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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11

우주의 꿈을 실현하는 인간 ▣우주의 꿈을 실현하는 인간 ●삼천三遷이라야 내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6편64장) 천지의 변화는 대국적으로 볼 때 삼변성도三變成道의 과정이다. 대우주는 ‘봄→여름→가을’로 시간 질서를 세 번 옮겨가며 창조의 궁극 이상인 인간의 성숙에 도달하게 된다. 증산 상제님은 우주가 이러한 변화 과정을 거치는 궁극적인 목적을 간단명료하게 밝혀주셨다.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人尊時代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편22장) 기성종교가 설파한 인간에 대한 가르침의 극치는 ‘인간이 곧 신神’이라는 명제다. 그러나 이것은 선천 상극의 생장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거의 적용할 수 없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었다. 인간이 처음 생겨나 문명의 씨를 뿌린 천존(신존神尊)시대는 삼신.. 2018. 6. 11.
[증산도 인간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증산도 인간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죽음에 이르면 한 인간의 모든 것이 그냥 소멸되고 마는가? 아니면 생물학적인 죽음 이면의 또 다른 세계에서 삶을 이어나가는가? 그리고 영혼이 있다면 영혼은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며, 그 영혼의 수명은 영원한가? 이제까지의 여러 종교들은 이러한 삶과 죽음의 문제를 원리적으로 명쾌하게 해명해 주지 못하였다. 다른 의문점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본질에 얽힌 수수께끼는 증산 상제님의 생명 말씀을 통해서만 구체적으로 풀리게 된다. 그러면 이제 증산도의 인간관을 통해 생사에 얽힌 영생의 비밀을 풀어보기로 한다. ●도道를 잘 닦는 자는 그 정혼精魂이 굳게 뭉쳐서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 영원히 흩어지지 아니하나 도를 닦지 않는 자는 정혼이 흩어져서 연기와.. 2018. 6. 7.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6] 황극경세서 관물외편 하 [6] 觀物外篇 下 [6] ■ 대과괘大過卦는 처음과 끝이 약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큰 덕德과 높은 지체를 가진 뒤에야 구제받을 수 있다. 일정한 지체를 가지고 있더라도 허물이 용납되는 것이 있고 용납되지 않는 것이 있다. 큰 덕德과 높은 지체를 가지고 있으며 허물이 용납된 사람은 이윤伊尹과 주공周公인데 그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았다. 큰 덕德은 가지고 있으나 높은 지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허물이 용납되지 않은 사람은 공구孔丘와 맹가孟軻인데 그 사람들은 걱정하지 않았다. 지체가 덕德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크도다, 위位여! 재주와 능력을 기다리는 집이라. ■ 복괘復卦 다음이 박괘剝卦인데 다스림은 어지러움에서 생겨남을 뚜렷하게 나타내 보인다. 구괘 다음은 쾌괘인데 어지러움은 다스.. 2017. 12. 15.
증산도의 인간관 ː 인간은 어떠한 존재인가 증산도의 인간관 ː 인간은 어떠한 존재인가 인간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죽음에 이르면 한 인간의 모든 것이 그냥 소멸되고야 마는가? 아니면 생물학적인 죽음 이면의 또 다른 세계에서 삶을 이어나가는가? 그리고 영혼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 존재해 나가며 그 수명은 영원한가? 이제까지의 종교는 이같은 삶과 죽음의 문제를 원리적으로 명쾌하게 해명해 주지 못하였다. 다른 의문점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본질에 얽힌 수수께끼 또한 증산 상제님의 생명말씀을 통해서만 구체적으로 풀리게 된다. 그러면 이제 증산도의 인간관을 통해 생사에 얽힌 영생의 비밀을 풀어보기로 한다. 죽음의 의미: 왜 도를 닦아야 하는가 *“도(道)를 잘 닦는 자는 그 정혼(精魂)이 굳게 뭉쳐서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 영원히 흩어지지 아니하나 .. 2017. 11. 10.