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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신년메시지(2018, 무술년)

by 태을핵랑 2018. 1. 4.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신년메시지(2018, 무술년)

 

안경전安耕田 증산도 종도사님 戊戌(서기 2018)신년사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상생의 새해를 축원하며

 

 

세계인의 겨울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무술년지금 한국인은 말할 수 없이 격변하는 해를 맞고 있습니다


남북 분단의 역사에서 평화라는 희망의 길로 나아가느냐전쟁이라는 비극의 길로 가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지금 평화냐, 전쟁이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의 끝점에 다다랐습니다.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

얼마 전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만났을 때 중국 최고 지도자가 한 말입니다. ‘한국은 중국의 속국, 식민지였다는 것이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심어진 한국 역사의 현주소입니다


지난 일제 강점기에 일천만 명의 조선 백성들이 일본 제국의 칼날에 무참하게 희생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선의 역사도 철저히 말살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외세가 자행하는 한국사 말살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한국이 오랫동안 중국의 식민지로 살아온 것처럼 오도한 중국 지도자의 이 당당한 발언에 대하여 한국 사회가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모든 문제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잃어버린 데서 비롯합니다면면히 이어온 9천 년 역사와 문화를 송두리째 잃어버린 결과한국인의 자존감을 전면 파괴하는 망언을 듣고도 한마디 논평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할진대무엇으로 당면한 남북 위기를 극복하고 통일을 이룰 것인가

무엇으로 세계 강대국이 맞부딪치는 동북아의 험난한 정세에서 이 민족의 미래를 지킬 것인가천지 사방에서 짓눌러 오는 오늘의 숨 가쁜 숙제들을 과연 어떻게 어디서부터 끌러낼 것인가?

음수사원飮水思源, 한 모금 물을 마셔도 근원을 생각하듯이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근본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이 시대 한국인이 실천해야 할 1의 사명은 바로 잃어버린 우리 역사와 문화의 혼을 복원하기 위해서 그 근원을 찾는 일입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세우는 것은 한민족 역사 회복 운동을 넘어 한반도 통일의 큰 바탕이 되며나아가 동북아 역사의 진실을 드러내어 치열한 한--일 역사전쟁을 끝막고 마침내 세계 평화와 질서를 가져올 대전제입니다.

 

한반도를 에워싸고 벌어지는 갈등과 대립은 과연 어디를 향해 가고 있으며, 그 끝은 어디이며, 그 해결책은 무엇인가

그 궁금증과 갈급증을 풀어줄 한 소식이 150년 전 이 땅, 한반도에서 선포되었습니다

질곡에 빠진 인류 역사와 문명사의 모든 문제를 바로잡고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유일한 해답, 그것은개벽開闢입니다.

상제님의 천명天命을 받아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동학을 창도하여 암울한 세상에 던진 복음이 바로 다시 개벽이라는 개벽 소식입니다

 

그러나 한국 근대사의 문을 연 이 외침은 일제의 칼날 앞에 사그라들었고꿈과 희망은 오늘날 참동학 증산도로 다시 피어났습니다.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

 

총칼이 난무하던 동학혁명의 전장에서도, 일제의 억압과 고통 속에서도 천주님을 모시자라는 시천주는 쉼 없이 울려 퍼졌습니다마침내 그 천주님께서 천상 보좌를 떠나 이 땅에 오셨습니다증산 상제님께서 오셨습니다.

상제님께서 마련하신 역사의 운로運路를 따라서 지금 한민족과 지구촌 인류는 개벽 너머 새 역사, 새 문명을 열어가고 있습니다실로 후천 5만 년의 지상선경地上仙境 세상을 항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천선경은 저절로 열리지 않습니다거대한 시련, 개벽을 넘어야 합니다천지질서가 새로이 거듭나는 개벽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이요 도전입니다

미답未踏의 눈밭에 첫 발자국을 찍듯이일찍이 상제님께서 열어 놓으신 가르침을 따라서 이 시대를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류의 앞날에 가로놓인 이 거부할 수 없는 도전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참으로 오랫동안 이 세상을 원한으로 물들인 상극相克의 묵은 질서가 온갖 재난과 재앙, 전쟁과 질병으로 인류를 덮치며 마지막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가을철 원시반본原始返本의 위대한 섭리에 따라 뭇 생명이 자기 뿌리를 찾아야 합니다인류 역사도 그 시원부터 바로 밝혀지게 됩니다.

