된 종자를 거두어 저장)’ 이라는 사계절 시간 질서를 따라 순환하는 것이다. 작게는 오전과 오후를 반복하는 하루 24시간의 순환 질서에서부터, 크게는 인류 역사의 대국적 발전 과정 역시 생장염장의 자연 질서를 따라 순환한다. 마치 지상의 초목이 지구 일년의 변.. 2018.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