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핵실험장이 붕괴되었기에, 북한이 앞으로 풍계리에서 핵실험을 안 해도 방사능이 유출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는 바....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 200명 사망"… 방사능 유출 가능성에 관심
티비아사히 "6차 핵실험 영향" 통일부 "아직 확인된바 없다"
이지현 기자/ 승인 2017.11.01 11:26
9월 23일 오후 최근 핵실험이 있었던 북한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북한이 지난달 제6차 핵실험을 실시한 뒤 핵실험장 지하 갱도가 붕괴돼 2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TV아사히는 31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 "지난달 10일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지하갱도를 건설하던 도중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00여명이 매몰됐고, 이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00여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선 방사능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예측하기도 한다.
한국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지하에 60~100cm의 공동이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핵실험을 할 경우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보도에 대해 통일부는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모두 200여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어제(31일) 일본 아사히TV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이지현 기자 jihlee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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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핵실험장 붕괴 200여명 사망설, 중국 과학자들 예언 현실화
서원일 | 승인 2017.11.02. 01:54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붕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31일 일본 아사히TV는 지난달 10일께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갱도에서 대규모 붕괴 사고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붕괴 사고로 작업 중이던 100여명이 매몰되고 이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2차 붕괴로 100여명이 더 매몰돼 모두 2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지난 9월 3일 북한이 진행한 6차 핵실험으로 해당 지역의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다. 당시 폭발력은 TNT 100∼200t 규모로 가장 강력한 핵실험으로 평가된다.
앞서 중국 과학자들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 가능성이 크다”고 북한 과학자들에게 경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달 28일 보도했다.
SCMP는 중국과학원 지질학·지구물리학연구소 연구진이 지난달 20일 베이징에서 북한 측 과학자들을 만나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 참사 가능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한 측 대표단에는 북한 국가과학원 지질연구소 리도식 소장 등 6명의 과학자들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학기술대학 지진실험실 원롄싱(溫聯星) 교수 연구팀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을 할 경우 산 전체를 붕괴시키고, 이로 인해 방사능이 유출돼 중국을 포함한 인근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한국 기상청도 지난 3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이 있는 만탑산 밑에 60∼100m의 동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핵실험을 할 경우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으며 국가정보원과 군 당국도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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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로 200여명 사망 가능성"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10일께 북한 북동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지하갱도를 만드는 공사 중에 붕괴사고가 일어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 사고로 100명이 지하갱도 공사장에 갇혔으며, 이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하는 사이에 추가 붕괴사고가 일어나 총 200여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 사고는 지난달 3일 이곳에서 실시된 6차 핵실험으로 주변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TV아사히는 전했다.
이와 관련 한국 기상청은 지난 3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만탑산 지하에 60~100m의 공동이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핵실험을 할 경우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 더는 못하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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