 

 

우리 역사의 고귀한 기록인 삼국유사三國遺事는 한민족 역사의 뿌리를 석유환국昔有桓國네 글자로 담아냅니다옛적에 환국이 있었다!’ 


한민족의 역사는 저 중앙아시아 대륙에 활짝 열렸던 광명한 첫 나라 환국桓國에서 발원하였습니다.

 


석유환국昔有桓國!

이제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우리 뿌리, 우리 역사, 우리 문화의 원형을 되찾을 때입니다무술년 새해는 한민족이 역사의 고향, 문화의 원형으로 돌아가서 그 품안에 깃드는 큰 전환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증산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구원의 도를 따라지구촌 형제자매가 모두 묵은 상처를 해원解寃하고 오늘의 나를 있게 해 주신 부모와 선령에 보은報恩하기를 축원합니다


상제님께서 뜻하신 진정한 상생相生이 널리 실천되어 고통과 질곡에 신음하는 많은 이들이 상제님의 대도 진리를 만나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를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증산도 공식홈페이지 http://www.jsd.or.kr/

 

----------------------------아래는 각 언론사에 소개된 신년 메시지--------------------------------

 

 

 

 

 

"따뜻한 말 한마디, 미소부터 갈등 극복하고 새 미래 열자"

문화일보 엄주엽 기자 입력 2017.12.28. 11:10

 

종교지도자 신년 메시지

평창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를. 어떤 이유든 불평등으로 인해 국민 행복이 포기되는 일 없길

 

2018년 새해를 앞두고 종교지도자들은 평화와 화해를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는 2018년 신년 메시지에서 세계인의 평화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와 그 주변에 모든 군사행동이 중단되고, 평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싹트며,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시민들의 연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총무는 새해에는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불평등으로 인하여 국민의 행복이 유보되거나 포기되는 일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변화의 시작이 되어야 할 시점에 적폐청산이라는 또 하나의 정쟁은 여전히 우리 사회를 과거에 머물게 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이라 여겨진다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 소망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연합 이동석 대표회장은 북한의 핵무장과 잇따른 무력시위로 한반도는 또다시 전쟁의 암울한 먹구름이 드리웠다하나님이 세우신 이 나라가 또다시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불구덩이에 던져지지 않으려면 쉼 없이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깊이 생각하고 여러 번 다짐하더라도 한 번 몸소 실천하는 것보다 못하다따뜻한 말 한마디, 자비로운 미소를 지금부터 실행해 보자. 이렇게 가족과 이웃을 부처님과 같이 대하면 조화로운 새 세상이 우리 앞에 환히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절히 한마음으로 실천할 때 우리 국민이 가지고 있는 저력이 살아난다. 그래야 우리는 지금의 엄중한 안보적 상황과 외교적 고난, 경제적 어려움을 능히 이겨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새해는 나부터 실천하는 불자가 되고, 작은 것부터 실행하는 국민이 되자고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신년사에서 사랑과 나눔이 필요한 이때 우리 모두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사랑을 이루길 바란다이를 위해 우리는 가장 먼저 가정에서부터 사랑과 일치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는 신년사에서 지금 인류는 뭇 생명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우주 상극 시대를 막 끝내려 하고 있다상생(相生)이 널리 실천되어 고통과 질곡에 신음하는 많은 이가 기쁨이 넘치는 한 해를 누리시기를 축원한다고 밝혔다.

