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소식, 새벽을 여는 증산도 신앙인의 일과
새벽을 연다! 증산도 신앙인의 일과
[생활정보] 증산도 신앙인들은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다.
인시(3시~5시) 수행을 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인시는 인기어인(人起於寅)이라고 해서 사람이 활동을 시작하는 시간이고 양기가 동하는 때다. 어느 때보다 수행의 효과가 빠르고 집중이 잘되는 시간대라고 한다.
새벽 수행은 집에서 하거나 도장에 가서 하기도 한다.
보통 지역 도장의 경우 아침 수행시간에 10여명의 신도들이 모인다고 한다.
이들은 수행을 할 때 3•7일(21일)을 작정하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영이 7수 단위로 진화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수행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봉청수’를 한다.
봉청수는 받들 봉, 맑을 청, 물수 자다.
정갈한 몸과 마음으로 천지에 맑은 물을 올리는 신앙행위이다.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들이 장독대 위에 올리며 빌었던 정한수가 같은 의미이다.
증산도 측에 따르면 청수는 신명과 인간이 교통하는 매개체이고, 청수를 올리는 것은 9천년 전부터 내려왔던 동방 한민족의 신교 예법을 그대로 따른 것이라고 한다.
봉청수 후에는 반천무지로 사배심고를 드린다.
반천무지는 하늘을 받들고 땅을 어루만지는 절법으로 천상의 신도세계에서는 신명들이 신의 제왕인 상제님을 뵐 때 올리는 절법이다.
증산도의 도조이신 증산상제님께서 재세 시에 직접 반천무지 절법을 가르쳐주셨고 태모 고수부님은 이 절을 행하시며 “하늘 기운을 잡아 당겨 내 몸에 싣고, 땅 기운을 잡아 당겨 내 몸에 실어라”라고 말씀하셨다.
증산도 신앙인들의 체험에 따르면 반천무지로 절을 105배례, 500배례, 1000배례 씩 꾸준히 하다 보면 큰 기운을 받고 영성이 크게 열리는 체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몸에 있는 탁기를 배출하여 몸의 근기를 강화하는데 적격이라고 한다.
영성을 열어주고 몸도 건강하게 해주니 최상의 웰빙 체조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사배를 드리고 나서 심고를 올린다.
심고는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는 것이다. 기도는 신앙인의 공적인 소망을 먼저 올리고 개인의 소망이나 가정사를 나중에 고한다.
기도 후에는 간단한 수행을 한다. 그들의 수행방법은 주문을 읽는 것이다.
주문은 태을주, 오주, 운장주의 기본 주문 외에도 절후주, 칠성경, 진법주, 개벽주 등의 주문이 있다. 주문을 읽음으로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영적기운을 비축하는 것이다.
수행 중 영성이 열리는 체험을 하게 되면 신도에서 그 날 하루 일과의 대세를 가르쳐주거나 사고나 재난을 미리 일러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증산도 신앙인들도 여러 종교인들과 마찬가지로 성직에 종사하는 분들을 제외하면 일반 사회생활을 똑같이 한다.
일과 시간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이번에는 저녁 청수를 모신다.
하루 일과를 마감하고 반성하는 의미이다.
이때도 봉청수 후 사배심고를 올리고 간단한 수행을 한다.
또 이들은 매달 한번씩 대전에 있는 증산도교육문화회관에서 증산도대학교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은 증산도 진리 강의, 도훈 말씀 경청, 수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선천 문화인 유불선 기독교와 역철학, 환단고기, 최신 시사정보 등을 교육받는다고 한다.
증산도대학교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은 다가오는 가을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하고 후천 5만년 통일문명을 건설할 수 있는 일꾼이다.
도덕적인 인간, 영웅적인 인간, 외교적인 인간, 창조적인 인간의 4대 인간상이 그것이다. 요즘 지구촌 시대에 지구촌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 증산도의 인재상이 여기게 부합된다고 본다. 앞으로 증산도 일꾼들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2015년 03월 30일(월) 18:21:05 온라인뉴스팀
출처: 아이티데일리 http://www.it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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