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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동2

‘코로나 이후’가 더 걱정인 대한민국 [경제프리즘] ‘코로나 이후’가 더 걱정인 대한민국박종렬 webmaster@kyeonggi.com /송고시간 2020. 06. 16 20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지구적 차원에서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 사태는 언젠가 끝나겠지만 그 고통과 공포가 아직도 지속되면서 ‘코로나 이후’가 더 걱정이다.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지구촌이 국경이 허물어진(borderless)시대가 왔다고 야단법석이었다. 그러나 코로나로 많은 나라가 국경봉쇄나 다름없이 입국을 금지하면서 인적·물적 교류는 정지되고 고립된 섬으로 변신했다. 초연결(hyper-connected) 사회를 자랑했던 국제사회가 단절되면서 상호의존 연결망은 끊어지거나 훼손됐다. 코로나 진원지라는 중국보다 서구가 더 심각한 국가적 위기에 봉착하.. 2020. 6. 28.
대 변동-위기, 선택, 변화 / 세계는 들끓는다 대변동-위기, 선택, 변화 / 세계는 들끓는다 Culture 2019년 07월호 대 변동! 위기, 선택, 변화.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선택과 변화, 위기 넘어 번영으로 궁즉변(窮卽變) 변즉통(變卽通) 통즉구(通卽久). 중국 4대 고서인 ‘주역’(周易)의 핵심이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는 뜻이다. 세계적 문화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인 재레드 다이아몬드(82)의 신간을 읽다보면 이 문구가 떠오른다. 세계를 움직이는 석학으로 팔순을 넘겨서도 인류 문명의 이정표 구실을 하는 저자의 신간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에 이어 6년 만이며, 60년 문명 연구의 결산이다. 앞선 책이 인류사·문명사적 담론을 다뤘다면, 이번엔 구체적으.. 201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