 

엄주엽 선임기자 ejyeob@munhwa.com

 

관련 태그 #새해 #한반도 #적폐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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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넘어 화합으로"..종교계, 신년 메시지

연합뉴스 입력 2017.12.22. 17:29 수정 2017.12.22. 19:04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불교와 개신교 등 종교 지도자들이 새해를 앞두고 신년 법어와 신년 메시지를 통해 화합하는 한 해를 기원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22일 발표한 신년 법어에서 새해에는 "갈등이 화해로, 분열은 화합으로, 이기심은 자비심으로 화()하여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개개인의 참선 수행을 강조하면서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이루고 지구촌 곳곳의 갈등과 대립, 분쟁과 전쟁이 소멸해 모든 인류가 화해하고 화합하는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도록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개신교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날 이홍주 총무 명의의 신년 메시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불평등과 차별에 시달리는 이들의 삶에 평등한 인권이 선포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사람의 욕심으로 파괴된 자연과 모든 생명이 공생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면서 치유와 화해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엄기호 대표회장 명의의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 소망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새 소망의 2018, 우리가 세상을 향해 외칠 것은 자유와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증산도의 안경전 종도사는 전날 발표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대자연과 사람과 문명이 상생의 법칙 속에 조화롭게 살아가는 상생의 새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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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신년 메시지 "갈등 넘어 화합으로"

세계일보 권구성 입력 2017.12.22. 21:31

 

종교 지도자들이 새해를 앞두고 신년 법어와 신년 메시지를 통해 화합하는 한 해를 기원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22일 발표한 신년 법어에서 “(새해에는) 갈등이 화해로, 분열은 화합으로, 이기심은 자비심으로 화()하여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개개인의 참선 수행을 강조하면서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이루고 지구촌 곳곳의 갈등과 대립, 분쟁과 전쟁이 소멸해 모든 인류가 화해하고 화합하는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도록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개신교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날 이홍주 총무 명의의 신년 메시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불평등과 차별에 시달리는 이들의 삶에 평등한 인권이 선포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사람의 욕심으로 파괴된 자연과 모든 생명이 공생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점도 강조하면서 치유와 화해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엄기호 대표회장 명의의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 소망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새 소망의 2018, 우리가 세상을 향해 외칠 것은 자유와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증산도의 안경전 종도사는 전날 발표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대자연과 사람과 문명이 상생의 법칙 속에 조화롭게 살아가는 상생의 새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정승욱 선임기자 js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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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신년 메세지 "화합으로"

KBS 이근우 입력 2017.12.22. 18:01 수정 2017.12.22. 18:05

 

불교와 개신교 등 종교 지도자들이 새해를 앞두고 신년 법어와 신년 메시지를 통해 화합하는 한 해를 기원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22일 발표한 신년 법어에서 새해에는 "갈등이 화해로, 분열은 화합으로, 이기심은 자비심으로 화하여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개개인의 참선 수행을 강조하면서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이루고 지구촌 곳곳의 갈등과 대립, 분쟁과 전쟁이 소멸돼 모든 인류가 화해하고 화합하는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도록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개신교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날 이홍주 총무 명의의 신년 메시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불평등과 차별에 시달리는 이들의 삶에 평등한 인권이 선포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사람의 욕심으로 파괴된 자연과 모든 생명이 공생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면서 치유와 화해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엄기호 대표회장 명의의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 소망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새 소망의 2018, 우리가 세상을 향해 외칠 것은 자유와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증산도의 안경전 종도사는 전날 발표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대자연과 사람과 문명이 상생의 법칙 속에 조화롭게 살아가는 상생의 새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근우기자 (lkw@kbs.co.kr)

관련 태그 #개신교 #지구촌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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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넘어 화합으로"..종교계, 신년 메시지

YTN 입력 2017.12.22. 18:08

 

불교와 개신교 등 종교 지도자들이 새해를 앞두고 신년 법어와 신년 메시지를 통해 화합하는 한 해를 기원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신년 법어에서 새해에는 갈등이 화해로, 분열은 화합으로, 이기심은 자비심으로 변해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신교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평등한 인권이 선포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 소망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증산도상생의 법칙 속에 자연과 사람과 문명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관련 태그 #개신교 #불교 #평창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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