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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소식/한반도와 국제정세

韓美 "한반도서 가장 강력한 군사대응 전개"…核항모도 옵션

by 태을핵랑 2017. 9. 6.

韓美 "한반도서 가장 강력한 군사대응 전개"항모도 옵션

기사입력 2017-09-06 08:59 | 최종수정 2017-09-06 09:30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2000t)'.2016.10.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핵항모 두 척 동시 전개 가능성도 존재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과 관련해 한미 양국은 한반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준비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우리 군이 미국에 핵추진 항공모함인 '도널드 레이건함(CVN-76)'의 한반도 전개를 요청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 "가장 강력한 군사적 대응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구체적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을 하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정경두 합참의장이 전날(5) 방한 중인 스콧 스위프트 태평양함대사령관을 만나 핵항모를 북한과 가장 가까운 지역까지 전개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스위프트 사령관은 "미군 수뇌부의 지시만 있으면 바로 출동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현재 한미 간 논의는 작전지역까지 특정해 논의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레이건함은 갑판이 축구장 세 배 크기의 달하며 이지스함·핵잠수함 등과 함께 미 해군의 제5항모전단을 구성, 주로 서태평양 일대에서 전략 항해 임무를 수행한다.

 

군 당국은 최근 6차 핵실험 감행 이후 추가 도발까지 예고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의 수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지속적으로 도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만큼 레이건함을 포함해 항모 두 척이 한반도 최북단에 근접해 위력 시위에 들어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핵항모 2척이 공동 훈련하는 방안도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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