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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소비자물가 2.1%↑…과일값 21.5% 급등(종합2보)

by 태을핵랑 2017. 9. 28.

임금은 제자리 걸음하고, 물가는 터무니 없이 천정부지로 치솟기만 하고....

조류독감이다, 구제역이다, 가뭄에, 폭우에.... 생활 주변의 환경이 악화되기만 하면 물가 폭등하는데 영향을 주고 있고, 어떤 이유로든 한번 올라간 물가는 내려올 줄 모르니.... 서민들이 살아가는데 참 힘이 들 수 밖에 없겠지요~~? 물가 안정은 도대체 언제나 되려나~~~요?! 참 암담합니다.

 

추석 앞둔 소비자물가 2.1%↑…과일값 21.5% 급등(종합2)

 

기사입력 2017-09-28 09:19 | 최종수정 2017-09-28 09:33

 

 

[제작 이태호]

 

··수산물 4.8% 올라소비자물가 석 달째 2% 이상 상승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민경락 김수현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과 과일값이 크게 오르는 등 물가가 석 달째 2% 이상 올랐다.

 

물가가 3개월 연속 2% 이상 오른 것은 20126월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이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1% 상승했다.

 

지난 82.6% 상승보다는 폭이 다소 줄었지만, 올해 1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2% 내외 상승 폭은 유지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7(2.2%) 이후 3개월 연속 2%를 웃돌고 있다. 3개월 연속 물가가 2% 이상 오른 것은 20126월 후 처음이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은 6.1%나 올랐다. 지난 58.9% 오른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신선과실은 21.5%나 상승해 6월 이후 4개월째 20%대 상승률을 지속했다.

 

··수산물은 1년 전보다 4.8% 올라 전체 물가를 0.41%포인트(p) 높였다.

 

특히 농산물은 5.2%, 수산물은 6.1% 올랐다.

 

다만 채소류는 4.2% 내려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채소류 물가가 내린 것은 작년 같은 달에 급등했던 기저효과의 영향도 있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작년 9월엔 폭염 탓에 출하량이 줄어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다.

 

 

[그래픽] 추석 앞둔 소비자물가 2.1% 상승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고공행진을 했던 계란값은 살충제 파문 등으로 지난달 53.3% 상승에 이어 이달 24.4% 상승해 상승 폭이 줄었다.

 

이 밖에 오징어(63.7%), 토마토(35.9%), 양파(33.5%) 등의 가격도 많이 올랐다.

 

이런 영향으로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

 

서민들의 체감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도 2.9% 상승했다.

 

식품은 3.1%, 식품 이외는 2.7% 상승했다. ·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2.7% 올랐다.

 

집세와 개인·공공서비스 등이 포함된 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1.8% 상승했다. 특히 개인서비스가 2.3% 올라 전체 물가를 0.73%포인트 끌어올렸다.

 

통계청 김윤성 물가동향과장은 "전년 동월 대비 채소류만 떨어지고 나머지 대부분이 올랐다""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앞으로 물가 상승률이 다소 꺾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전기요금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가 이달로 끝나는 데다 다음 달부터 가을배추·무가 출하하는 등 농산물 수급 여건이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 태풍과 같은 기상재해 등 불안 요인도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품목별 수급·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관리 기반 강화 등 구조적인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 연합뉴스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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