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인간관人間觀 - 인간이란 무엇인가?

증산도 인간관人間觀

인간이란 무엇인가?
우리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떤 삶이 진정 열매맺는 삶인가?
이런 문제를 깨주는 것이 바로 인간관이다.
상제님의 인간에 대한 근본 가르침은 우주가 여름에서 가을로 바뀐다는 우주이법에
근본을 두고 있다.
후천개벽에 의해서 상제님도 인간으로 오셨다. 그래서 근본사상 가운데 첫째가 후천개벽 사상이다.

후천개벽 때문에 원시반본도 해야 하고, 보은도 해야 하고, 해원도 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볼 때 가을철에는 모든 생명이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자연과 신명과 인간등 만물이 생명의 근원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이 가을개벽의 근본정신인 원시반본이며 원시반본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삶의 지침이 보은, 해원, 상생인 것이다.
그리고 정음정양 사상, 인존 사상, 그리고 녹을 중요시하는 중록 사상이 있고, 또 신인합일 사상이 있다. 이제 신명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 천지를 개벽하여 새 세상을 건설한다. 실제로 모든 인간의 역사는 신명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 신명이 들어서 일이 되는 것이다. 즉 이신사 원리로, 우주 이법이 근원이 되고 반드시 신도가 개입되어 인사로 전개된다. 그 밖에도 조화 사상, 의통 사상 등이 있다.

ㅡ사부님 말씀ㅡ

 

 

*원시반본 이란
시원을 찾아 근본으로 돌아간다. 는 뜻입니다.
어떠한 것이 됐든지 뿌리를 거세하면 죽습니다.
식물의 뿌리, 나라의 뿌리, 사람의 뿌리.
식물이 뿌리를 잃으면 고사해버립니다.
나라가 역사를 잃어버리면 그 나라는 곧 망합니다.
사람이 자신의 부모로 부터 버림 받으면 참으로 살아가기가 고달프지요.
나무도 뿌리가 튼튼하면 열매가 풍성하듯.
사람도 뿌리가 튼튼하면 멋진 자손들이 번창하겠죠^^?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인간은 어떤 원리로 생성이 되었을까요?

인간은 소우주입니다. 인간은 천지를 축소하여, 생성된 소우주입니다.

(인간은 천지의 축소판이므로, 인간의 근원인 천지와 합일하는 게 수행이고, 인생의 본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우주 천지의 총체적인 기가 집산되어 배태, 생성되었습니다. 저 하늘나라의 수없는 별의 세계는 공연히 아름다운 그림을 수놓기 위해 생겨있는 게 아닙니다.

우주의 총총한 별들의 기운이 모아져서, 지구에는 생물 개체가 탄생하여 아름다운 생명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인간은 천지天地를 부모로 하여, 탄생한 자식(소우주)입니다.

 

♠인간은 소우주라는 것을 증명하는 과학적 자료♠

 

사람모습을 한 우주의 별자리

http://m.blog.naver.com/lyon4338/220880093958  

 

천지가 교합하여, 천지가 우주운동을 하여 생명을 낳고 만물을 생성하였습니다. 인간은 천지운동의 산물입니다.

(인간은 천지를 근원으로하여 탄생하였으므로, 천지에 보은해야 합니다.)

 

우주 삼라만상은 천지의 음양운동으로 탄생하였다고 했습니다. 음양을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주의 음양운동은 다시 오행五行으로 분화됩니다.

우주가 오행五行운동을 하므로, 인간도 우주의 오행운동을 본받아서 몸 속에 오장五臟을 두고 있습니다.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

 

우주운동은 음양에서 오행으로, 오행에서 육기六氣운동으로 다시 세분화해나갑니다. 인간은 우주의 오행육기五行六氣 운동을 본받아서, 몸속에 오장육부五臟六腑를 두었습니다. 지구는 오대양육대주를 두었고요...

 

이 우주간의 모든 만물은 천지를 바탕으로 하여 소생되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Who am I?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근본적인 물음.

 

내가 누구인지, 인생이란 무엇인지를 알려면, 가장 먼저 인간과 삼라만상의 부모격인 천지天地부터 알아야 합니다.

"천지를 알아야 나를 알 수가 있다." 증산도 우주관의 주요한 명제입니다. 

  

아름답고 아름다운 것이 인간이다...

증산상제님께서 꽃중에 "인간꽃"이 제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꽃 중에 제일 좋은 꽃

1 상제님께서는 사람이 많이 있을수록 좋아하시니라.

2 임인(壬寅 : 道紀 32, 1902)년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아랫목에 앉으시어 윗목에 모인 성도들을 바라보시며 “너희들, 심심하면 심심풀이 좀 해 봐라.” 하시거늘

3 성도들이 꽃타령을 부르니 “너희들은 꽃 중에 무슨 꽃이 좋으냐?” 하고 물으시니라.

4 이에 누구는 ‘나락꽃이 좋다.’ 하고, 누구는 ‘목화꽃이 좋다.’ 하고, 또 누구는 ‘담배꽃이 좋다.’ 하거늘

5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방안꽃이 제일이니라. 다른 것은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하면 사랑이 멀어지는 법이나

6 사람은 볼수록 정이 드는 것이니 참으로 꽃 중에는 인간꽃이 제일이니라.” 하시니라.

7 또 말씀하시기를 “자식을 낳아 보아라, 볼수록 새 사랑이지.

8 나무가 외줄로만 크는 놈은 윗동을 쳐야 가지를 뻗듯이

9 사람이 자식을 낳으면 그것이 곧 가지를 뻗는 셈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8:2)

*인간꽃. 인생의 궁극 목적은 진리를 깨달아 천지부모가 주신 생명의 꽃을 피워 우주의 열매가 되는 것이다.

 

 

인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인간은 영혼과 육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왜 영혼과 육신으로 구성되었을까요?

 

인간이 영육靈肉 양면의 존재로 구성된 것은, 인간이 하늘 기운을 품수하여 영혼이 되고, 땅기운을 품수하여 육신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천지天地 교합작용) 인간은 (하늘기운을 받은) 영혼과 (땅 기운을 타고난) 넋의 합일체인 것입니다.

 

인간이 영육병존의 존재라면, 영혼이 나일까요, 육신이 근원적인 나일까요?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영혼이 진정한 나입니다. 신명계에 살던 영혼의 나는, 이 세상을 윤회하며 육신의 옷을 입기도 하고 벗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태어난 인간이 이 세상을 사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인간이 이 세상을 사는 첫째 이유는 가족과 더불어 행복과 복락을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인간은 삶과 죽음의 세계를 오가는 기나긴 윤회여행 속에 자아성숙, 영혼성숙을 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아가 성숙하고, 영혼이 성숙하는 길은, 내가 우주와 합일하고, 천지의 근원에 보답하며 사는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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